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파크에서의 2차 요넥스 시승회 1차때 T레이서를 시승해보았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놈을 검증하기위해 땡보딩으로 미리 대기하여 시승할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몽블랑 정상에 도착하고, 헐~ 나보다 먼저 올라온 분들이 많더군여...

내앞에서 내가 원하던 데크들은 다 나가고... 기다릴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

가스님이 "제 데크 한번 타보실래요" 라는 말에..

당연히..."예스~"라고 대답했습니다. 가스님이 타던 데크가 REV 159짜리 였습니다.

올해 요넥스랑 버튼 데크 시승회 갔었는뎅.. 만족하는 데크를 발견하지 못해서...

오늘은 꼭 만족한 데크가 걸리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데크는 11-12 오가사카 FC 160입니다.

가볍고, 탄성이 강한데크이죠....

정식 시승이 아니기 때문에 뒤에서 손 드라이버로 열심히 바인딩 장착을 하고... 시승에 나섰습니다.

처음 REV159의 느낌은... "너무 가볍다...!!!!!"

정말 가볍더군요... 물론 제 오가사카 데크와 비교했을때 가볍다는 것입니다. 더 가벼운 데크도 존재하겠지만요.

일단 무게는 합격입니다..

처음 택한 코스는 밸리... 가볍게 장착하고.. 출발... 가볍게 프레스를 주었다가 풀었다가... 반복..

음.. 탄성이 좋군요... 일단 디렉이아닌.. 트원데트라서.. 슬라이딩턴에 집중합니다..

트윈데크로 카빙하다가 많이 까여봐서.. 역시.. 탄성이 좋습니다..

가벼운 무게에 강한 탄성.. 제가 원하는 데크입니다...

밸리에서 데크의 특성을 익히고... 바로 디지로 향합니다..

초반부에서는 좀더 강한 프레스로 슬라이딩...

굿~~~~ 좋습니다...

자 디지의 그곳에서... 카빙을 하기로 합니다....

속도를 내어서 진입.... 강한 프레스로 토사이드 진입....

오오오오~~ 엣지가 제대로 박힙니다... 밀림이 없습니다..

턴~~ 힐사이드...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만족...^^* 정말 간만에 물건 만났습니다....

보다 더 만족스러웠던건... 제가 키커와 하프파이프용 데크를 구하고 있었는데..

이 REV는 라이딩도 만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키커와 하프파이프에 더 최적한 데크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키커와 하프파이프는 못 타봤지만...

분명히 만족할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요넥스 REV 159 시승기를 마칩니다..

허접한 글실력이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시즌에는 이 데크로 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