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헝그리 사진첩 이용안내]

1_호텔 도착.JPG

 

<호텔 로비에 도착한 첫날 저녁 9시 반. 전날 눈이 와서 도로상태가 좋지 않아 예정보다 한시간 반 정도 더 소요됨.

장춘공항에서 차로 5시간 반 정도 소요됨.>

 

2_백두산 입구.JPG

<백두산 입구. 삼일 동안 매일 아침 방문했으나, 게이트는 삼일 째 되는 날 통과할 수 있었다.

게이트를 지나 200미터 정도 걸어들어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따로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들어가야 스노모빌을 타는

곳에 도착, 백두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1_만달스키장은 작아.JPG

<만달 스키장. 스키하우스 옆에 붙어있는 Zoo 커피 안에서. 저기 보이는 동산같은 언덕이 스키장 내 최고봉.>

 

3_리프트타고.JPG

<만달 스키장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중. 백두산은 못 들어갔으나, 만달에서의 파우더 스노우 위에서 나름 재미지게 놀았음>

4_만달에서 놀이.JPG

<이렇게 만달 놀이중>

6_좀만 쉬자.JPG

<파우더 보딩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7_으랏차차.JPG

<으랏차차 뉴스쿨의 자태>

7-1_눈침대.JPG

<눈은 정말 끊임없이 내렸다>

 

8_속상해 마셔.JPG

<백두산을 못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술에 녹여서 원샷!>

 

9_도약.JPG

10_점프.JPG

11_꾸엑.JPG

<도약 - 점프 - 꾸엑>

 

 

 

12_설경 죽인다.JPG

<백두산 가는길, 삼일 차. 설경을 찍느라 운전석 옆에서 사진 연사 중>

 

13_날씨가 갠다!.JPG

<거짓말 처럼 날씨가 조금씩 개이고 있었다.>

 

14_얏호 백두산 입성.JPG

<두근거림..>

 

15_좋다 좋아.JPG

<헝글인들의 단체샷>

 

16_간지나.JPG

<고프로의 간지>

 

17_여유 즐기기.JPG

<파우더 쇼파에 앉아서 경치 감상중>

 

18_1_죽갔네.JPG

<아오... 도저히 보딩 불가.... 기어나오기도 쉽지 않네>

 

18_훠메 푹빠져부러야.JPG

<그래도 신난다 ㅋㅋㅋㅋㅋ>

 

19_눈침대2.JPG

<데크가 빠지는 걸 보면 어느 정도인지 나름 짐작 가능하지 않슘까>

 

20_렛츠꼬우.JPG

<렛츠꼬우~>

 

21_화보컷.JPG

<화보컷>

 

21-1_백두산_고프로4.jpg

<현지 가이드도 올라와서 구경 중>

 

22_눈바람.JPG

<눈 바람>

 

 

23_걷는게 나아.JPG

<영화같은 장면 ㅋㅋ >

 

 

24_흑도 왔다.JPG

<스노모빌 타고 오후 3시 경 흑도<천지>에 도착함>

 

25_훠메 손시려운거.JPG

<체감 영하 30도의 위용. 장갑 빼고 사진 찍다가 감각이 없어져서, 얼어버린 장갑을 끼고 부비고, 다시 빼서 사진찍고, 사진기도 얼고>

 

 

26_바람에 기대어.JPG

<바람에 기대어>

 

27_2.jpg

 

<숨이멎을 정도로 맑고 아름다웠던 천지에서 내려다본 구름바다와 설면....>

27_스키부츠 넘 힘들어.JPG

<스키부츠는 걷기 느므느므 힘드르>

 

28_꿈을 이루었도다.JPG

<천지에서 내려와 이제 소원을 이룬 멤버들>

 

29.JPG

<얼어버린 조동아리>

 

 

30.JPG

 <고글 끈이 얼어서 다시 수축하지 않고 있음... >

 

 

 

 

 

 

 

 

 

 

 

우선은 백두산 원정 관련하여 공유해드리고 싶은 정보는 이러합니다.


