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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와버렸네요..ㅜㅜ
스키장을 태어나서 3번 가보니 뒤늦게?? 재미가 들어서요 ㅎㅎ
올겨울엔 시즌권 끊어서 열심히 배워보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좀 특이한걸 좋아해서요..ㅋ
그냥 이유없이 알파인 보드 가 끌리는데..
31살 소중한 직장인의몸으로!?!?....
1.애초에 스노우보드에 지식이 없는 상태(프리스타일 3번이 전부) 에서 알파인 보드 를 시작해도될까요??
2.알바인 보드가 많이 위험한지..? ( 인터넷 검색해보니 허벅지가 찢어지고 무릎이 돌아간 분이 있어서;;;;)
3.알파인보드는 보호대없이 타는것인가요??
4.그냥 알파인보드로 안전하게?? 빠르지않은 속도로 크루징 하는것은 불가능하는지..?
5.보드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냥 남들타듯이 프리스타일로 시작할가요 아니면
첨부터 끝까지 알파인으로 배워볼까요..
1.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합니다. 바로 입문하셔도 됩니다.
2. 알파인보드 과욕,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 알맞은 연습을 하신다면 그리 크게 위험하지않습니다.
3. 보호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헬멧, 무릎보호대, 상체보호대 등등 과한 보호대는 없습니다.
4. 알파인보드도 비기너 너비스등 안전하게 호를 그리면서 탈수도 있고 슬라이딩턴등 가능합니다.
흘리거나 내리쏘는 타입보다 말아서 속도 컨트롤 하시면서 타셔도 됩니다.
5. 알파인도 같은 보드입니다.
어깨너머나 이론으로 배우기보다는 많이 떠도는 강습 영상과 동호회등의 정기라이딩 참석으로 정보를 얻으시고
가장 빠르고 정석은 프로강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강습이 같이 시작하는분들보다 3년 앞선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그럼 도움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저도 올해 31짤 직딩이고요
이제 4번째 시즌이 지나가네요
1. 보드를 접해보지 못한것이 득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중딩때부터 시작해서 열시즌넘게 탔지만...
눈밥이나 엣지감은 얻으나 알프리라는 잘못된자세로 빠지기 쉽습니다. 고로 저는 모르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2.위험한편이라 생각합니다.
4시즌동안 다친적은 없지만 주위에서 참 많이 봐왔고, 매번 방어적으로 라이딩합니다.
제 사부님은 처음 배울때 멈추는것부터 알려주셨습니다. 자신의 성향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3.척추보호대정도는 꼭 하시고 헬멧은 필수입니다.
더불어 강한 하체근육으로 보호대를 대신하세요...-_-;
크게 넘어지기보다는 턴하는중에 터져서 슬립이 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드복바지를 여러벌 준비하세요...^^;
4.굉장히 고급기술입니다.
빠르지않은 속도로 크루징....
속도가 안나면 인클이 잘 안되고, 앵귤만 하자니 몸이 죽겠고....
적당한 속도가 나면 둘다 되서 편한데 이게... 참....
기본기가 잘되어있으면 속도를 조절하는 라이딩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5.좋은 사부님과 좋은 환경이 만나면 1시즌만에 3년을 앞선다는말 완전 공감합니다.
시즌강습은 가격이 좀 세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합니다.
대충 몇년타다가 저렴한 원포인트로 자세교정하려면 원포인트강습비+시간+시즌권 날아갑니다.
처음부터 알파인 타시고 강습은 5회이상 꼭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알파별로 같이가실분 만나서 신나서 주절주절했네요 ㅎㅎ
즐거운주말 보내세요~
알파인으로 시작 가능합니다.
차분히 기초부터 배우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