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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후려갈기기 위해 음슴체로 갈게요^^
예전에 기차타고 시골내려가는중
내 옆에 할아버지가 탐
앉음과 동시에 코를 후비기 사작하더니
코딱지를 손에서 가지고 놀다 습기가 없어져
재미가 없어지면 튕겨버리고
다시 코 파기를 무한 반복 함
코도 작으신 할아버지가 손가락을 두 마디씩
넣어서 아프실까 걱정도 되고
코딱지가 끊임없이 나와서 신기하기도 한데
너무 더럽고 코딱지를 하필 내 쪽 손에서 굴려대서
몸에 닿을 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감
이럴 땐 동방예의지국 답게
"저기요 할아버님 코딱지를 그만 파주세요 너무 더럽습니다^^"
라고 정중하게 말 하면 되나요?
"어디 젊은것이 어른한테 뭐라하냐!!"고
혼나기만 하나요??
그리고 동영상에 찍혀서 [무궁화호 청결남]으로
사회에서 매장당하나요??
이거슨 기묻답??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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