1. 현재 검색사이트에서 백두산 보딩, 백두산 원정, 백두산 스키 등등으로 검색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대부분이 다 호평 일색입니다. 즉, 여행의 부정적인 부분은

제외된 편향된 정보입니다. 따라서, 이런 정보만을 가지고 백두산 원정에 나서신다면

저나 이번에 원정을 함께한 다른 열 한 분 처럼, 많은 실망과 스트레스 속에서 여정을

보내게 되실 수 있습니다.


1. 환전 및 여행사의 현지 이해도 부족


우선 간단한 부분부터 말씀드리자면, 여행사 측에 여러차례 문의를 했던 환전 부분인데

중국에서 달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위안화를 바꿔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백두산 인근 호텔에 도착을 해보니, 달러는 받지 않았으며, 비자나 마스터 카드도

가맹이 안되어있습니다. 위안화만 통용되는 곳이었죠. 이 부분에서 우선 첫 번째로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다른 일행 분들도 환전 관련 문의를 여러차례 했었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여행사에서 숙지가 안되어 있었다는 점이 전체적인

여행 패키지에 대한 신뢰에 금이가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행 내내 돈을 쓸 수가 없었죠. 이는 인근 만달 스키장 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카드를 받지 않았습니다.


호텔 로비층에 있는 현금인출기는 차마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2. 만달 스키장


작년 10~11월 경 개장했다고 하는 백두산 인근의 스키장입니다.

숙박 시설 규모는 눈으로 언뜻 보기에는 대륙의 스케일에 맞게끔 많이도 지어놨습니다.

음... 대명의 소노펠리체나 휘팍의 빌리지를 보는 듯 했습니다.

문제는 슬로프 규모는 굉장히 작았습니다. 곤지암 슬로프 정도에 코스만 두어 개 정도 더 있는 느낌.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눈이 많이 와서 파우더 보딩을 하면서 놀았다는 것이죠.

개인적은 생각은 "중국에까지 와서 올만한 스키장은 아니었다" 라는 것입니다.


3. 날씨의 절대적인 의존성


현지에 도착하고 나서 다음 날 아침이 될 때까지,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백두산 입구에서

입산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서 게이트 통과조차 못하게 되기 전까지는 여행을 와서

이런 저런 이유로 백두산을 못갈 수도 있다는 건 생각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여행사 계약서에

항공 및 현지사정으로 인하여 일정에 다소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문구는 있습니다만, 백두산을 못가게

되는 부분은 백두산 원정 패키지에서 "다소 변경" 이라는 것으로 커버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행사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게 애초에 무리지만, 만약에 천지 못갔으면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었겠죠.

(환전 정보로 유추해보건데 여행사도 잘 몰랐을 수도 있고,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굳이 물어보지

 않으면 자세히 알려줄 필요가 없다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헝그리보더에서 원정정보를 받아 신청한 네 명의 열혈 보더와 스키어(보더 2, 스키어 2)는

애초에 패키지를 만달 하루 + 백두산 이틀(이중 하루는 천지보딩 포함) 이었습니다.


즉, 첫날 입산 허가가 나지 않았기에 "오늘은 만달 스키장에서 워밍업을 하고 파우더에 적응한 뒤

내일부터 천지에서 신나게 타보자" 였습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변경될 수 밖에 없는 일정

안에서 최대한 탄력적으로 적응해서 즐기려고 했습니다.


도착 사흘 째 되는 날(보딩 이틀 차), 전날 부터 종일 내렸던 눈으로 인해서 또다시 백두산 입산 허가

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눈은 무릎 위까지 잠길 정도로 내리고 있었고, 도착 당일 해지는 거 본 이후로

이틀 째 해를 보지 못했습니다. 흐린 날씨 + 눈보라 의 연속이었죠.


12명의 원정 관광객들은 이쯤 되자 슬슬 기분이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날씨문제로 인한 입산금지가 여행 전체를 휘두르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백두산 인근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호텔에 투숙객도 저희 빼고는

거의 없었으며, 밖으로 나가면 편의점 마트 등등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맥주나 가볍게 먹을 안주거리는 만달 스키장 내에 있는 슈퍼<--편의점 아닙니다. 그냥 이름 없는 슈퍼... 에서

조달했습니다.) 호텔 내에 사용할 수 있는 마트가 없었습니다.


