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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눌님과 함께 야간 맆흐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슬로프에서 그날따라 유난히 많이 보이는 부르스 보딩...


마눌 : 여보...난 왜 처음에 저런식으로 안갈챠 줬어?


나 : 어? 어떻게...


마눌 : 저렇게 손잡아주고 그런적 없었잖아~


나 : 아...저거? 음...저건 내보기엔 구지 필요없는 과정이지 싶다. 강습 동영상에도 그런건 안나와~


마눌 : 왜? 좋아보이는데...


나 : 어이~ 아기가 걸음마 뗄떼 생각해봐....엄마가 손잡아주고 걸음마 떼나?

      아니야~ 엄마가 설거지 하거나 양말,속옷 정리하고 있을때

      애새끼 혼자서 걸음마떼는걸보고 엄마가 깜짝 놀라서 "어머~어머~어머머머~"하면서 박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자너~

      저런 과정이 물론 맨처음 슬로프에 대한 공포감이나 설면의 특성을 느끼는데 아주 잠깐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일어나서 균형감각을 익히는건 강사의 시범을 보고 스스로 익혀야하는거 아닐까~?


그때 어떤 CPMS 한커플이 부르스를 넘어서서 룸싸롱 강습을 하면서 박명수-정준하 저질댄스자세로 지나가는걸 목격~


마눌 : 어...어...저 사람은 뒤에서 여자 가슴쪽을 잡네~ 허얼~

         근데 저 여자 저렇게 패딩이 두꺼운데 가슴만지는 느낌이나 날까?


나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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뚸라이몽

2013.02.21 09:43:46
*.75.253.252

가슴은 만지라고 있는게 아닙.....헉.헉

덴드

2013.02.21 09:45:10
*.222.119.2

저질댄스 보딩이라니....

부럽....아; 아니 나쁜사람들!

츄베릅

2013.02.21 09:46:54
*.109.197.237

울 마눌....과거엔 참 순진한 뇨자였지 말입니다~

으헝헝~

내가 버려놨어~ 내가 망쳐놨어~

화가난다아~~~~~ 화가난다아~~~~

현오아빠

2013.02.21 10:06:01
*.36.131.206

님이 잘못하셨네요ㅋ

설인28호

2013.02.21 09:47:36
*.223.56.17

덜덜...!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조...좋은 글이네요!!

林보더

2013.02.21 09:49:00
*.62.173.205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
아...아닙니다...

서울시민

2013.02.21 09:51:05
*.243.5.2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매력적이신데요?

달다구리

2013.02.21 09:53:49
*.150.214.26

내려오기 바쁠텐데 느낌이나 나겠어요 ㅋㅋㅋㅋㅋㅋ

ID아더

2013.02.21 09:54:00
*.194.88.50

추천
1
비추천
0
알고보니 머리긴 남자라는 함정!

clous

2013.02.21 10:04:25
*.64.75.85

셔틀 승차장에 강습 전단지좀 뿌려야겠네요. ㅡㅡ;;;

ⓟⓘⓝⓚ키티

2013.02.21 10:07:08
*.234.197.207

부르스보딩 전효과있었어요*^^*
딴생각안하구오직살아야겠다는생각으로
내려와야죠ㅋ
겁많은저같은사람은 몇번잡고내려오니깐
자신감생기더라구요
뭐사람마다다르겠지만요ㅋ

레드미라지

2013.02.21 10:22:33
*.62.172.4

저 같이 멱살잡고 가르쳐 주는걸 보셨으면.....
아마도 마냥 부러워 하지 않으실건데....

주연빠빠

2013.02.21 11:01:09
*.130.111.226

룸싸롱 강습에서 어떤 자세인지 머리에 확 그려지면 문제 있는 건가요?? ㅠㅠ

우럭아왜우럭슬퍼서우럭

2013.02.21 11:10:41
*.34.172.39

룸싸롱 강습하니깐 바로 이해가 가는....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한채영

2013.02.21 11:26:00
*.61.10.118

우왕왕왕왕~.~

브루스리

2013.02.21 11:34:43
*.235.188.2

ㅎㅎ 저도 찔리네요~ 전 저번주 토요일 강촌에서 여자친구에게 브루스 강습을 해줬죠~ ㅎㅎㅎ 룸쌀롱은 안했습니다 ㅡㅡㅋ
근데!! 이렇게 강습을 해주는게 오히려 얼굴을 보면서 내려오니 기분도 좋고~ 혹시나 올라올 화도 억제되고 ㅎㅎㅎ

그리고!!! 다른 커플하고 비교되서 엄청 좋습니다~~ 다른커플들 남자들은 무슨 소 끌고 가는것처럼 가르켜 주는데...

저는 그날 겁많은 여자친구 한번도 안넘어지고 아프지도 않게 잘 가르쳐줬습니다!~ㅎㅎㅎ 뿌듯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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