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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헝글인이긴 한데...프라이버시관계로 무기명으로 글을 작성하는대에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요는 이렇습니다.

 

저희 회사이야기 인데요 제가 소속되어있는 회사는 중소기업 연구소입니다. 작으마한...

 

사장포함해서 서무까지 통틀어 9명입니다..작년매출 15억이었구요... 인원에 비해... 매출은 엔지니어링 회사고 물건도 팔고 하다보니

 

조금 성과가 있는듯 합니다 저는 들어온지 1년되었습니다.제가 이번이 두번째 직장인데  전직장은 대기업 연구소 턴키 한마디로

 

대기업연구 보조 비슷한거라 보시면 될듯 합니다. 경력은 지금 2년 8개월째이고 학사입니다. 지금 석사 과정에 있구요

 

저빼고 서무는 당연히 빼고 7명 박사 아님 석사 입니다. 여기서 저는 서열 ??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6번째구요 서무빼면 밑에 2명있습니다   둘다 일본대학 석사 입니다.. 연봉은 둘다 3600이고 저는 2500 입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밑인데다...경력도 없고 제가 아무리 학사라지만 경력도 3년 다되가는데... 어의가 없어서

 

서무가 2100정도 받는 시점에서 ㅋㅋ더군다나  진짜 어의가 없는건 저는 여길 스카웃되서 온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연봉협상하기

 

만 기다리고 있는데 1년이 지났고  한달 이 넘었는데 할생각도 안하고 퇴직금도 1년에 한번씩 지급인데..말도 없네요;;; 이런회사

 

솔직히 자존심 상하고 봉사하고 싶지않아서 지금이라도 당장 때려치고 싶은데...저만 군대를 갔다온 현역출신이고 나머진 다 사장

 

포함 해서 병특입니다..진짜 개념을...다들 국에 말아 드신듯....하고 행동합니다..9시 까지 출근인데 저하고 팀장 1명만 정시 출근 나머지는 고정 9시 30분 이럽니다..밑에 애들도요 ㅋㅋ 저는 제 스스로가 그러고 싶지않아 집도 2시간 거리 젤멀리 살지만 9시까지 어떻게든 오려고 하고 있고 몇분 지각은..손에 꼽습니다...버스가 막히거나  폭설로인한...이유로지각한거입니다 늦잠 자서는단 한번두 없고요

팀장이 이번에 연봉을 좀 올려줄듯한 니앙스를 풍기기는 하셨지만 제가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때 저는 돈필요없고 아직 젊으니까 교육을 많이 시켜 주었음 한다...했는데..교육...은커녕 세미나 반나절짜리 딱 한번 갔습니다.그래서 그말조차 신뢰가 가질안아 이번에 석사학위중인데 파트타임으로 다니고 있기때문에 그냥 회사를 관두고 풀타임으로 전향하고 공부에 전념뒤에 다시 다른곳으로 입사를 할까 생각중인데 제나이가 30대 초반이고 해서 마지막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지라...저희부모님은 자수성가하셔서 집은 그냥저냥 먹고살만해 어머니는 니가 네고를 해본뒤 아니다 싶으면 공부만 해라 라고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공부한다고 하면 어려서부터 어떻게라도 보내주셨습니다. 어머니가 학구열이좀...공부하고싶었지만 집안사정때문에 포기하시고 동생들 학비대느라;;; 암튼 이런상황이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랑 동갑인 석사가 있는데 병특이니 경력 5년입니다 저랑 2년터울은 제가 현역으로 다녀왔으니 당현한거구요;; 저랑 연봉 3배정도 차이입니다...6000넘게 받는듯...저는 그런것도 다 알면서 지금 8개월정도를 다니고 있는데 모르고 있을때는 경력도 중요하고 제가 이쪽분야는 학교에 과가 없는지라...경력아니면 석사때 연구실에 들어가야 배울수있는거라 배움의 목적으로 다니고 있었는데 돈은..나중문제고...근데 알고나서는 제자신에게 자꾸 되묻게 되고 (이럴려고 이직했나..공부는 왜하나...기타등등) 8개월동안 너무 힘들게 다니고 있네요 야근은 거의 매일이고 주말도 나올때 있고 밤새는날도 달에 두번정도 있습니다....헝글분들의 생각은

요즘 어르신들이 말하는 요즘청년들은 힘든걸 안하려하고 돈만밝히고...그런 청년으로 제가 생각되시나여...저도 그런 삶은 살고 싶지않고 열시미해보려는데....돈도 돈이지만 직장내의 형평성또안..제가,.,,짊어지고 가기엔..너무 스트레스고 힘드네요...

