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z.png

 

z캠버.jpg

노즈테일.jpg

 

일단 제 스펙은 키 171cm 몸무게 62kg이며 레귤러를 타고 각도는 12/12와 스탠스길이는 54cm이며 2년차 보더입니다^^

 


1. 라이딩
 
      첫 라이딩시 느낀점은 어라?! 이런느낌을 받았습니다. W캠버인데도 불구하고 정캠버와 같은 그립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유효엣지가 115.4 이더군요. 여타 다른데크의 153정도 되는 길이의 유효엣지와 비슷하였습니다.
 
      그렇기에 W캠버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딩시 잘박힌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고속라이딩시 정캠버를 제외하고는 불안하다는

 

   느낌을 항상 받아왔지만 DZ는 고속라이딩시에도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Z를 정캠버로 오해할정도로 라이딩을 하고 있을때 다이나믹하게 타보기위해 엣지를 조금 더 심하게 줘봤는데 역시나

 

   W캠버이기에 정캠에서는 느낄수없는 확 말린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리바운딩에 대해서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지만,저의 경우는 어찌보면 데크를 시승전에 다른분들의 시승기를

 

   접하였을때 리바운딩을 많이 만족못하셔서 거의 기대를 안하고 타서 그런지는 몰라도 리바운딩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정캠에서의 만큼은 아니라도 데크가 탄성이 좋아서인지는 몰라도 만족 할 수 있는 리바운딩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 제 점수는요? : 94점
 

 


2. 그라운드트릭
 
     라이딩만큼 자신이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열심히 트릭을 연습하고 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국민트릭이라 불리는 360까지만 겨우 돌리는 실력입니다. 다른분들 영상보면 프로펠러가 따로 없습니다만, 그에 반에반도


   못미치는 실력인지라 그냥 저렇게 느낄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심이 편하실듯합니다.


      처음 시도한것은 트릭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알리, 널리부터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인지라^^;; 알리와 널리시 일단 큰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쉽게 뛸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탄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많이 하드하다고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어느정도는 하드하기에 탄성이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프레스계열 트릭을 할때에는 확실히 탄성이 좋아서 하기 편하였고 또한, 일반적으로 다른데크에서 프레스를 주어 뜨는것보다 더


   많이 뜬다고 느꼈습니다. 팝계열의 트릭은 아직 원에리만 할 수 있는지라 딱히 쓸말이 없습니다만 팝을 칠 경우는 크게 못느꼈지만


   랜딩시 몸에 오는 충격은 여타다른데크에 비해서는 적은듯했습니다.

 

 

   - 제 점수는요? : 90점
 

 


3. 킥커


      킥커도 역시 걸음마 수준이라 많은것을 느끼고 말할정도는 아니됩니다만, 몇글자 적습니다.


   이번 DZ에 적용된 carbon energy bar공법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타데크와는 달리 킥커에서 랜딩시 확실히 안정적인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일단 랜딩시 부드럽게 랜딩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느꼈습니다. 또한, 진입부터 뛸때에도 순간적인 탄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못느꼈습니다만, 몇번뛰고 난 후 익숙해지니 크게는 아니지만 데크의 탄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경우를 빼고는 느낄수 없었습니다. 트릭을 안해서 못느낀거 일수도 있지만요^^;;

 


   - 제 점수는요? : 84점

 

 


4. 하프파이프


      하프파이프도 역시 킥커와 같은 수준입니다.


   라이딩시 일명 벽타기라고 하죠. 한번 빠진뒤로 하프파이프도 비슷할듯하여 들어가보았다가 재미가 붙고나서 종종 들어갑니다.


   하지만 기술을 구사한다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즐기는것일뿐입니다.
 
      하프파이프도 역시 프론사이드에어나 백사이드에어까지는 아니지만 월턴하고 다음 랜딩시 충격을 흡수하는듯하게 느꼇고 많이


   부드럽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엘리웁 시도시 w캠이라 그런지 노즈가 꽂히는현상!?이 좀 덜했습니다.


    (저는 엘리웁이라고는 말하나 누가봐도 아닐수도 있다는...)

 


   - 제 점수는요? : 82점

 

 

 

5. 박스
 
      점점 자신이 없어져가는군요... 50/50, 테일프레스, 백사이드 노즈슬라이드정도 기초중에 기초만 할수있습니다. 그것도 평지라는


   가정하에요...^^;;  어쨋든 제가 느낀점은 여타 다른데크들과 크게 다르다는걸 못느꼈습니다. 그만큼 박스완 안친하다는 뜻이겠지요...


   박스도 언젠가는 열심히 연습하는 그날을 기약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제 점수는요? : 70점

 

 

  


      이처럼 5가지 기준을 놓고 한번 제 나름대로의 느낌과 점수를 써보았는데요.

     

  W캠버이긴 하지만 굴곡이 심한 W캠버는 아닌듯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신다면 노즈와 테일만 보면 정캠보다는 많이

 

  역캠보다는 낮게 휘어있는것을 느끼실 수 있을듯합니다. 그로인해 역캠이나 제로캠 정캠 등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듯하구요.

 

.     W캠버는 정캠과 역캠의 장점을 모아논 캠버로 알고있는데 다시말해 반대로 정캠과 역캠의 단점을 모아논 데크이기도 합니다만 

 

   DZ의 경우에는 정말로 장점을 극대화하여 모아논 데크라 생각됩니다. 많이 미흡한 실력이라도  정말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데크였던  것 같습니다.


      뭐 보드를 잘타시는분들이야 뭐 딱히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실테지만, 이제 막 보드를 접하셔서 재미가 붙으신분들, 조금씩 실력을


   늘리시는분들 등 중급이상의 실력을(?) 갖고계신 라이더분들이라면 꼭 구매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아는분들이 DZ를 갖고 계시거나


   아니면 시승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경험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데크였습니다.


      데크를 시승할 기회를주신 ZION사장님과 동호회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


 1.jpg

 

 

  처음만들어본 영상이라 많이 허접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댓글 '4'

Ba-Kick

2013.02.22 10:27:00
*.94.98.203

잘 읽었습니다~ ㅎ

근데.. 데크 그래픽에서 동물들 눈은 왜 가렸을까?ㅋ

소다v

2013.02.22 16:16:26
*.117.20.203

너무 이미지가 강해서 재미를 주는 요소로 포인트로 그런듯해요 ㅎㅎㅎ

Nills

2013.02.22 16:58:55
*.213.7.124

데크가 여러가지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표현이겠죠. 야수와 같으면서도 위트가 있다?

소다v

2013.02.22 17:05:33
*.117.20.203

오...그 말이 맞는듯해요. 여러가지 성격을 지니고 있어요. 야수같으면서 위트가있다... 입에 착 감기네요 ㅋ 첨에 저거 머 묻은지알고 때려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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