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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사원이고 고참은 과장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람이 한번 안 좋게 보고 또라이로 인식이 되어버리니 아무리

이쁜짓과 이쁜말들을 해도 또라이로 보이네요 ;;

 

여담이라면 현 근무하는 직원(약20명)중에 절반이 제 고참을 안 좋게 봅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농담으로 하시는 얘기들이지만 제 고참이 잘 모른다거나 엉뚱한 일을 하고 있으면 되려 저보고 뭐라할 정도에요 ㅋㅋㅋㅋㅋ

느그행님 똑바로 가르치라고 ㅋㅋㅋㅋ

바탕화면.JPG

좀전에 제 바탕화면 보더니만 뭐 이리 복잡하게 파일정리 했냐고, 똑바로 정리하라면서 또 잔소리에...

자기가 못알아보겠으니까 정리하라고... 이말 듣고 혈압올라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승질 나서 "내 컴퓨터 내가 편하게끔 알아보게 정리한거고 과장님이 쓰시는거 아니다, 

그리고 공유폴더 안에 들어가면 알아보기 쉽게 다 정리해놨는데 신경쓸게 뭐가 있냐"라고 질렀더니 깨갱...

보시다시피 바로가기가 대부분이고 매일 쓰는것만 밖에다 빼놓은건데 쓸데없는거까지 신경쓰니 돌아버리겠네요.

그리고 또 이해가 안되는게 이러이러한 있을테니 자료 찾아봐라 하면 될걸

굳이 제 컴퓨터 뺏어서 일일이 찾고 있습니다... 어이구 답답이..... 한 5분간 술냄새 풀풀 풍기다가 자료가 없네 하길래

제가 검색으로 찾으니 한방에 나옵디다.. 하이고 답답이...

대기업 차장이 되어 가는 나이인데 마인드가 참 쪼잔하고 사원,대리급이네요...

진짜 집 가까워서 참고 다닙니다 ㅋㅋ


SoulB

2013.02.25 15:10:49
*.9.228.12

저 예전 팀 과장님은... 제 멘토였는데 아무 간섭도 없으셨다죠..................

덕분에 제가 하는 업무따윈 없었... 업무보고에 말할게 없고, 결국 그냥 그렇게...........ㅠ

Evian♥

2013.02.25 15:11:35
*.226.212.31

전 비서가 아닌데
사장님 안경을 매일 닦고
이틀에 한번 제 뒤에 있는 화분들 다섯개에 물을 주죠
모두 저의 사수의 지시이죠
저는 밑에 직원이 있음에도 제가 하죠 ㅡㅡ..
집도 가깝지 않으나
첫직장이라 다른직장도 그러려니 하고 말아버려요 ㅜㅜ

mr.kim_

2013.02.25 15:17:31
*.195.240.88

저희 회사 회장님은 등산을 좋아하죠
등산동호회라는거 만들어놓고
동호회원도 아님에도 등산일자 잡히면 매번 와서
등산안가냐, 왜 못가냐 꼬치꼬치 캐묻죠
등산가면 직원들 수행비서 되죠 회장배낭, 사모님배낭 뺏어들고..

요즘엔 키우는 개도 데리고 오는데
지난번엔 하필 그날 등산하는 산이 국립공원이라 개 못데리고 들어가서
직원하나는 개를 보살피느라 산엘 못올랐죠

최근엔 여직원하나 쫓아갔다가 보통 가면 밑에서 파전에 동동주나 마시며 기다리는데
그날따라 기여히 그 직원을 데리고 올라가더니
평생 한번도 안하던 등산을 6시간 하고나서 다리풀려 힘들어하니 회장하는말
'우리 강아지는 신발도 없이 올라갔다왔어'

이정도,,,

박하맛다시다

2013.02.25 15:14:21
*.105.96.220

불과 한달전까지 옆자리앉던 대리놈은 제 머리카락 만지는 버릇 간섭하면서 그러면 결혼못한다고 ㅈㄹㅈㄹㅈㄹㅈㄹ
나방보다못한 대리놈같으니라고
전 이제 27살인데 결혼운운하며 남 사생활 관리하려고드니까 진짜 혈압오르던데요 ㅋㅋ

하지만 저는 저렇게 당하며 생각합니다.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
힘내요~~ ^^

서울시민

2013.02.25 15:14:34
*.243.5.20

이상하게 쓰잘데기 없는 오지라퍼 분들이 꼭 계시더라구요..
이야기 들어보면 참...엄한일로 속을 뒤집어 논다고..

그치만...
저는 저희팀 선배님을 사수로 일을 해본적이 없는.... 왠지 서러운 일꾼...............ㅠ.ㅠ

ManiaClub

2013.02.25 16:01:09
*.232.22.220

이것들은 다 학교 다닐때 국영수 위주의 교육만 받아서 생긴 이상한 문화들입니다.
특히 군대에서 배워먹은 상명하복 이런문화들이 겹쳐져서..
상대방을 배려 못하는 배려하려해도 어떻게 배려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당사자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전반적인 문제로 생각됩니다. 누구 하나 그런교육을 어려서 부터 시키기 보다는
우선 좋은성적과 좋은대학을 위해 공부하니까요..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어지기도 하네요..

엘리바스

2013.02.25 16:23:55
*.223.172.20

별 미친X 개또XX 병X 들이 많네요...에라이~~ 똥물에 튀어죽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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