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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몸살반차 냈습니다.
전 지금 구부정한 자세로 한쪽을 절며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회사문을 나서면서 굳은 허리가 쫘악 펴지고 절던 다리는 꼿꼿이 디딜 것입니다
모퉁이를 돌면서 일그러진 얼굴도 스르륵 펴지겠지요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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