이럴빠엔 아버지 공장에서 아버지 도와드리며  용돈받으며 석사를 마추고 싶네요..제가 너무한거 아니죠?? 작년 학교도 거의 제대로 못가서 진짜..에휴..수업도 잘못들어요;;;

 

엮인글 :

파라보릭

2013.02.26 11:16:48
*.104.123.156

석사 연봉도 그지 같은데요???
15억이면 인당매출이....
적자 회사 같은데요??? 크게 배우는거 없으시고 비전 없어 보이시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른 직장 찾아보세요 돈도 돈이지만 기본적인 대우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숨만

2013.02.26 11:21:41
*.143.190.6

그래서 담주에 중국출장가는데...팀장한테 말해보고,...아니다 싶으면...그만두고 공부에 매진하려고요..
파라님 조언 감사합니다.

한숨만

2013.02.26 11:20:25
*.143.190.6

아...제 밑에 애들은...병특중인데,,3600입니다....경력오년차석사는 며칠전에 끝났구요...

덜 잊혀진

2013.02.26 11:36:15
*.10.6.158

이럴때 보면, 군대를 보낼 필요도 있는듯...
남자건 여자건 개념없는 애들 보면...

도움되는 댓글 아니라서 미안합니다. ;;

SoulB

2013.02.26 11:50:03
*.9.228.12

뭐랄까... 직속 상사가 잡지 않고, 회사 분위기 자체가 지각하는 분위기라면..
개개인이 개념이 있어도 행동이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듯 하고요...
연봉은 회사 내규니까... 뭐 다 사정이 있겠죠~ 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일본 석사면... 기본적으로 최소 경력 5년은 먹고 시작할 것 같은데요... 병특이면 병특 경력도 있을거고요.

글쓰신분 연봉은 글쓰신분이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
일례로, 제가 아는 형님은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배워서 중소기업 취직해서 타전공 4년제 학사, 연봉 2400으로 출발했지만 6개월 일하고 연봉협상 때 20% 올렸습니다. 2년차인데 2900 받고있고요.(경력은 이제 곧 만으로 1년 채우겠네요.)

뭐랄까... 글쓰신분의 기분은 백분 이해합니다만... 회사가 그리 부당해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불만족스러우시면 알고계신대로 이직이 답이구요....

만족스런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숨만..

2013.02.26 12:10:23
*.143.190.6

감사합니다. 일본석사인데...지금하는일과는 별개 석사이고 제가 비중이 제생각이지만 더많죠;;;

갸네들은...보고서 포멧정리뿐??그정도고 지금부터 배우고 있는 저한테도 배워야 일을하는 그정도 스킬입니다..

한명은 6개월 한명은 4개월남짓 되었습니다.. 머...병특이 3600을 받고 현역다녀오고 경력 2년으로 스카웃된 4년제 학사는
1000만원 이상 연봉이 차이난다는게,,제가 6시칼퇴근을 보장받는다면...이런소리안하겠습니다..학교라도 나가서 수업이라도
편한맘으로 들을수있으니...

