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주말이 지나고 한주 시작 월요일 입니다..
또한~~시즌이 마무리 되어 가는 시점입니다. ㅋㅋ 안보 하고 계신지요~~
오늘 허접한 시승기 써보려 합니다.. 토요일 오전(23일)
약..4시간동안 시승을 하였습니다... 아주 개인적이고 느낌으로 시승기를 써보려 합니다..
쓰다보니 길어 졌어요....
요약 : 그립력 우수 하며 리바운딩(오더시에 플렉스조절가능) 아주~~ 좋아요~
베이스소재도 왁싱이 잘안되어있는 상태에서도 훌룡함.
또한, 아주 정직한데크 포지션에 따른 반응성 확실함.
단점. 무거움 ㅎㅎ)
쓸려하는 브랜드는 올해부터 다시 수입되어 들어오는 DONEK SNOWBOARD 입니다.
미국 수제데크로 오더시에 커스텀이 가능한 브랜드 입니다. (허리넓이, 데크플렉스, 상판그래픽, 등등)
일단 제 스펙은.. 181cm / 90kg
스텐스 및 각도는 58 cm / 21 . 0 입니다..
현재 제 장비는 10/11 모스 리볼버 160 ,11/12 라이드 카포 를 쓰고 있으며 제장비는 아니지만 자주 바꿔 타는게
11/12 나이트로 판테라 lx 162 살로몬 칼리버 입니다..
일단 사진 보시죠.
주황색 박스가 처진 모델이 보드크로스 모델인 SABER 그 왼쪽 모델이 INCLINE 입니다.
먼저.. 보드크로스 모델인 SABER 160 입니다.
오전 땡보딩때 살로몬 칼리버를 장착하여 시승하였습니다..
헤머해드데크로 유효엣지가 1370 입니다..역시 아침땡 강설인 슬롭에서 전혀 밀리거나 터지거나 하는거 없이
엣지그립력은 너무~~ 우수하더군요.. 처음 타보는 헤머해드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라이딩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티탄소재인 만큼 슬롭에서 오는 진동흡수 또한 훌룡합니다.. 급사에서 롱카빙시 오는
그립력 & 진동흡수에 따른 안정감 대박~!!! 이더군요... 첫라이딩하면서 신나소리지르며 탔네요 ㅋ
그리고 두번째라이딩에서 전에 타보았던 티탄데크의 반박자 느린반응을 테스트 해보려 미들턴 부터 숏턴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근데... 분명히 전에 타보던 티탄데크에서 나오던 반박자 느린 반응성을 SABER 에선 전혀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숏턴에서의 확실한 리바운딩 엣지그립력...이래서 헤머해드가 좋구나~~~ 라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데크 전체의 리바운딩 또한 라이더가 주는 만큼의 확실한 반발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노즈가 확~ 들리는 느낌을 오랫만에 느껴보았네요ㅎㅎㅎ
그리고 잠깐이지만 슬라이딩턴을 해본결과 겁나부드럽게 돌아 갑니다.. (상체스티어링을 확실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더군요)
진동도 없이 쭉쭉~ 밀고 나갑니다..
이제..단점을 보겠습니다..
첫째... 다른 브랜드의 데크에 비해 데크 무게가 상당합니다.. 손으로 들었을땐 잘모르겠는데.
스케이팅 할때 .. 확실히 무겁긴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둘째... 이건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데크가 한마디로 정의 하면 정말 정직한 데크 같습니다.. 라이더가 프레스를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리바운딩 올라오고..(모 ... 당연하겠지만.. ㅡㅡ;;;) 라이딩할때 위에서 정확한 포지션을 잡지 않으면 데크가 돌아가질 않고 좋은 그립력으로 데크가 서긴 서는데.... 역엣지가 쉽게 걸리겠더군요... 확실한 포지션이 필요한 데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가 정말로 타보고 싶었던 INCLINE 아쉽게 길이가 155가 젤긴걸로 들어와 아쉽지만.. 그거라도 타봤습니다.
외형은 위 사진에서 같이 라이딩 전용으로 나온 데크스럽게 생겼습니다.. 노즈는 잘 박히도록 넓고 사진에는 짤렸지만.. 테일이 세미헤머해드(?) 같이 생겼습니다... ㅎㅎㅎ
이모델도 저한테 엄청난 감동을 주었습니다.. ㅎㅎㅎ
155짧은 길이에 유효엣지가 1220 임에도 불구하고... 그립력...와우~!!!! 대박입니다..
저 무거운 몸뚱이를 받쳐 줍니다.. 안터집니다... 그리고 리바운딩 역시 노즈가 들리는 경험을 ㅎㅎㅎㅎ
첫라이딩 롱턴... 이것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포지션을 주어야만 데크가 확실히 서고 리바운딩이 일어납니다..
그립력은 말한필요 없고 턴체인지에 일어나는 리바운딩 오바스럽지도 않고 너무 좋습니다..