현지에서 우리를 안내하던 조선족 가이드 분도 스트레스가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정대 구성이 헝글 젊은이 네 명 + 부자(父子) 두 커플 + 부부 두 커플  이었는데,

저마다 여행을 온 목적이 달랐지만 천지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같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려워질 수 있겠다는 상황이 점점 커지자 여행 전체에 대한 세세한

부분에서의 불만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환전에 대한 불만, 음식이 4성 호텔에 비해

너무 빈하게 나오는 점 --> 현지 음식 체험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이 있었지만, 중국 세 번 째 가보지만

제일 음식이 형편 없었습니다. 꿔바로우 한 번 먹어보려고 요청했으나, 재료가 없어서

불가능하다고 했고, 첫날과 이틑날은 저녁메뉴가 한두 개 빼고 똑같이 나왔죠.

호텔 내에 맛사지를 받아보려 했으나 맛사지사가 없어서 안된다는 점. ㅎㅎ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등 현지 문화 관련된 특이점 등은 제외하더라도 말이죠.)

 

백두산 입성의 기회가 단 하루 남은 셋째 날 저녁 시점에서 모두들 실의에 빠졌습니다.

밖은 전날과 같이 눈보라가 호텔로비의 큼지막한 전면유리창을 통해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제발 좀 그쳐달라며 술잔을 기울이는 우리들의 염원을 비웃으며. 그렇게 눈은 내리고 있었습니다.

 

넷째 날 백두산 입성 허가가 안날 경우에 그럼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한 계획으로 인해

의견이 참 분분한 밤이었죠. 차로 왕복 네 시간이 걸리는 장백폭포(북파에 위치) 라도 가겠다라는 의견,

만달 스키장이라도 가야하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삼일 연짱 만달이라니! 삼일 연짱 만달이라니!),

저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그냥 백두산 입구 하우스 안에서 죽치고 기다려나 볼까 하는 생각이었고,

다소 복잡한 심경으로 술잔을 비웠습니다.

 

이쯤 되니,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로 창 밖을 확인하게 되고,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나 눈이 날리고 있었지요. 날씨가 또 흐린겁니다.

"대체 왜 눈이 오는데 스키랑 보드를 못타?????" 멘붕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가족들부터 시작해서 주변 친구들, 그리고 휴가서를 제출하면서

모든 이들의 깜놀 시선을('아니 백두산에서 보드를 탄다고?? 미친거 아님??''오 완전 대박이겠는데?'
'다녀와서 사진 꼭 보여줘요' 등등) 등에 업고 왔건만.....
'돌아가서 뭐라 말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자 헛웃음이 미친 듯이 나오더군요.


뭐, 이미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백두산은 올라갔습니다. 그 셋째 날 아침에 10시를 전후하여 날씨가 기적같이 개기 시작했죠.
우선은 입산 허가가 먼저 떨어졌고, 얼른 부랴부랴 중간 지점의 슬로프로 안내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제갈량을 얻으러 간 유비도 아니고 완전 삼고초려 만에 백두산 게이트를
통과하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백두산 슬로프는 코스가 4개 정도 됩니다. 천지에서부터 내려오는 코스는 "흑도" 라고 하는
꽤 길쭉한 코스가 있었는데, 이 코스는 오후 두시 정도에 허가가 떨어졌습니다.
오후 3시까지 스노모빌을 탈 수 있었기에, 거의 기적적으로 천지에 올라갈 수 있었죠.


올라가니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있었고 영하 20도 정도에 체감은 30도 밑으로 내려갑니다.
서 있기도 힘든 바람에 보드는 날아갈 듯 엄청나게 발버둥을 쳤죠. 그냥 춥습니다.
그렇게 천지 정상 한 귀퉁이에 무릎꿇고 천지를 바라보니,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 아래
그림처럼 눈이 소복하게 쌓인 천지가 보이더군요. 순간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시울이 촉촉해 졌습니다. 며칠간 와서 스트레스 받은 것도 그렇고
민족의 영산이라는 백두산에 올라오니, 순간 감성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베터리가 얼어버릴 정도라서 약 40분 정도 머물렀으면서도 사진은 원하는 만큼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만
돈 들여서 중국에 온 보람은 챙겨왔네요. 현지 가이드도 그제서야 얼굴에 긴장이 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날 기적같은 일정으로 인해 다들 얼굴이 많이 환해졌습니다.

