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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입니다.
다들 안전 보딩 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금일 오전...
곤지암 땡보딩을 하려 주섬주섬.... 곤지암은 07시 개장입니다.
수원에서 졸린눈을 비비며 출발...
가면서 온갖 상념들이... 뒤죽박죽...
곤지암... 설질이... 아마도 빙수... 만들어야 할지도 몰라
게다가 맆트 기다려 주던 고마운 동생들도... 휘*으로 갔을거야...
그럼 그 무서운 소리를 들으며... 솔로 보딩을...?
아...! 싫다!
그러나... 당일 용평 왕복은 무리가 따른다 싶어...
곤지암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은... 골뱅이가 뱅글 뱅글....
그냥 산뜻하게 세시간만 보딩하고 집에 가서 쉬는거야...! 와
아냐.. 보딩은 재밌어야 해.... 용평으로 가자...! 가
무려 1시간 가까이 싸우는 와중에.... 곤지암 IC가 보이고
저는 곤지암 10분 거리에서 곤지암 IC 를 올라 가더군요.
그래 가는거야...
용평에서 열심히 관광보딩을 하는 동생에게 톡...을
어제 들어갔다는 또 다른 동생에게도 톡을...
좋은 설질에서...
예상치 못한 우루루 보딩을 즐기게 되었네요.
렌보에서 만났던... 머신**님, 렌보**님...
함께 하고 싶었으나.
지인과, 두번째 만난 지인... 이 이런 저런 사정들이 있어서... 함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급사에... 도저언! 중이라서... 거기서 있고 싶었다구요!)
암튼....
오후 세시까지 알차게(?) 놀다 왔네요.
뭐 내용이 없어서...
아침을 대충 해결하고 간... 제가 먹은건...
휴게소 커피 한잔, 그린스넥의 떡복이, 오뎅, 만두 중... 일부....
총 지출... 6300원.
무거운 저를 데리고 다녀온 달구가 먹은건....
기름... 대략 7마넌...
통행료... 대략 2마넌...
이게 말이돼? 버럭!
시즌이 후반으로 갑니다.
모든 분들... 끝까지 안전 보딩! 잊지 마세요.
추신...
오늘... 용평에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던 보더님들... 죄송하구요.
즐거웠습니다.
디지가 절불러서...주말마다 가고있습니다
주중에 곤지암 야간같이 타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