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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32살에 첨으로 스키장이라는곳을 가보았습니다.

친구 셋이서 거금 15만원을 주고 강습이란것을 받아보았습니다.(베어스)

몸뚱이가 거대하여 부츠 신는것과 바인딩 결합하는게 제일 힘든 저는 어찌어찌하여 첫 보딩을 낙엽이란 스킬로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머릿속에는 S S S  만 생각나더라구요!!!

하여 그다음주에 혼자서 곤지암을 찾게되더군요

아무 스키샵 가서 보드 주는대로 차고 옷은 몸에 맞으면 일단 입어제끼고 혼자 낙엽타러 고고싱

(배가나와 앞으로는 절대 못일어나게되어 힐턴(?)은 자연스레 배워지더군요)

아 이런곳을 왜 이제서야 왔을까라는 생각에 친구와 같이오게되고 시간되면 혼자 오게되고 그러면서 보드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도몰래 혼자 또 스키장을 방문 ..시간권을 끊고 리프트를 혼자타고 외로운 보딩을 하다가 문득 이런곳에 혼자오는것이 정상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처럼 혼자서 보딩하시는분들이 많은가요??

 

저 정상이죠??? 스키장 혼자 가도 문제없는곳 맞죠??

 

동호회라도 가입할려구 다음까페나 지역까페를 찾아봤는데도 없는거 같고

강원도까지 갈려니 직장인인 저는 힘들고 결혼은 해서 마누라 눈치도 봐야하고  하지만 중요한건 보드는 계속타고싶고

내일도 스키장 안가본 직장선배 꼬셔서 비발디로 출동합니다. ㅋㅋㅋ 혼자가는거 싫어서

서울 영등포 구로쪽에 갠찮은 보드 동호회나 서울근교 활동많은 보드동호회좀 소개시켜주시옵소소 ㅠㅠ

나홀로보딩 이제 좀 외롭더군요 ㅎㅎ

*싸구려 장비 도지르고(집에서는 텐트인줄 알고있음) , 옷도 맞는거 찾기힘들어 구매하고  머리는 소중하니까 머리에 맞는하이바 구해서 쓰고

그냥 퇴근시간 기다리면서 넉두리하는 직장인이였습니다.

 

엮인글 :

크로빙

2013.02.21 18:00:48
*.62.167.15

저도 배때문에 못일어나서 힐턴 배우고 시작했습니다..ㅡㅡㅋㅋ

맛있어요

2013.02.21 18:03:37
*.202.103.21

사시는 동네 중심의 동호회는 없으실꺼에요

보통 보드 동호회들은 자주가는 스키장을 중심으로 찾으셔야돼요~

그리고 보드는 원래 혼자타는겁니다 ㅋ

林보더

2013.02.21 18:07:03
*.62.164.197

저도 31살에 처음 탔습니다~혼자 보드타는거 정상 맞습니다~주말 정신 차려보면 베어스에 와있더군요.

nedfor

2013.02.21 18:08:14
*.218.147.68

움;; 저도 올해 29살에 첨시작했는데요
주변에 잘타는 친구들이 몇명 있긴 했는데 그친구들이랑 가면 뭔가 너무 불편하달까요
같이 즐기러 왔는데 저 가르치느라 타지도못하고 하는거보면..
동호회같은거 들어가자니 그쪽 기존멤버들 친목질에 버텨낼 성격이 아니라;;
혼자가는게 외로우시면 카풀을 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냥 왔다갔다만 같이 할수도 있고 같이 타면서 배울수도 잇고
근데 솔로보딩에 익숙해지면 또 그것만한게 없다는;; 리프트타고 -> 묶고 -> 출발 -> 리프트타고 ...... 무한반복

EunJin

2013.02.21 18:09:17
*.183.35.39

텐트로 알고 있다는 말씀에 빵~ 터졌다능..ㅋㅋ 혼자 타러 가는 분들 많으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뒷발쓴다

