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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월3일 새벽에 찜질방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라커룸을 열고 옷을 입는데 핸드폰(아이폰5 실버화이트 )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지갑을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현금을 가져갔네요 (카드는 얘네들이 추적을 당할까봐 안챙긴듯하네요)

그 다음 옷입고 카운터가서 말을했더니 일단 경찰에 신고하라고해서 신고접수를 했습니다.

제가 그땐 하두 정신이없어서 찜질방 쪽에다가는 별말을 안하고 경찰하고만 얘기하고 집으로 오게됬는데요.

형사님이 말하길 범인을 잡아도 핸드폰은 못돌려받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마의 돈을 날리게 됬는지 계산을 해보니

한달쓴 아이폰5 (출고가 81만) 할부원금 78만원돈이 남았구요 요금제도 몇달간은 필수로 써야된데서 해지나 정지도 못하는상황입니다... 그래서 약 100만원돈이 그냥 나가게됬네요.

여기서 제가 드리고싶은 질문은.....

제가 찜질방쪽에 따지면 전부는 보상못받겠지만 어느정도는 보상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찜질방 들어가면서 한말은 "사우나 얼마에요" "7천원이요" "(돈주고 열쇠받고 ) 수고하세요" 이거밖에 없었구요 직원이 절대 뭐 '귀중품 맡기실거 있으신가요?' 이런말은 전혀 안했습니다 또 탈의실에는 직원이 한명도없었습니다.

제생각엔 전 7천원이란 돈을내고 그 업소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한거고 그 서비스에는 라커룸이란 서비스도 포함이 되어있는건데 라커룸이 허술해서 제가 절도를 당한거면 어느정도는 보상받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법쪽으로 공부하셨던분.. 제발 답변해주세요 절박합니다 지금....

덧붙이자면

제가 부주의하게 자고있다가 열쇠를 범인들이 몰래 제 팔에서 가져가서 열었으면... 열쇠를 다시 제 팔에다가 감아놓을일은 없겠죠?

그리고 약간의 술은 마셨었지만 분명 라커에 넣을때 핸드폰 지갑 유무 확인하고 씻고 잤습니다.

엮인글 :

맥일로리

2013.03.03 16:10:04
*.54.165.7

이게 당연히 업장도 책임이 있는데요 절도범이 그 사물함을 어찌열었어요? 그것도 중요할듯합니다

[Rivers]

2013.03.03 16:11:09
*.33.153.126

안내표지가 붙어있지 않나요
카운터에 맡기지않은 귀중품분실은
책임지지않는다고....
핸드폰 돌아오기를 바래요 ㅠ

팍쿤요

2013.03.03 16:16:45
*.108.180.206

안내표지는 없었습니다. 다만 카운터에 귀중품보관하는 곳은 있긴 있더라구요 . 하지만 그 카운터 직원이 귀중품보관에대해 아무말도 안해줬습니다.

팍쿤요

2013.03.03 16:14:50
*.108.180.206

과학수사 경찰분 말로는 문옆에 흠집이 있는걸로봐서 연장같은걸로 열었다고 하더라구요 ㅠ
그리고 제가 일어났을때 열쇠가 잠겨있엇는지는 잘모르지만 확실히 문이 닫혀있었구요 ( 보통 사람은 잠겨있다고 생각하고 열쇠를 넣고 돌리고 열겠죠? 그렇게 하긴했는데 그게 열려있었던건지 잠겨있었던건지 확실하지가 않네요)

맥일로리

2013.03.03 16:29:43
*.54.165.7

본인이 열쇠 부주의가 아니라는뜻이면 이런경우는 거의 업장책임이 될거같습니다

팍쿤요

2013.03.03 16:33:54
*.108.180.206

감사합니다 그나마 힘이좀 나네요ㅠ...언제한번 가서 따져봐야겠어요 ...전화로는 이런말하면 소리지르며 끊을게 분명하니...

엉?!

2013.03.03 17:39:57
*.223.16.156

제가 이상한건지... 죄송하지만 업소에서는
책임이 없을것 같네요.

업소 쪽에서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네요.
맡길게 있으면 직접 요청을 하셔야 한다. 많은 고객들 일일이
물어보는게 오히려 더 피해다. 라구요..


죄송하지만 만약 돈을 지급하시고 '귀중품 맡기시겠어요?' 물어봤다면
핸드폰하고 지갑 맡기셨을 건가요?

제가 보기엔 백이면 백 안맡길거 같네요. 반지나 카메라 이런게 아니라면;;


안타깝게 쌩돈 나가게 생기셨지만 책임전가의 방향이 잘못된거 같네요.
글의 문맥상 도둑잡아도 핸드폰 못돌려받는 사실을 먼저 적고
보상받을수 없냐라고 적으시고..


그냥 안좋은일 겪었다고 생각하시구요. 돈을 일정부분 돌려받는다고 해도
기분나쁘고 시간뺏기고 안좋을 뿐이에요.

맘편히 그냥 떠나보시내시길...

츄베릅

2013.03.03 17:44:56
*.250.128.97

귀중품은 항상 따로 맡기시는게 좋아요.
무주같은 경우는 사우나 들어갈때 카운터 뒷편으로 보면 귀중품 보관용 사물함이 따로 있는데
그쪽으로는 CCTV도 돌아가고 있는지라 그나마 비교적 안전한것 같더라구요~

맥일로리

2013.03.03 17:45:20
*.54.165.7

그쵸 윗분말씀처럼 귀중품은 보관하시라는 그건 당연하나 그건 우선 법으로 갈경우 판사가 어떻게 때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찜질방가서 얘기하면 분명 위님처럼 말씀하실겁니다. 말이 안통할겁니다 저같음 그냥 경찰서가서 사건접수하고 기다리면 연락오니까 시킨

대로하심될겁니다

끔찍해

2013.03.03 19:44:43
*.62.167.68

찜질방 쪽에 배상을 요구하긴 힘들거같습니다.
귀중품을 카운터에 맞기신거라면 모를까..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맡기지 않고 락커에 넣어둔
비슷한 사례에 업소측 잘못은 없었다는 뉴스를 본 것 같네요.
그리고 만에 하나 찜질방 측에서 입장 할때 귀중품 맞기라는 얘기를 했다고 우기면.. 안했다고 증명할 방법도 없어보이구요..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범인 꼭 잡으셔서 콩밥 먹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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