숏턴 및 미들턴 리바운딩을 이용한 턴체인지 힘안들고 퉁퉁 튀는게 너무 좋습니다..ㅎㅎ
160 이상의길이면 어떤 감동을 줄지는 너무 기대 됩니다.. 제가 시승하면서 이모델은 3~4번의 라이딩 밖에 해보질 못했습니다. 얇은 허리로 인해 붓아웃이 일어나 아쉬웠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두모델 전부 신터드 베이스 인데.. 시승모델이기 때문에 왁싱이 제대로 되어있질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고 하고
베이스 반응성및 속도 아주 만족합니다.. 왁싱을 정확히 먹이고 타면 엄청날꺼 같습니다..
총평은... 그립력 아주 우수하며 리바운딩은 오바스럽지 않으며 적당하다..그러나 무겁다 ㅎㅎ
.그리고 엄청난 장점은.. 오더시에 허리넓이,
데크플렉스, 상판 디자인을 본인 마음되로 조절할수 있다는 장점..여러가지 너무나 매력적인 브랜드 임에 틀립없다
생각합니다~~~!!!
제...모스.리볼버는....장난감같았어요. ㅠㅠ
긴고 허접한..사용기 이었습니다.~~~~ 남은 시즌 안보하세요~~~
댓글 '17'
커스텀 데크에서 붓아웃 없게 허리 너비 재는 방법...
유투브 동영상:
1) 원하시는 도넥 보드에 (인클라인 160?) 평소 사용하시는 각도와 스탠스 너비가 세팅된 데크를 바닥에 눕히세요....
저는 도넥 인클라인 160을 사용했습니다.
도넥 코리아 가셔서 원하시는 모델과 사이즈의 데모 데크를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해 보세요...
2. 각도기를 준비해 주세요. 각도기 PDF 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아 프린트해 주세요.
http://www.donek.com/images/angle_guide.pdf
60-85도 중, 원하시는 각도를 선택하셔서 정교하게오려 주세요. 미술용 커터를 사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85도를 선택했습니다만, 슬로프에 누우시려고 하지 않는 이상 70-75도 정도면 괜찮습니다.
70도= 강설에서 높은 엣징을 주는 카빙
75도=건설에서 높은 엣징을 주는 카빙
3. 각도기를 이용하여 부츠나 바인딩이 엣지로부터 얼마나 튀어나왔는지 재세요.
보통 앞발보다 뒷발이 튀어나오므로, 뒷발쪽만 재셔도 무난합니다.
저의 경우 스탠스 52 에 18/-6 을 사용했습니다. 바인딩은 버튼 프로퍼시 미디엄, 부츠는 K2 T1 260.
토우 부분은 엣징 85도를 기준으로 1.2cm 튀어나왔고,
힐 부분은 엣징 85도를 기준으로 3.2cm 튀어나왔네요.
1.2 + 3.2 = 4.4 cm. 이 값이 허리너비를 그만큼 늘려야할 수치입니다.
(그러고 보니 바인등-부츠 센터링 조정해야 겠네요!)
4. 도넥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원하시는 보드의 허리 너비를 알아 보세요.
http://www.donek.co.kr/Main.asp?cl=104
인클라인 160같은 경우 허리너비가 24.1cm 이네요.
그러므로, 18/-6 각도에 스탠스 52cm, 버튼 미디엄 바인딩에 K2 T1 260 을 기준으로,
새로운 허리너비는 24.1 + 4.4 = 28.5 cm 입니다 -_-ㅋ
도넥은 커스텀 허리너비를 31cm 까지 허용하므로, 세이프죠.
흥미롭네요... 허리너비 28.5 cm 짜리 데크... 보통 와이드 데크가 26cm 하니.... 헐...
시도해 봐야 겠네요 ㅎㅎ 이러면 덕스탠스로도 누우면서 카빙이 가능하다니...
게다가, 평소 카빙시에는 30/27도로 하다가 프리라이딩 하고 싶을 때 각도를 바꾸는 게 귀찮았는데..
글고 이렇게 엄청난 허리 너비의 데크로 얼마나 엣지 체인지가 느리게 되는지도 궁금해 지네요... ㅇ,.ㅇ
지, 지름신이... ㅠ.ㅜ;
그럼 이만 꾸벅~
다른 핸드메이드 브랜드도 장인정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않습니다... ^^;
다만... 도넥은... 경영철학이 그렇고... 또한 보드를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받으면 만드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럴 꺼예요...
부츠기준으로는 맞습니다... 원래 힐컵까지 해서 센터링 하지 않죠...
다만 엣징 각도에 따라, 바인딩은 힐컵 사이즈 등도 고려해야 겠지요....
하지만... 엣징을 70도로만 잡아도... 사실 힐컵이 걸릴 경우는 거의 없겠지요...