2013.02.21 18:11:57
*.36.136.63

1월말 처음 보드를 접해
며칠전까지 온리 솔로보딩만 12회
나름 카빙입문 단계입니다
(절대 혼자만의 생각)
딱 한번 고수에게 자세만 한시간 원포인트 받았네요
제 스승은 헝글 동영상과 여럿글들 입니다
백번보고 천번연습했네요
리프트 위에서 보면 뒷발차기하는분들 베이스로 타시는분들 보며 나도 저렇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머리속에 수없이 되내이며 탑니다

뒷발쓴다

2013.02.21 18:13:07
*.36.136.63

제 닉네임이 함정

낙엽에끝을

2013.02.21 18:12:16
*.234.201.72

올해 한번도 누구랑 같이 스키장가본적이없습니다ㅋㅋㅋ

샤오사랑

2013.02.21 18:13:08
*.209.138.16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어느 정도 속도를 낼 수 없으면 동호회에 어울리기 힘들지도 몰라요 ㅠㅠ
떼보딩 같은거 할때 낙엽을 기다려주긴 쉽지 않을듯....

춥고배고픈놈

2013.02.21 18:15:19
*.229.145.44

전 33살인데요~~~올해 스키장이라는 곳을 첨 가봤네요...ㅎㅎㅎ보드도 첨 타봤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할뿐이라는 말도 있잖아요ㅎㅎㅎ
저도 혼자 타러 가는 경우가 훨씬 많은거 같습니다. 보드는 혼자 타는거잖아요ㅎㅎ

곰딜

2013.02.21 18:18:55
*.62.42.135

위축되지않고 위풍당당하게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우럭아왜우럭슬퍼서우럭

2013.02.21 18:24:25
*.34.172.39

혼자 타는거 정상이에요.. 저도 동호회가 있고 오래 동안 활동했지만.. 혼자 타는것 만큼 편하고 좋은게 없어요..

혼자 원정도 다니면 얼마나.. 두준두준 셜리셜리 한지..

Houser-J

2013.02.21 18:32:00
*.117.25.212

동호회 경험해볼만 합니다. 솔직히 솔로보딩하는것보다 같이 보딩하면서 사진,영상 남기고 끝나고 다양한 이벤트들과 다 같이 고기 먹고 맥주하는게 휠 잼있습니다. 다만 물론 단점도 있지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갖가지 트러블 생깁니다. 그리고 눈치도 보는것도 있고요. 보드에 한번 빠시고 싶다면 동호회, 시즌방 한번쯤은 경험해볼만 합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거든요. 솔로보딩해서 실력키우는거 좋죠. 하지만 그게 매번지속된다면 그건 즐기는게 아니라 훈련같이 한계를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평일같은 경우 혼자 솔로보딩해서 실력증진하고 주말에 동호회원들하고 같이 즐기고 그랬습니다. 실력증진도 되고 함께 즐겁게 보드도 타고요.

홍제동주민

2013.02.21 19:11:41
*.70.45.1

전 혼자타지만 어느새 헝글분들을 알게되더군요 ^^;

쿨러덩쿨렁

2013.02.21 19:54:12
*.176.23.22

동호회도 좋고
헝글도 좋고

개중에 혼자 타면 느는 사람도 있는데,
대체로 혼자 타는 게 안좋은 거 같애요...


가끔씩 혼자 타는 건 좋지만, 계속 혼자 타면 좀 별로에요.
서로 지적도 하고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타는 게 재밌어요.

곽진호

2013.02.21 20:10:18
*.70.49.131

얼굴 잘생기시고 몸매좋으시면 동호회 좋아요

올시즌카빙정벅

2013.02.21 20:23:09
*.152.245.16

전 37살때 스키장을 처음 가 보고
그 다다음 시즌 두번째로 가서 시즌권 장비를 사고
올해 3년차 입니다 ..윽 내 나이 공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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