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회사 후배들과 하이원 출격을 했더랬습니다.
울산, 부산, 창원에서 각각 출발해서 모이는 것도 일이더군요ㄷㄷㄷ
너는 어디냐 난 도착했다... 포풍 카톡 중 작은 신호가 와서 그대로 화장실로 직행
그대로 흘깃 흘깃 위치 확인하며 무사히 볼 일을 마치고 걸어나오는데 따가운 시선이?
앞 커플이 속닥속닥 거리더니 제쪽을 향해 따가운 시선을 날리는게 아니겠습니까??
난 아닐거야ㅡㅡ...난 잘못한게 없는데 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뜨아.......
여자화장실이었네요 ... ㅜㅜ
급하게 후드 쓰고 여자인척 했지만.... 전 누가봐도 ... 눈가리고 발만봐도 남자 ㅜㅜ
증말 죄송합니다... 혹시 그때 저 째려보셨던 커플분들... 고의로 그런건 아닙니다..
땅하고 폰만 쳐다보고 갔어요 ㅜㅜ
바로 좌측이 탈의실이던데... 쇠고랑 찰뻔했네요ㅜㅜ 앞으로 앞 잘보고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