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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이번시즌 마지막 보딩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말에
부랴부랴 금요일 셔틀을 예약했지만 늦잠으로 인한 탑승 실패로
토요일을 기약했습니다.
사람들의 예상대로 토요일 휘팍의 상황은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챔피언 상단도 오전부터 슬러시 상황이 연출됐으니 라이딩하기에도 좋지 않은 환경이었죠.
마지막이라는 말때문인지 저도 모르게 파크에 입문!
메인킥은 너무 커다란 크기에 포기!!! 좌측 중단부 미니킥에 도전했습니다.
첫도전은 너무 소심하게 점프한 나머지 랜딩존이 아닌 갭부분에 랜딩....
충격이 상당했습니다...
바로 이어진 조금 더 큰 킥커에 진입
엉덩이로 랜딩
왼쪽 팔목에 저린정도의 고통.....
대충 감이 오는듯 했습니다만 이것이 바로 오산이었습니다....
다시한번 호크 리프트로 돌아와 도전!
첫번째 미니킥은 좀전의 방식으로 베이직에 성공 살짝 포인트는 어긋났지만 무사히 랜딩
바로 이어진 킥에서 조금 더 속도를 냈다가 그만 갑자기 말리는 킥에 몸에 중심이 빗나가고
랜딩존에 처박히는 사건이 발생........
어떻게 떨어졌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고 헬멧에 장작한 고프로는 대롱대롱
목근육이 놀라 뻐근하고 가슴이 살짝 고통이 느껴지네요.
스승님이 필요하다.......
맨몸으로 도전하기엔 무모했나 봅니다.
다행이 보호장비 창용으로 부상은 방지했지만 몸 이곳 저곳이 쑤셔서 죽겠다는
잠시 휴식을 가지고 챔피언 한번 라이딩후 2시 셔틀로 복귀
새로운경험이라 그런지 정복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불타는군요
몸은 만신창이지만 새로운 즐거움을 찾은거 같습니다
오오오... 고프로... 결국은 지르셨군요. 좀 일찍 사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