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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117

사람들이 제 마음같진 않네요

조회 수 239 추천 수 0 2013.03.01 01:04:04
수아지 *.234.220.59

오늘 몸땡이가 아파서 일하러 못갔어요

요즘 주로 일하는곳이 백화점인데요

보통 백화점은 밤에 문닫고 뚝딱뚝딱 공사를 하지요

제가 안나갈때마다 사건사고가 터지네요

젠쟝 ㅜㅜ 일년넘게 일맡겨서 시켰던 사람들 비좀 맞고 일좀 하라

했더니 못한다하고  현장에선 빨리하라 난리치고

아침에 한두시간만 연장해서 일점하고 가라니까 못한다하고

아주 돌겠네요 ...그래도 함께 일하고 일시키고 하면서

전 나름 인간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일이 생기고나니 짜증도나고 걱정도돼고 

배신감도 들고....제가 세상을 잘몬 살았나봐요 -ㅁ-;;

물론 일당 한품씩 더준다고 하면 달겨 들어서 할테지만

그런말 하기전에 알아서 일처리를 해준다면

섭섭치않게 해줄텐데

그걸 바라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

몸땡이 아픈데 머리가 더욱더 아프네요

ㅜㅜ 주절주절 약기운에 취해서 헛소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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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턴

2013.03.01 01:13:42
*.88.161.92

일년넘게 같이 일하셨는데 섭섭함이 크시겠어요. -_-;;;

어여 쾌차하세요~!!!

조르

2013.03.01 01:23:58
*.117.236.2

저도 업체들하고 같이 일하다보면...잘해줄수록 더 그러는거 같아요 ^^;

잃어버린카빙

2013.03.01 01:27:56
*.7.19.44

원래 현장 일하시는 분들이 시간과 돈개념하나는 무서울정도로 칼이더라구요 ㅠㅠ

저도 예전에 서운했던 기억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노출광

2013.03.01 02:24:13
*.156.92.49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전 몇십년을 같이 살았는데도... 아직까지 엄마 말 안들어요;;;

메잇카

2013.03.01 03:50:06
*.128.34.144

위에 조르님 말씀에 저도 한표 ㅎ 안타깝지만 오히려 일에 얽혀있는사람들에겐 인간미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는게 답인것같아요 ㅎ

The One 0.5

2013.03.01 04:10:08
*.33.155.250

원래 현장직은 시간이돈이고 돈이시간입니다
날일 하기때문에 계산 칼같이 받아야됩니다
주간에 한두시간이야 더해줄 수도 있지만
백화점 야간공사. 무지피곤합니다. 출입절차도 까다롭고. 야간공사는 더더욱 돈과 시간 칼같이 지켜주셔야죠

아릴라

2013.03.01 11:38:20
*.143.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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