코피한잔

2013.02.26 12:32:05
*.43.236.103

힘내세요 ㄷㅌㄷ ㅌ

gons

2013.02.26 12:49:53
*.19.168.165

출퇴근같은건 회사 분위기닌까 잘 모르겠네요. 아래에서 잘못하면 위에서 잡아야하는데 다같이 그런다면야.....
그리고 석사 박사 나와서 연봉 많이 받는건 어쩔수 없어요. 이미 입사할때 결정된 부분이고. 입사할때 회사에선 일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알수 없으니 경력을 보고 뽑는건 당연하자나요.
그분들을 부러워할순 있지만 동급이 될려면 월등하게 일을 잘해서 회사에서 붙잡도록 만드는수밖에 없겠네요.
다른회사를 가더라도 같은 상황은 다시 마주치게 될것 같습니다.
석사박사들도 그만큼 자신에게 투자한거고 그만큼 받는다고 생각할꺼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고등학교때 놀다가 (어려운 개인사정들이 많겠지만..) 학원 잠깐 다니고 조무사 된 사람이랑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학과 다니고 시험처서 간호사된 사람이랑 같이 취급 받을순 없잖아요.
고등학교때 공부해서 대학가고 4년 준비해서 취업한 사람이랑
고등학교때 놀다가 취직해서 4년 일한사람하고 같은 취급 받을순 없잖아요.
고등학교때 열심히해서 일류대 본캠퍼스입학한사람이랑
적당히 공부해서 지방캠퍼스 입학했다가 대충 자격요건 맞춰서 본캠퍼스 물타기 하는사람이랑 같은 취급 받을순 없잖아요.

물론 자신의 사정이란건 다 있겠죠. 실력은 별론데 스펙만 좋은사람 이길려면 그사람보다 월등히 잘해서 인정받는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다 적고보니 글쓴분에게 악플 적은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한숨만

2013.02.26 13:05:27
*.143.190.6

감사합니다..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

근데 저도 서울의 제업게에서는 위쪽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였고 머...물론 석박사랑비교할껀 아니라 생각됩니다만..

저도 지금 석사과정에 놓여있고.. 그런건 제가 졸업하면 당연히 이회사를 다니지는 않을겁니다.. 저는 돈은 못벌고 잘보고가 중

요한것이 아니라 일을 잘할수 있겠금 만드는것도 지도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한 말은...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제 뒤로 2명이나 뽑은거고 돈도 더 많이 주었으면 책임소재나 일업무량도 똑같이 더많이 주어야 된다

생각하는데..그건 거꾸로 아니거든요...그러니 저도 돈은 재가 더많이 받는데 내가 웨 더 하고 더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가 사람

이라면 누구나 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회사로 이직을한 목적은 업무관련 교육과 업무에관한 스킬을 키우고자 온것이기때문에 돈은 후에 문제입니다.

하지만 형평성과 신뢰성이 떨어진 지금 이시점에서 일하기가 점점 힘들어서 하소연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곤스님의 쓴소리

잘듣고 더욱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물론 지금다니는 직장은 향후 3개월안에 그만둘듯 싶고 공부를 더 열심히하겠다는 ^^ 감사합니다...

우럭아왜우럭슬퍼서우럭

2013.02.26 17:28:14
*.34.172.39

저도 비슷한 상황에 노여 있어서 이글에 크게 공감이 갑니다...

저도 중소기업에서 병역특례를 마치고 이제 4년차 직장인입니다.

인원은 고작 70명정도 인대.. 재 밑으로 한 10명정도가 들어왔습니다. 신입으로..

저희 따로 인금이 정해져 있는대.. 이게 참 말이 안되는게..

전문대졸하고 병역특례를 이곳에서 받은 저랑..

이제 막 전문대졸 졸업예정에 군필 동갑내가가 하나 있습니다...

그 녀석은 신입이고 전 3년차 경력이 있는대..

어느날 우연치 않게.. 월급 명세서를 보고 놀랐죠..

저랑 기본급이 .. 30만원이 차이가 나더군여.. 물로 저보다 많이...

...... 저도 현재 회사에 그이야기를 했는대.. 중간에서 자꾸 짤라 먹내요...

저도 이직이 답이라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숨만

2013.02.26 18:30:04
*.143.190.6

전문대 졸 신입이 병특 4년제 학사보다 더 많이 받는다는 말씀이신가여??;;;

그건좀 거꾸로인듯한데.... 저희회사처럼 학사 + 경력 직원보다 석사 신입,,,,아무것도 모르는 업무에 관해...보다 적게

받는거랑...비슷하네요... 같은 입장이라 그런지..더 그런네요...힘내시고...화이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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