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관광은 힘들어

조회 수 192 추천 수 0 2013.03.01 22:53:36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콘도 밖으로 안개가 자욱하네요.


아....  어떻게 할것인가?


다행스러운건

어제 아침 땡보딩을 해봤고, 야간에도 땡보딩을 했으니

땡보딩에 대한 미련은 더이상 없고.....


어제 마신 술로 인해서 조금 더 자야겠다는 생각만.....


결국 오늘 오전 보딩은 접기로 하고

여유있게 아침먹고 짐 정리하고 체크아웃!


귀가행 낮 셔틀버스가 있는줄 알았다면

미리 예약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오면 되는거였는데


그런줄 몰라서 그냥 오후 5시 20분 버스를 예약.

이제 5시간동안 뭘 하면서 보내지?   ㅡㅡ;;;


우선 센터플라자에 있는 오락실엘 갔습니다.

이것저것 전자오락에 빠져서 놀다가


곤돌라 아래에 있는 슈어라운지에 가서 경품 뺑뺑이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슈어라운지에서 받은 보습크림만 한봉다리 정도 되더라구요. ㄷㄷㄷㄷㄷ

그래서 또 보습크림 받으러 갔는데....

두 시 부터 한다네요. ㅠㅠ


그럼 이제 곤돌라를 타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도 관광객이 되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사진을 찍고 놀아보자~


은성이의 반응은 의외더군요.

보드도 안타면서 곤돌라를 타냐며.... 완강히 거부를...

그래도 제가 올라가서 사진 찍고 놀자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처음 탄 곤돌라는 담배냄새가 진동을해서 타자마자 다시 하차!

두 번재 곤돌라를 타는데.... 

앞에 한 살 정도 된 아기를 데리고 부모가 타길래 그들과 같이 탔습니다. 

아기엄마가 바로 그러더군요.  셋이서 타고싶다고....  ㅡㅡ;;;


그래서 다시 내렸습니다.  그리곤 정상 올라가는건 포기. 젠장할...


결국 은성이가 시즌 내내 그렇게 부르짖던 볼링장으로.....

분노의 팔매질로 저는 스트라이크를 몇 번 했네요.


역시 관광도 양념같은 보딩을 곁들여줘야 제맛을 낸다는......  ㅡㅡ;;;;



reee-DSC_8946.JPG


분노의 장풍을 받아랐~!!!


SoulB

2013.03.01 23:14:42
*.169.236.197

성장기에 무거운걸 들면 키가......음흠

사진찍으신 각도를보니 혹시 레일 위에서 찍으신걸로 추정되는건 그저 생각일까요.ㅋㅋㅋㅋ

clous

2013.03.01 23:31:05
*.64.75.85

맨 끝 레인이라서 옆에 기계실로 가는 통로가 있어요. ㅋ

성깔보더

2013.03.01 23:15:32
*.36.132.206

거기 계시다가 볼링공에 똭!!ㅋㅋㅋ 시즌 오프하긴 좀 이르죠?

clous

2013.03.01 23:31:53
*.64.75.85

발등을 콱~! ㅡㅡ;;

SoulB

2013.03.01 23:15:59
*.169.236.197

뒤에 연인때문에 비추드려야하나 한참 고민했습니다..^^;

clous

2013.03.01 23:32:07
*.64.75.85

매의 눈이닷!

긴지

2013.03.01 23:33:36
*.90.60.158

은성이...흠 훗날 얼굴 값 좀 할거 같은데요...

clous

2013.03.01 23:35:23
*.64.75.85

앗!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나이값이나 좀 했으면 해요. ㅡㅡ;;;

한채영

2013.03.01 23:51:48
*.61.10.118

아 역시.. 이쁘다^ㅡ^* 요

clous

2013.03.01 23:57:21
*.64.75.85

힛~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요새 말썽이 더 심해져서 맘에 안들어요. ㅡㅡ;;

그냥총각

2013.03.02 08:24:03
*.62.167.138

곤도라는 8인승이라고 외쳐주셨어야조!

clous

2013.03.02 10:16:44
*.64.75.85

꼭 그런 말은 나중에 생각이 나더라구요.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257471
70458 정말...너무 힘들다요...ㅠ_ㅠ [27] 병아리삐약♥ 2013-03-03   290
70457 유령데크의 무서움.. [32] 우주방어 2013-03-03 2 304
70456 밑에 데크 잃어버렸다고 했는데..찾았어여.. [13] 동가리게스 2013-03-03 1 221
70455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의 차이 [2] 정자 2013-03-03   1516
70454 휘팍 곤도라에서 딱걸림!! [3] サクラ 2013-03-03   223
70453 한산한 야간 슬로프 [12] clous 2013-03-03   244
70452 곤지암...특파원입니다 [15] 곤지암박초딩 2013-03-03   230
70451 역대 최고 스키장 보딩기록! [15] 마른개구리 2013-03-03 1 198
70450 큰일이네요.. [6] 나씽씽 2013-03-03   223
70449 매너없는 스키어아찌. [35] 히구리 2013-03-03 3 239
70448 찜질방,사우나 라커룸절도.... [10] 팍쿤요 2013-03-03   720
70447 오늘이 삼겹살데이라네요 [19] 와르  2013-03-03 2 222
70446 욕 먹을 한마디..... [30] 자연사랑74 2013-03-03 1 310
70445 성우에서 패밀리코스 헤드폰 주우신분!! 거북이레이스 2013-03-03   208
70444 요즘 광고글엔 장인정신이 없군요 [1] 김찰랑 2013-03-03   241
70443 아놔 무슨놈에 광고가.... 익호돌이 2013-03-03   302
70442 본의 아니게 시즌 아웃됐네요... [10] 동가리게스 2013-03-03   274
70441 이런 곳은 칭찬해도 되나요?? file [13] 시원한산 2013-03-03 2 310
70440 SG free solo 시승 올라가는중!! [1] 퐝곰 2013-03-03   224
70439 오늘꺼 대명 비발디 장비렌탈권 드림 [1] 올겨울 2013-03-03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