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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혼자 꼰지 갔다왔는데.....

 

처박혔는데.... 처박히는 순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헬멧을 썼는데도 머리에 작은 혹하나 생긴것 같고요.....

 

슬로프 다시 내려오는데 갑자기 무섭더라고요...

 

혹시 크게 넘어지거나 부상 입고 나서 쫄기 시작하면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을까요?

 

혹시 타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ㅜㅜ

 

좀 심각해요... 아 찌질해진것같아요 ㅜㅜ( 아 보호대는 상,하 헬멧까지 다 하고 타서 죽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엮인글 :

말랑궁댕

2013.02.24 20:31:59
*.33.155.129

평일 야간이나 뮈 그럴때 쓰러져 있는데 근처에 아무도 없고 그러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본적은있네요

지ㅁ스ㅇ

2013.02.24 22:26:34
*.111.2.197

혼자보딩갔을때 참 걱정많이되긴해요 ㅠ

말랑궁댕

2013.02.24 20:35:20
*.33.155.129

저도 얼마전 사람 피하다 역엣 먹고 괜히 혼자 넘어져서
병원 신세 좀 지고 한 이후론 약간의 트라우마가....
속도 좀만 나면 뒷발이 씰룩씰룩 거리네요ㅜㅜ

지ㅁ스ㅇ

2013.02.24 22:27:38
*.111.2.197

저도 그래요 ㅠ 초반에 사람이랑 부딫치고나서 속도내다가 사람있으면 뒷발신공 ㅠ 버릇나빠질까봐걱정입니다 ㅠ

우이뛰

2013.02.24 20:38:31
*.123.76.157

저도 예전에.. 보드타고, 꼬맹이 스키어들이랑 속도대결한답시고 고속으로 휘팍 디지서 쏘면서 내려오다가

(엄청 한적했던 슬로프상황)

넘어지고 나서.. 아 이러다 무릎 병신 될 수도 있겠구나..


그떄 진짜 무릎 십자인대나 전방인대 둘 중 하나는 나간 줄 알았어요 ㅜㅠ

지ㅁ스ㅇ

2013.02.24 22:28:26
*.111.2.197

오늘 넘어져서일어날때 무릎쪽감이 안좋아서 일어날때 정말조심 했습니다 ㅠ 안보하세요 ㅠ

doriguje

2013.02.24 20:39:23
*.223.24.77

헬멧 안쓰셨음 큰일날뻔하셨네요...

지ㅁ스ㅇ

2013.02.24 22:29:26
*.111.2.197

헬맷 사고 대갈랜딩이한 다섯 여섯번있았는데요 이번에는 헬멧을 써도 혹같이 아프니까 무섭네요 ㅠ

aAgata

2013.02.24 21:01:51
*.195.172.17

죽을수도 있단 생각보단
병신될수도 있단 생각은 가끔 들어요...
극복은 역쉬 시간인듯 해요~~

지ㅁ스ㅇ

2013.02.24 22:30:17
*.111.2.197

시즌 막판에 스탠스하고 각도 바꿔보고이것저것하다가 ㅠ 흑흑 담시즌을기약해야갰어요 ㅠ 오늘 엣지튜닝했는데 ㅠ

나씽씽

2013.02.24 21:17:32
*.111.4.168

큰일날뻔하셨네요

진짜 솔로보딩때 누구랑 충돌하거나 다치면

그때만큼 보드장에서 서러운게없는거같아요

안보하세여ㅜ

지ㅁ스ㅇ

2013.02.24 22:31:14
*.111.2.197

네 다행이 온몸을 감싸고 있어서 요즘앤 치명적 부상은 없는데 대신에 더 몸을 던지면서 타니까 더많이 넘어지고 잔부상이많마지네요 ㅠ

sangjin

2013.02.24 21:23:58
*.148.83.45

저도 한동안 안쓰던 헬멧을 다시 꺼냈습니다

보호대도 새로주문하고...

아무리 잘탄다해도 뒤에서 받는거엔 답이없네요

안전보딩 하세요~

지ㅁ스ㅇ

2013.02.24 22:32:32
*.111.2.197

헬멧사고 첫날 머리로떨어진이후부터 헬멧안쓰면 안타요 걱정되더라고요 ㅠ
안보하세요 결국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하더라고요

ruddns

2013.02.24 21:44:41
*.101.42.100

예전에 낙엽할때 좀 심한 경사에서 모글지나 붕~ 뜬 후 뒤로 넘어져서 뒷머리를 정통으로 부딪친 적이 있죠.

그 이후에 아무리 익숙해져도 안전장비는 무조건 착용하고 탑니다.

제가 제 몸은 조절하더라도 사각에서 오는 것은 답이 없더라고요..

 

무조건 안전보딩!!!

지ㅁ스ㅇ

2013.02.24 22:33:18
*.111.2.197

그르게요 그 사각이 증말무섭더라고요 안보하세요 ㅠ

노출광

2013.02.24 21:52:18
*.156.92.49

안죽습니다.  편하게 타세요. 

마음이 쫄면... 재미가 없어져요.

 

 

바이크 타다가 사고 2번 정도 났는데요...

1번은 차 옆구리 박고 차 창문 뚫고 들어갔구요.

또 1번은 비오는 날 새벽에 커브길에서 쓰레기 봉지가 터져서 쓰레기들 밟고 미끌어져서 날아간 적 있습니다.  

 

당연히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겨서...커브길에 바이크를 기울이지 못하니 점점 밖으로 밀려나서 더 위험해지고 속도도 낼 수 없었어요.  

바이크 안타는걸 점점 정당화 하게 되고...  먼지만 쌓이더군요...  

 

어느 날 ...쫄아있는 나 자신을 깨닫고 ...