더 자세한 건 사진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구요.

 


백두산 보딩/스킹 원정 계획하시는 분들은 상기에 제가 써놓은 나름의 정보 참고하시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까딱했으면 저희는 백두산 발자락도 못보고 돌아올 뻔 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원정으로 인해 만나게 된 세 분의 형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며칠 안되는 밤이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원정은 인복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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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꼬딱찌

2013.03.06 16:42:30
*.169.43.2

사진은 용량상 업로드를 깔끔하게 할 방법이 딱히 없네요. 우선 썸네일만 올려봅니다.

고프로랑 소니 액션캠도 챙겨갔는데, 스틸샷이 쓸만한게 많네요 ㅎ

드록표

2013.03.06 17:28:30
*.106.68.2

와....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크랩할께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비용에 대한 정보 얻을수잇을까요?

꼬딱찌

2013.03.06 17:35:14
*.169.43.2

비용은 헝글 요이땅님이 헝글소식통과 같이가요 게시판에 올리신 게시물에 나와있습니다.

그 금액에서 일정이나 옵션 변경으로 인해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약 130 내외가 됩니다. (중국비자 없으면 5만원 정도에 단체비자 신청해야 합니다. 그거 포함해서 약 130정도 나왔습니다.)

woooh

2013.03.06 20:29:13
*.115.70.96

아.. 20도 30도..ㄷㄷ

 

너무 춥네요.. 혹시 3월 말이나 4월에 백두산코스가 있으면 날도 약간 풀리고 좋을거 같은데...

 

 

꼬딱찌

2013.03.07 09:27:27
*.169.43.2

천지 쪽만 그정도로 춥구요 산 아래는 영하 12~15도 정도 했어요. 중턱은 영하 13~16도 정도.

카샨V

2013.03.06 22:13:48
*.101.80.183

만달스키장이 국제스키장이라기에  규모가 큰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구름바다가 보이는 백두산 아름답습니다.  감탄입니다. 

 

 

꼬딱찌

2013.03.07 09:28:10
*.169.43.2

저도 국제스키장이라고 해서 규모가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산은 굉장히 작구요. 숙소만 엄청 많이 지어놓은 느낌입니다.

부처핸썹

2013.03.07 04:07:53
*.92.54.207

부럽습니다~~

 

좋은정보네요 추천!!!

고타나

2013.03.07 08:54:36
*.192.238.35

근데 사실 날씨에 의한 문제는 누구도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저도 예전에 스위스 원정시 날씨 때문에 스키장이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안 열었던거 같습니다.. 뉴질랜드도 마찬가지구요... 중국 사정은 모르겠지만, 스위스나 뉴질랜드에서 문 닫을때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뉴질랜드때 문닫을까 말까 하는 날씨에 타봤는데, 내가 뭐하나 싶었습니다. 안개와 눈 때문에 2미터 앞도 구분이 안가고 평지에서 한번 서서 한바퀴 돌고 나면 어디가 아래쪽인지도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그외에 시설면에서는 안타깝네요... 글구 환전은 어이없는 사항이구요.!

