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토요리 오후 3시쯤...결국 2년차에 패트롤을 불러 실려갔네요.

 

사건사고는 파노라마에서 파노라마 리프트중간까지 가는길에서 상급차코스에서 겹치는 그 중간 지점을 벗어나 일어난 일입니다.

전 노란색에 흰 헬멧을 쓰고 있었고 그 스키어 분은 흰색옷에 민트색 비니를 쓰신 패트롤 응시자였습니다.

경위는 전 구피라 열심히 라이딩중에 그 스키어 분과 가깝단 생각에  그분 뒷모습만 보았기 떄문에 제가 먼저 내려가면 되겠지? 그생각으로 라이딩중 제 등이 그쪽분 등인지 엉덩이인지 부딪쳐 뒤로 그분과 넘어지다가 그분이 절 밀어서 장비가 걸린건지 역엣지가 걸린건지 뒤로 머리부터 넘어져 큰 충격을 호소했습니다. 혼자 그렇게 넘어서 쭉~ 밀려가서 한참을 울면서 일어 날 수가 없었는데 그 분이 괜찮냐며? 어디 아픈데 없냐 시더니 목이외엔 괜찮다고 했고 아프면 패트롤 부르라 시더니 내려가셨습니다. 전 경황이 없어 연락처를 묻지도 못했고 너무 아파서  그 파노라마 휴게소에서 쉬고 있었는데 목통증이 계속 심해서 거기에 피가래가 나와서 결국 패트롤을 불렀고  그 찰라 그분이 다시 그 상급자 코스에서 내려오는걸 패트롤이 새워 불렀는데 연락처만 달라고 했는데 그 아저씨는 큰소리로 자기도 다리가 아프다며 저에게 큰 소리를 치셨습니다.

제가 넘어진걸 친구들이 보지 못했고 넘어진 상태를 봤기때문에 누구 잘못인지 몰랐지만 확실한건 그분이 밀었던게 기억이났습니다!

크게 부딪쳤다면 그 분과 뒹굴고 엉켰을텐데..왜 제가 머리부터 부딪쳐 밀려났을까요?

그분 제가 목깁스에 실려갈때까지 제가 자기 노선에 들어왔다며 큰소리 치셨고 자기가 발견해 밀었다며 자기도 다리가 아프다며 큰소리 치셨습니다. 그분 패트롤 응시자였습니다.

스키장에서 안전을 책임져야 할 분이 ........자기 잘못 아니라며..

의무실에도 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화가나네요. 전 단지 처음에 패트롤 안부른점 제 잘못이고 아픈데 확인하러 오지 않은 그아저씨 찔리는게 있으니 안온거겠죠...

보험금 타먹자는것도 아니고 아~ 지금은 목근육 허벅지 다 왼쪽이 아파서 약1주일치 타왔습니다. 2~3주는 물리치료해야 한다더군요 ...흑흑~모두들 안전 보딩하시길~

엮인글 :

2013.02.19 13:35:02
*.67.174.228

빠른 퀘차하세요..ㅠ   아 야박한 세상이여..ㅠ

2013.02.19 16:06:54
*.78.44.236

쾌차하세요 ㅠㅠ


2013.02.19 20:52:57
*.63.109.32

크게 다치진 않았나요?  (그 응시자도 문제가 좀..)

 

 그러나 분명 랑님이 사고 과실은 더 있네요 분명 뒷모습을 보았고 

 

등뒤에서 충돌을 했다면 힐턴중에 사고 겠죠.

 

그분과 랑님의 예상라인(턴반경) 이라고 생각되면 토턴을 길게 가던가

 

아니면 잠시 속도를 줄였다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것같은데 먼가 아쉽네요

 

 본문에서도  "제가 먼저 내려가면 되겠지?" 순간 잘못된 판단을 한듯 보이네요

 

 그리고 그 스키어두 참 답없네요 사람이 다쳤는데 패트롤도 부르지 않고 암튼

 

다들 안전보딩 합니다

2013.02.20 03:13:52
*.36.77.208

저도 동감입니다 ~!!

2013.02.20 14:40:30
*.196.218.215

감사합니다.~ 쾌차하겠습니다. ㅠㅠ 전 이제 시즌마무리 할려구요.

mri나 ct촬영을 해보고 안전확인을 해야겠어요~ 제가 먼저 내려 갈려고 했던건 그분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그 순간을 보았기에 턴 하는건 못봤습니다. 뭐 슬로프내에서 쌍방과실이 크다는데....

우앙 교훈이라 생각하고 건강챙겨야 겠어요~

2013.02.21 08:23:26
*.232.85.84

흐휴 쾌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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