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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117

고전 자뻑

조회 수 250 추천 수 0 2013.02.18 15:04:08
Gatsby *.62.160.108
10년전

모임이 있어, 강남에 갔었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진짜 잘생긴 청년한명이 서있네요.

여자들이 줄을 서겠네 하고 부러워 하고있는데

그 청년이 제게 말을 겁니다.

[저기요. 저 아세요? ]

[아뇨. 모르는데여.]

저에게 욕설을 날립니다.

[근데, 왜 날 꼬라보냐? 신발럼아?]

[.....잘생기셔서 흠칫 처다봤는데. 왜요.?]

분위기가 살짝 험악해 지는가운데

그 청년이 썩소를 지으며, 비아냥 뎁니다.

[칫......지는......]

..

..

......죄송합니다. 외근중에 더위 먹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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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mulus.

2013.02.18 15:05:13
*.7.194.192

못본걸로 하겠습니다... 무지개 반사~

빨간개부리

2013.02.18 15:05:35
*.223.213.218

츤데레하네여

clous

2013.02.18 15:05:45
*.64.75.85

우수절 더위는 부모도 못알아보게 만들죠. ㅋ

조폭양이

2013.02.18 15:05:49
*.109.38.34

한겨울에 더위를...
역시 대단한 스킬을 가지고 계시군요... ㅎㅎ

보드신동™

2013.02.18 15:08:18
*.81.57.61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나라라판때기

2013.02.18 15:08:26
*.253.153.102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군요...

함달려봐~~~

2013.02.18 15:09:30
*.183.104.60

끙~~~

" [칫......지는......] " 요부분에서 상당히 짜증이 났다는... ㅡ.ㅡ;;;

얄야리

2013.02.18 15:10:22
*.107.213.118

따...딱히 네가 잘생겨서 화내는건 아니야...!! 츤데레네요

저도 딱히 개츠비님이 잘생기셔서 비추드리는건 아닙니다!

차칸남자.

2013.02.18 15:11:35
*.251.139.155

욕을 해드려야할 지 분노를 해야할 지 헷갈리는군요-..

올시즌카빙정벅

2013.02.18 15:11:47
*.214.168.228

블렉홀 반사 ~~~~~~~~~~~~~~

SoulB

2013.02.18 15:14:59
*.9.22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죄송합니다... 상상하다가 터져버렸어요.ㅠㅠㅠ

안나니~

2013.02.18 15:16:21
*.39.25.98

그 청년이 접니다.. 훗.

파라보릭

2013.02.18 15:18:44
*.104.123.156

그..그럼 그.. 10년사이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OB로거

2013.02.18 15:18:59
*.168.119.157

자게에서 유일하게 지나치지 않고 꼭 정독하는

개츠비님 글이.........................ㅜㅜ

맛있어요

2013.02.18 15:19:12
*.52.121.90

You win!!

Gatsby

2013.02.18 15:20:41
*.62.160.108

십년동안 ㅜㅜ

휴우. 드래곤볼이 있다면 전세계를 돌아서

소원을 빌고싶어요. 10년전으로 보내달라고.

★SIORI★

2013.02.18 15:22:42
*.53.12.63

웨이러세욧!!!!

도가니카빙턴

2013.02.18 16:27:37
*.85.225.130

개츠비님 글중 제일 실망했어여...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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