사고 났던 그 커브길로 새벽에 태풍속을  뚫고 달렸습니다.... 이렇게 쫄면서 평생 살바엔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음... (그땐 어렸었나 봐요... 길게 사는게 장땡인데) 

 

그리고 극복했어요...  

 

 

정신적으로 쫄리면... 과감하게 밟아줘야 합니다...  바이크든 보드든...  

내가 보호하려고 닫았던 껍질을 깨부숴줘야 합니다.   

 

지ㅁ스ㅇ

2013.02.24 22:33:59
*.111.2.197

감사합니다 철저히준비해서 더발전할수있도록해야 겠네요^^

muse85

2013.02.24 22:21:30
*.113.94.29

저도 저번에 역엣지 걸려서 튓통수 제대로 부딪히고
헬멧안썻으면 한방에 훅갓겟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재미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되네요

지ㅁ스ㅇ

2013.02.24 22:35:08
*.111.2.197

역엣지는 정말 늘 무섭습니다 라이딩도그렇고 너클이라도 뛸때 역엣지 걸리면
나는 누구인가 왜 이러고있나 생각이 잠깐들더라고요 ㅠ

아빠롸뎌

2013.02.24 23:06:19
*.108.236.165

클날뻔해서 헬멧은 무조껀 씁니다.......

 

트라우마라면 .. 근처에 사람있으면 잘넘어집니다. 계속..  

 

오늘도 걍 .. 가는데 . 앞에 이분이 카빙을 확들이 미니 .. 사람도 안보고 .. .. 상급에서 손내밀고 슬라이딩 20m 했습니다.

 

그학생 일타 2피 ㅎㅎ.   카빙에 놀란 1인 슬라이딩.. 내려오던 스키어도  철퍼덕..

 

코너에선 카빙이 갑이지만...    이거 하다가 ..  코너에서 쩜프해서 떨어지는 사람에게 찍혀 봤음.. 이짓도 \못함..

 

그뒤로 코너는 인사이드로 다님. 아니면 숏으로 벽에 붙기 .. 

 

 

조조맹덕

2013.02.24 23:20:06
*.32.154.73

보드는 그래도 라이딩만 하면...부상은 당해도 죽는건 다른 활강 특공대와 접촉 아니면 괜찮은거 같구요.

로드사이클은 타면서 가끔 그런 생각 들어요.

그리고 윗분 말처럼 전 오토바이는 아니고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연쇄 추돌을 한 2번 당한적 있는데..

고속도로에서 트라우마가 생기더군요. 첨엔 쫄았고.. 그담엔 쫄진 않지만 방어운전 엄청하다가..

스키장 가는길에 첫눈 얼음길에 연쇄추돌 당하고..  그 담부턴 겨울 운전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날씨좋은 날만

운전하는등.. 대충 보고 사고 당해도 죽을 가능성 혹은 물질적 피해가 낮은건 그래도 과감해질 필요는 있으신거

같아요

닌자보더~

2013.02.24 23:48:24
*.139.165.210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한편으론 오히려 교만해진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신중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동작이 몸에 익숙해져서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반응할 정도가 되어야....

////

2013.02.25 00:59:49
*.154.140.151

작년에 북해도 원정7박8일짜리 갔어요....그 이전에 4번의 원정 경험있고

파우더 좋다는데만 돈천만원 들여 다녀왔구요....

항상 제가 먼저 파우더 선행을 했었는데요....

작년 원정 이튼날에....트리런 오솔길 따라가다.....오솔길에서 이탈(튕김질)

팔뚝만한 나무에 갈비뼈 충격....

30초간 숨 안쉬어짐.....

우짜든 살아서 국내에 돌아옴....

병원에서 진단이 갈비뼈 3개 제대로 해 먹었더군요....

돌아보니 조상이 보우하사...갈비 세개로 마무리한듯.....

올해 북해도 니세코란 대에서....

핀란드?사람 한명 눈에 묻혀 돌아시고....

현지 로컬 일본분하나 힐튼호텔 근체에서 돌아가셨다 하더군요....뭐 여긴 파우더라 그럴수 있지만

국내 스키장도 인구밀도 높고....

리프트 아래에 안전장치 전무하고....

기본 교육이 없는 민폐 보더들도 많으니...언젠간 사람끼리 충돌로 사망 하시는분 있을듯....

우짜든 즐보안라 하시길 빌어요....

파랭이최고다

2013.02.25 04:04:32
*.85.90.254

정말 심각한 파우더에 빠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일단뭐 눈이 가슴까지 올라가니... 답이안나와요.

아웃오브바운더리 나갔다가 급사인데 바로아레는 낭떠러지, 위는 눈많고 급사라 못올라가고. 나무는 더럽게 많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타다가 절벽피해서 벽타기하다가 벽자체가 아이승서 미끌린적이 있는대 그때도 죽을지도 모른단느낌...받았고요.

XL킥 뛰다가 등랜딩하고 앞뒤 30분간 기억이 없내요...

하지 말라는 짓만 안하고 정상적인 속도범위에서 즐긴다면 딱히 죽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은 쉽게 들지 않을거 같아요.

리키오빠

2013.02.25 08:11:33
*.94.41.89

킥커 뛰다 죽을뻔한적있음

夢[몽냥]

2013.02.25 08:19:14
*.170.222.227

고속으로 쏘다가 같이 쏘는 알파이너랑 부딪혀서 붕 나는 순간 

아 이러다 죽을 수 도 있겠구나... 하고 머리랜딩.

3초간 기절하고 살살타야지 했습니다.

 

주냐

2013.03.02 01:04:33
*.101.5.81

언젠간 이거 한번 제대로 타다 죽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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