85도같은 변태(?)스런 엣징 각도를 쓸 경우에나 적용될 거 같네요... 특히 힐턴 익스카빙시 엣지가 터지는 것을 막을려면요...
아니면... 힐턴쪽은 익스카빙을 포기하면... 24.1 + 1.2 + 1.2 = 26.5 cm 로도 할 수 있겠지요... 사실 그런 게 제일 적합하겠지만요...
고민되네요... 근데, 어차피.... 익스카빙은 토 힐턴 둘 다 하면... 중급 강설에서라도 속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차라리 안그래도 엄한 제 힐턴은 포기하고 토턴만 하는 것도 속력유지면으로도 괜찮겠지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얼마전에 도넥 해머헤드덱 시승해본후 아...프리데크가 이렇게도 나올수 있구나.. 멘붕이와서 문답계시판에 글도 썼고...ATS 님들도 타보신다는 얘기 들었는데 이 시승기인가보네요...제가 탄건 멘 오른쪽 연두색 이었는데...시승 소감은 다들 비슷하신거 같네요...제가 느낀 장점은 그립력 안정감 잔떨림 없음... 단점 무거움...ㅡㅡㅋ
혹시 노네임님은 타사 해머헤드덱 타보신거 있으신가요?? 저도 나름 좋다고들 하는 덱타고 있는데 위 연두색 덱타보고 해머헤드 타려고 맘먹고 있는데 제가 호빗이라 데크 무게가 가장 걸려서요...타사 헤머헤드덱과 도넥덱의 무게차이는 어떤지 알고싶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ATS 회원이긴 한데 ㅋ ATS 시승식때 타본건 아닙니다.. 어찌 어찌 연결되어 지인으로 빌려 타봤습니다 ㅎ
님도 사버 160을 타보셨군요~~ ㅎㅎ
타사의 헤머해드를 타보진 않았습니다.... 타사의 티탄데크는 타봤습니다 확실한건 위글에도 있지만 타사의 티탄보다 반응성은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시는 무게...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게는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과연..이게 라이딩할때 얼마나 느껴질까 입니다.. 스케이팅이나 들고 다닐때는 느껴지겠지만... 라이딩시에는 그렇게 무겁다고 생각이 들진않았거든요... 그리고 전..가벼운데크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풀카본데크를 몇번타보았는데 경량화로 인해서 묵직한 라이딩이 잘 안나오드라구요(실력이 딸린건가 ㅎㅎㅎ) 그래서 전 살짝 무게감 있는 데크를 선호하는 편이지요..
저도 지금 인클라인 VS 사버 이 두모델을 두고 무지하게 고민중입니다. 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랑 비슷한 느낌을 가지셨네요... 저는 카본 인클라인 160 사용자... 정직함이라.... 저는 우직함으로 표현했는데... ㅎㅎ
뭐랄까... 황진이 라기 보다는 신사임당 같은 데크...
보통 인클라인과 약간 차이점이 있다면 전 대나무 코어에 인서트홀 강화를 추가로 주문했네요... 알파인 바인딩과 부츠도 쓸려구요...
역엣지는... 잘 안일어나요.... 카빙시에는 엣지가 확실히 잠기면서도 엣지 체인지 때는 신경 안써도 알아서 풀린다는.... 오토카빙...
노즈와 테일의 "디캠버링" 때문인데.... 도넥은 인클라인부터 다중 사이드컷 등 알파인 공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엣지 그립력, 주행시
안정성은 탁월하죠... 슬라이딩턴도 의외로 잘 되죠...
단점은... 역시 무게.... 사장 숀이 카본은 600그램 가볍댔는데... 무게가 3.1킬로.... 그럼... 일반 데크는... 헐... -_-ㅋ
그런데 쥔장 숀의 성격상... 내구성을 훼손하면서도 경량화를 추진하려 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리고... 출고시 엣지가 튜닝되어 있지 않은 (90도, 0도) 상태로 나옵니다... 저느 89도 1도로 튜닝했어요...
구입하시려면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플렉스... 토션... 단단하죠... 여성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브랜드가 아니라는....
도넥 데크의 플렉스는... 참... 80킬로 이상 되는 라이더가 타면 굉장히 탄력있고 매력적인 데크가 되는데...
70킬로 정도가 타면... 상당히 딴딴하다는...
혹시 붓아웃 없게 주문하시려면...
http://www.donek.com/images/angle_guide.pdf
위의 각도기로 도넥 코리아 가셔서 원하는 각도로 (75도 이상 추천) 부츠와 바인딩을 원하는 보드에 셋업하신 후에....
허리너비를 새로 재세요...
전 다음 도넥 데크는.... 1) 테일 납작하게, 노즈는 커스텀 형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 있다는...), 커스텀 허리너비 (18/-6 으로 85도 엣징을 주어도 붓아웃이 없게요), 커스텀 플렉스, 대나무 코어, 그리고 가능하면 캠버를 최대한 플랫하게 만들어 돌라고 (pull out the camber) 주문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