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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바쁘고 멀다는 핑계로
못갔습니다
올해에는
꼭 가보려 합니다 ㅎㅎ
그럼 먼저
계획을 세워야 할텐데
좀 막막해서
조언을 구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대략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구요
1. 토요일 오전에 서울에서 출발
2. 자차 이용
3. 1박 후 일요일에 서울로 출발
숙박은 어디가 깨끗하고 좋을까요? (비용은 10~20만원 정도..)
벚꽃은 어디로 보러가면 되고? 주차는 어디다가 해야 하나요?
등등
조언 부탁 드려요
제가 고향이 대구인데 벚꽃필때쯤이면 주말 경주 미친듯이 막힙니다. 놀러가서 차안에서 다보내요.
팁을 드리자면 경주가 은근히 기차로 가기 쉬워요. 자차 말고 KTX환승을 해서라도 가시고요.
두번째로 나이가 아주 많으신게 아니라면 자전거나 스쿠터 렌탈 강추 드립니다.
경주가시면 어차피 보문관광단지 위주로 가실껀데 스쿠터 범위가 딱이에요. 더구나 1박2일이라면요.
색다른 여행이 되기도 하구요. 숙박이요? 돈에 따라 호텔-펜션-콘도-모텔-여관 이죠 머...사람사는 동네인데..다똑같죠
대구가 집이라서 한번도 경주에서 잔적은 없어서 특정 숙소 추천은 못하겠네염;ㅎㅎ
작년에 4월 14일 절정에 다녀왔어요
서울 광명에서 KTX타고 경주가서 렌트해서 돌아다녔구요
거긴 전부 벚꽃 천지구, 정말 큰 벚꽃 나무가 많더라구요
드라이브 하다가 멈춰서 사진찍구 걷구 그랬어요
밤에 안압지는 꼭 가시구요
낮에도 꼭 가시구요
안압지에 사람은 정말 많았는데~ 괜찮았어요~
사람구경도 잼나요 ㅋㅋ
보문단지에 현대호텔에서 묵었는데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나름 깔끔하고 전망도 좋았네요~
한번은 현대호텔 그리고 한번은 코모도에서 묵었는데 현대호텔이 더 좋았어요~
경주 두번 다녀왔는데 교동쌈밥집에서 육개장이랑 쌈밥도 맛있었구요.. 여기가 젤루 좋았던거 같아요~
최씨네(??) 한정식은 가격에 비해 깔끔하긴한데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경주 벚꽃 날리는게 참 좋았는데.. 또 가고 싶네요~~
차라리 40분 더 몰아 부산을 가는게 나으심이...
도로 막히고 막상 볼거리도 없어요.
펜션들 숙소는 검색해보심 많이 나오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