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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에 62 입니다...
시즌때마다 2~4번정도 보드타러 다녔는데...
그때마다 렌탈해서 탄게 벌써 5년이 넘고... 그냥 S자 타는정도?//....
시즌마다 실력이 잘 늘질도 않고... 렌탈장비 쓰기 싫어서 큰맘먹고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1213 롬 에이전트 154에 홀로그램 바인딩, 플랫지 부츠를 구입하고...
새장비에 기분좋게 어제 보드를 타러갔는데...
문제가 렌탈때보다 더 힘들다는겁니다;;;
매번 하드한 렌탈데크를 타다가 조금은 소프트한 에이전트를 탔더니...
너무 덜덜 거리더군요;;; 한번은 타다가 통 튕겨서 살짝 떴다 자빠진후로 후덜덜하더군요;;;;
바인딩은 머... 렌탈장비쓰다가 써서그런지.. 만족이구요...
아무래도 부츠가 문제인거 같은데...
렌탈장비처럼 뒷꿈치가 뜨지도 않고 잘 잡아주는거 같아서 좋긴한데...
장비착용하고 일어나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렌탈부츠땐 벌떡벌떡 잘 일어났는데...
일어나기도 힘들더군요... 라이딩때 업다운시 무릎도 잘 안굽혀지고 오히려 다리가 뻣뻣하게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무릎을 구부러서 자세를 좀 낮추려고하면 너무 앞 엣지가 박히구요;;; 허리까지 아프더군요;;;
렌탈장비에 너무 오래 적응인 되어버린건지;;;;;;
뭐가 문제일까요?...;;;;
오른손 잡이인데.. 처음 탈때부터 구피가 편해서 구피로 타고있습니다...
바인딩은 왼발이 0 우측은 15도 틀었구요... 키에비해서 데크가 짧은거 같아서 바인딩 간격도
양 끝에서 한칸 안쪽에 달았구요.... 부츠도 270사이즈라 데크에 바인딩을 뒤로(?) 끝에 달았구요..
아무래도 부츠적응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혹시 플래츠 부츠 신으시는분 안불편하신가요?...
옆쪽 끈도 자꾸 풀리던데;;;;; 으~~;;;;;;
저도 초보인지라 대충 읽고 지나가시고... 뒤에 달릴 고수분들의 댓글을 참고하세요...
스탠스가 조금 넓어진것만으로 큰 차이를 느낄 순 없을거 같고...(여러가지 조절해보면서 자신에게 딱 맞는걸 찾아야겠죠.)
부츠가 좀 더 딱딱해 졌다고는 하나 일어서기 힘들정도는 아니실테니... 오히려 왁싱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렌탈 데크에 길들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관리 되지 않은 데크 타는 친구들에게 액체 왁싱 먹여줬더니... 더 힘들어 하더군요. ( 이상하게 초보일수록 관리 잘된 데크를 힘들어 해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국민셋이 이미 검증되었고 훨씬 좋은것임에도... 렌탈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몇 있어요.
아마도... 적응의 문제가 가장 큰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 기본에 충실해서... 책이나 동영상 보면서 차근차근 적응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 그리고...
///무릎을 구부러서 자세를 좀 낮추려고하면 너무 앞 엣지가 박히구요;;; 허리까지 아프더군요;;;///
이걸 읽고...초보입장인 제 개인적 생각은... 와, 반응 좋은 세팅인가부다 생각했습니다.
가까운 샵에 가셔서... 일단, 보편적인 세팅을 해달라고 하시면 어떨까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