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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썩고있어요 ,, ㅜ
너무 심심(?)하네요 ㅠㅠ
일을하면 괜찮을텐데 일은 하기 시러서요 -_- .. 월요병인가봐요 ㅋㅋ
뜬금없이 생각났는데 저같은 분이 또 계실까 . 계신다면 어떻게 극복하고계신지 ... 의견도 들어보고싶구요 ㅋㅋ
해서 끄적여봅니당.
제가 .. 좀 전체적으로 겁이 많은 편인데 ..
어렸을때의 사고로 인해 (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요 ..) 무의식중에 높은곳에 대한 굉장한 공포감이 있습니다.
거의 트라우마 비슷한 수준인데여 ㅠㅠ
처음 스키장 갔을때 리프트를 어떻게 탈지 정말 고민했었죠 ... 같이간 상급자가 억지로 태워서 눈딱감고 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무주였었는데 온통 하얘서 원금감이 좀 없다고 해야하나요 ?? 초급자 코스이기도했구요 ㅋ
근데 어느정도 앞으로 나아갈 실력이 되어서 중급자를 올랐는데 ..
막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_@
그나마 제대로만 나아가주면 땡큐인데 가끔씩 멈추면 흔~들 흔~들 거리자나요 ...
그때 거의 시크릿 가든 현빈이 엘리베이터 갇혔을때처럼 숨이 막 안쉬어져요 ..
그래서 제발 멈추지 않기만을 바라구요 ㅠㅠㅠㅠㅠ
그나마 무주는 양반인데 .. 양산 에덴밸리같은경우는 .. 타보신분은 알겠지만 ;;
산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게 아니라 갑자기 확 솟아오르거든요 .. 눈앞에는 거대한 돌산이 -_-;;;
에댄밸리만큼은 몇번을타도 호흡곤란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
제가 물에 빠진적도 있어서 물도 무서워해요 ;; 그래서 워터파크는 근처에도 안가는데 ㅜ
보드는 제 아무리 고소공포증이 심해도 ... 그 타고 내려올때 너무 좋은 느낌때매 계속 갈 수 밖에 없네요 ㅋㅋ
리프트를 타봐도 저같은 분은 없더라구요 ..
전 진짜 무서워서 막 낑낑대고 그러거든요 ㅠ 주체가 안대요 ;;;;;
저같이 고소공포증심해서 리프트타기 곤란하신분들 보신적이 있나용 .. ㅋㅋ ?
있다면 저 좀 위로해주세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