꼬딱찌

2013.03.07 09:24:29
*.169.43.2

날씨에 의한 문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맞지요. 다만, 여행사 측에서는 계약서에 해당 조항에 대해 심플하게 언급해 놓은 것 빼고는 일말의 사전 경고성 조언을 주지 않았습니다. 차후에 같은 원정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십사 글을 올리게 되었지요. ㅎ

빨간개부리

2013.03.07 09:52:50
*.223.213.218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clous

2013.03.07 10:57:33
*.64.75.85

오  좋아요

한리

2013.03.07 12:27:27
*.247.149.126

대박 좋은 정보입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요구르트

2013.03.07 12:39:22
*.47.149.60

저두 헝글에서 백두산 원정이라고 해서관심이있어 블로그나 검색등으로 찾아보니 칭찬일색이더군요

아마 다녀오신분들이 리조트측의 스폰이나 홍보좀 해주십사하는목적..초청으로 다녀오신거라 그렇게 올린거 같네요,,

 

날씨가 좋자않아 다름분들이 올린 그것과는 달리 여러가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올리셔서 다음을 기약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리조트의 휘황찬란한 조명  잘차려진 음식 천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막연한게 들떠있었는데,이럴수도 있구나

환상을한껍질 벗겨낸거같네요ㅡ

백두산 원정후기 정말 감사히 잘봤습니다,~

다우너

2013.03.07 13:01:04
*.114.22.98

첫사진 주인공입니다.

 

일단 코딱지님 덕분에 여행기간내내 항상 웃었던것 같네요.

 

백두산 원정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장시간 버스로 이동하니 목베개 하나정도 있으면 조금 편안할 듯 싶구요,  천지에 올라가면 정말 말도안나오게 추우니 핫팩등으로 손, 발 동상에 대비

마지막으로 핸드폰이나 디카, dslr등 백두산 천지 인근에서 핸드폰은 터지나 제 아이폰은 주머니서 꺼내서 전화연결하는 채 1분도 안되는 시간에 얼어버리더군요, 같이간 일행의 카메라도 처음에 잠깐 작동하다 얼어서 못쓰고, 다른 일행들중 dslr도 마찬가지로 얼어서 작동불능  ㅡㅡ, 살면서 그런추위와 바람은 처음 겪어봐서 아무생각도 안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가져갔던 고프로, 액션캠에 김이서려서 뿌옇게 된것들도 있는데, 동영상 촬영하실분들은 김서림방지제 꼭 챙겨가시구요.

 

아무튼 백두산 원정가실분들은 코딱지님께서 적으신거 참고하셔서 원정계획 세우시고, 날씨관련해서는 하늘에 기도하시고 출발하세요.

 

꼬딱찌

2013.03.07 16:49:53
*.169.43.2

형님.... 코딱지가 아니고 꼬딱찌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훈봉's

2013.03.07 15:30:30
*.62.172.65

5번째 사진은 저 ㅋ

저는 음식이 맛있더라구요^^

2년전에 오스트리아쪽 알프스 1주일, 인터라켄에서 2주일 있었는데,,

날씨때매 못 올라간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고작?? 2700m인데 못간다니,, 하면서요 ㅋ

여행예약서 상의

"상기일정은 항공 및 현지사정으로 인하여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라는 문구는

"날씨 별로면 백두산스키여행인데 백두산 못갈수도 있고, 130만원으로 곤지암만한 리조트에서 3일동안 타야함"으로 매치하기는 힘드네요 ㅋㅋㅋ

어쩌면 너무 외국에 안다녀본 티가 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ㅋ


암튼 백두산원정은 추천합니다^^

환전은;;; 돈쓸일이 없어요 ㅎㅎ

가이드팁50불하고 중국돈 500원? 우리돈으로 10만원정도?? 있으면 충분합니다ㅋ

꼬딱찌

2013.03.07 16:54:16
*.169.43.2

ㅎㅎㅎ 저도 음식은 참을 만 했습니다만, 여행가서 사실 식사는 굉장히 중요한 만족도 체크사항에 포함되는 거라서,

돈을 더주고서라도 맛있는 것을 접해봐야지 않나 싶어요. 첫날 둘째날 음식이 차이가 없던 점은 그 부분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웠고, 추가로 무언가를 더 시킬 수 없다는 것도 실망이었구요. 매점이나 마트가 호텔 내에 비치가 안되어 있는 것도 매우 불편했구요.

(저녁에 맥주나 음료 같은 기본적인 식료품을 살 곳이 없다는 건 4성 호텔 인프라에 어울리지 않음.)

 

음식 사진부터 해서 좀 더 자세하게 올리고 싶은데, 사진 용량의 압박으로 참 힘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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