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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이었던 남자 두명.

두명다 벌어놓은 돈은 없었습니다.

 

한명은

열심히 일하고 돈도 잘 벌지만 집안문제로 번돈을 집안문제 해결에 썼고

한명은

설대에서 박사과정 밟고 포스트 닥터 하면서 여기저기 해외여행 다니느라 벌어놓은 돈이 없고.

 

차이점은 후자는 집에서 전세 아파트를 마련해주는것과 서울대 박사 라는 학벌.

사람 자체로는 전자의 남자가 몸도 좋고 성격도 좋고 성실했슴,

 

여자는 안정적인 삶을 위해 후자를 선택.

전자는 2년후 다른 여자와 결혼.

 

8년이 지난 지금.

전자는 돈을 모아 작은 테이크아웃 가게를 해서 돈을 벌어서 근사한 아파트를 마련했고

후자는 여전히 결혼때와 비슷한 규모의 전세 아파트로 이사를 다니고 있는중.

 

전자와 결혼 할 걸 이라고 후회한다고 씁쓸해함.

후자인 남편이 자상하지도 않고 돈을 모을 생각은 전혀 없어서 가끔 속터지는 느낌이 든다고.  

엮인글 :

Stimulus.

2013.02.19 14:24:46
*.7.194.192

둘다 섞어놔야 행복할듯~성실하게 돈도 모으고 즐길줄도 알고~
그리고 여자가 후회하고 씁쓸해 하는걸 보이니 남자가 자상도 안하고 일부러라도 속터지게 하는듯~ㅎㅎ

요절복통송상

2013.02.19 14:24:56
*.162.206.40

뭐지 이글은;

CarreraGT

2013.02.19 14:25:14
*.12.68.29

본인의 선택에 따라 결혼을 해 놓고,
잘사는 남자와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빠지는 현재의 남자를 비교하는 그 여자는 된장. 이란 어휘가 잘 어울리네요~

한 줄 요약하면, 간보고 쟤다가 X된 case? 정도? 네요 ㅋㄷ

밀짚모자루피

2013.02.19 14:34:33
*.198.89.192

된장이 무슨 죄 인가요? ㅠㅠ

된장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데.. ㅠㅠ

아.. 된장아 지못미...

SoulB

2013.02.19 14:38:03
*.9.228.12

냄새나잖아요.ㅎㅎ

썩은내...^^

강아지가 잘못이 없듯이 된장도 잘못이 없을 뿐이죠 뭐...ㅎㅎㅎ

SoulB

2013.02.19 14:25:49
*.9.228.12

ㅎㅎ...
인생에 정답은 없죠.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뿐...^^

전자인 남편과 결혼한 여자도 그녀만의 고민이 있을겁니다~

ManiaClub

2013.02.19 14:26:27
*.233.53.115

흠... 어쩌..........음.....그것이 인연인듯 합니다.
인연인 분과 행복하게 열씸히 사랑 하시며 사시길.. 괜한 지난일은 그냥
추억만 남기시길...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3.02.19 14:27:04
*.223.36.111

행복의 지름길은 비교하지 않는 법인것 같아요

한채영

2013.02.19 14:30:38
*.61.10.118

초점이 돈인가요?

가정살림은 누구 한쪽만이 아니라~ 남편아내 둘이서 함께 꾸려가는거..맞죠..?ㅋㅋ

커프리

2013.02.19 14:31:23
*.51.31.11

결혼의 우선조건이 성실이냐 스펙이냐... 중 결론은 성실이 좋다는 교훈???

폭풍같은정환씨

2013.02.19 14:34:55
*.233.198.163

문제는 남자들이 아니고 본인인거 같습니다!

그런 남자인거 알고 재산사정 알았으면

결혼 후 남편을 개과천선(?) 시키시던가 따로 적금 및 자금을 모으시던가
노력을 했어야 하는 일로 보이는데
남편 탓만 하는걸로 보이네요..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참 씁쓸한 글이네요

토욜

2013.02.19 14:34:57
*.234.201.158

전자와 결혼할걸.... 이라니 어이없네요

후로글래머

2013.02.19 14:38:52
*.213.193.195

남편이 돈을 모을 생각이 없는걸 알았다면 아내분이 모으시면 안되나요?유부당 가입하심분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31세/총각)

덜 잊혀진

2013.02.19 14:39:41
*.10.6.158

앞으로 8년후가 더 궁금하다는... ㅋ

신속통관™

2013.02.19 14:52:19
*.34.183.234

오~ 날카로우십니다^^

덜 잊혀진

2013.02.19 15:21:39
*.10.6.158

같은 생각 하셨죠? ^^

담비마망

2013.02.19 14:40:49
*.33.155.60

본인 얘기는......아니죠??

chris0324

2013.02.19 14:44:13
*.142.88.99

테이크아웃 가게 사장님이 예전 여친을 생각하며 쓰신듯ㅋㅋㅋㅋ

신속통관™

2013.02.19 14:53:29
*.34.183.234

근데 두남자의 성격이나 뭐 그런건 없나요?

글만봐서는 전자의 남자가 그냥봐도 자기 번걸로 집안일 해결하고...듬직하네요~

어차피 본인 시각에서 본인과 비슷한 레벨을 만날뿐입니다.

덜 잊혀진

2013.02.19 15:23:13
*.10.6.158

비슷한 레벨을 만날뿐... ㅠ.ㅠ

여자 도깨비를 찾아야 하나여.. ㅋ

세월

2013.02.19 15:13:03
*.192.25.156

한다리 걸러 친구가 생각나는군요

이친구는 만난지 얼마 안된 돈많은 성격 좀 안좋은 크게 미용실하는 원장과

성격좋고 성실하고 돈없지만 자기만을 사랑한 7년 연예한 여인과의 저울질로

결국 미용실을 택하더만...

술한잔 먹으면서 고민이라고 얘기하는데

참 어이 없는 고민인것 같더라고요

어떤 경우에나 기본이 안된 사람하고는 말을 잘 안 섞는 저로써는 이해불가

윗사람도 이해불가

인생무상

2013.02.19 16:22:23
*.63.26.74

그냥 저 여자분은 누구랑 결혼을 했든 후회했을듯한 느낌이 드네요..

남자분들은 뭔 죄야 ;;

사가

2013.02.19 17:03:09
*.113.55.128

저런선택을 결혼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그냥 판거지.... 결혼에 대한 모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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