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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도 썼듯이..
장비챙기러 웰팍가는길입니다..
그리고 길은 미친듯이 막히구요..
근데...왜..ㅜㅜ
점점 소변이마려운겁니다...
열시출발인데 열두시가되어도..아직 춘천고속도로..
진짜 제인생 최대위기입니다...
참았습니다 참고 또 참았습니다..ㅜㅜ
한계가왔어요...
"기사아저씨...죄송한데...갓길에....좀...."
"갓길을 열어놔서 여기선못세우고 좀더 가야합니다"
조금가다..졸음쉼터같은게 작은게있어서..
"아저씨 여기요 여기 잠깐만세워주세요ㅜㅜㅜㅜㅜㅜㅡ"
"여긴 버스같이큰차는안되요 좀기다려봐요"
한오분을 더가서 갓길에세워주셨습니다..
길가 빙판에 미끌미끌..휘청거리며 최대한안보이는곳은 가서 ..
'할렐루야.. 아나스타샤...'
마무리하고 버스에들어왔어요...
무지민망합니다...
그리고 같은버스타셯던분들..안그래도 막히는데 지체시켜서 죄송해요ㅜㅜ
하...저한테만 왜 이런일들이 일어나는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