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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눌님과 함께 야간 맆흐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슬로프에서 그날따라 유난히 많이 보이는 부르스 보딩...
마눌 : 여보...난 왜 처음에 저런식으로 안갈챠 줬어?
나 : 어? 어떻게...
마눌 : 저렇게 손잡아주고 그런적 없었잖아~
나 : 아...저거? 음...저건 내보기엔 구지 필요없는 과정이지 싶다. 강습 동영상에도 그런건 안나와~
마눌 : 왜? 좋아보이는데...
나 : 어이~ 아기가 걸음마 뗄떼 생각해봐....엄마가 손잡아주고 걸음마 떼나?
아니야~ 엄마가 설거지 하거나 양말,속옷 정리하고 있을때
애새끼 혼자서 걸음마떼는걸보고 엄마가 깜짝 놀라서 "어머~어머~어머머머~"하면서 박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자너~
저런 과정이 물론 맨처음 슬로프에 대한 공포감이나 설면의 특성을 느끼는데 아주 잠깐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일어나서 균형감각을 익히는건 강사의 시범을 보고 스스로 익혀야하는거 아닐까~?
그때 어떤 CPMS 한커플이 부르스를 넘어서서 룸싸롱 강습을 하면서 박명수-정준하 저질댄스자세로 지나가는걸 목격~
마눌 : 어...어...저 사람은 뒤에서 여자 가슴쪽을 잡네~ 허얼~
근데 저 여자 저렇게 패딩이 두꺼운데 가슴만지는 느낌이나 날까?
나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