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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1
은성, 은채~ 일어나! 셔틀버스 타러 가야지.
늦으면 버스 떠나버린다.
이거 저거 입고...
은성~ 너 시즌권 챙겼어?
은성엄마~ 가져갈 도시락 챙겼어? 김은 하나만 가져가. 보온병에 커피 챙겼어?
어제 말려 놓은 반다나랑 양말이랑 보호대 어딨어?
은채 오늘 어떤 자켓 입힐꺼야? 준비됐어? 5분 전이야!! 나가자!!
상황. 2
은성 일어나! 학교 가야지. 오늘 4학년 첫날이라구! 어제 샤워 안했으니까 빨리 들어가서 씻어.
첫날부터 냄새나게 학교 갈꺼야? 빨리 서둘러. 지각하겠다. !!
은채 일어나야지 오늘 햇님분단 언니 되는 날이잖아. 선생님도 새로 오신대. 보고싶지 않아?
뭐? 스키장에 가겠다고? 이제 버스도 끝났어. 유치원 가야지~
이거 입고 저거 입고.... 빨리 식탁에 앉아~ 은성~ 너는 다 먹었으면 이 닦아~
은성엄마 ~ 오늘 은채 옷 뭐 입힐꺼야? 유치원 가방 다 챙겼어? 실내화에 이름 써야지~!
준비 다 됐으면 나가자~! 은성~ 오늘 급식 있대? 쉬는시간에 전화기로 게임 하지마!!
상황 2가 정상적인것 같은데 뭔가 어색하고 낯서네요. ㅠㅠ
조금씩 익숙해지겠죠?
은성이는 조금 덜 한데... 은채는 시즌앓이를 제대로 할것 같네요.
아직 장비를 빼지는 않았으니 두어 번 더 다녀오겠지만.....
많이 아쉬워할것 같아요. 얼굴도 많이 타서 너구리가 되었는데....
얼굴이 다시 하얘지듯이 올 겨울 추억도 조금씩 희미해지겠죠.
자.... 나도 날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