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엔 NEVERSUMMER COBRA 153을 탔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시즌 초에 썼던 글과 비슷합니다.

http://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page=12&document_srl=16991951

 

시즌 내내 타면서 몇가지 추가시킬 부분이 있어서 작성합니다.

 

시즌이 무르익어갈 수록 챔피언시리즈과 레인보우 1234에서 상주하게 됩니다.

주말보더로써 한번이라도 더 타기위해서 대기열이 긴 하단은 안가게 되더라고요.

같이타는 사람들이나 지인들 또 동호회 분들은 주로 급사 고속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동료들은 장비는 양덱도 있지만 비율적으로 주로 일본제 테크니컬 라이딩용 약간 긴보드나

헤머헤드 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제가 좀 특이한 아이를 타는 편이지요.

 

체중이 80킬로나 나가는 저에겐 COBRA 153은 고각 고속에서 타기에는 좀 짧은 것이지요.

위에 썻듯이 COBRA가 155이상은 허리가 좀 두꺼워지기 때문에 다양한 턴을 하기위해서는 허리가 좀 얇고 짧은 것들이

좋아서 다른 분들과 비교했을 때 짧게 타는 편입니다.

 

재미삼아 점수도 매겨봅니다. 별점 만점 5점중

 

1. COBRA 153은 라이딩 위주로 타기에는 많이 소프트 합니다.

시즌초에 몸이 덜풀려서 엣지위주로 약간 전경으로 타게 되는 데요.

이때 털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소프트한데다가 M캠버라 테일쪽이 알아서 물려주는 편이 아니라.

시즌이 지나서 중후 프레스가 안정적으로 잡히니 스피드나 설질을 안가리고 편하게 라이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턴 후반에 테일을 꼭꼭 잘 밟아주는 부분을 신경쓰고 타니 더 좋더라고요.

M캠버라 노즈역엣지 걸일 일은 없으니 보드가 떨리긴 하지만 속도를 내도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버터계열 트릭이나 산탈때 자유롭게 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소프트하고 언더스펙이다보니 높은 압력을 지닌 고속에서 순수탄성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좀 더 정확한 동작을 해주어야 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에어투 카브나 돌핀턴등을 할때 고속고압에서는 펌핑을 섞으려는 어설픈 수를 쓰게 되면 정말 유치한 턴이 되버리더군요.

그리고 고속에서 원에리로 스위치를 많이 하는 데요.

고속고압에서 토프론트를 할때 대충뛰면 높이가 잘 안나옵니다.

(소프트하지만 라이딩안꿀리고 갖고놀기 좋아서 4점)

 

2. 역캠버는 역캠버

느낌이 정캠버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캠버탄성의 도움을 받아 업언웨이트 위주로 타게되면 별로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역캠버처럼 다운언웨이팅같이 엣지체인징을 한다고 생각하면 부드럽고 참 좋습니다.

(라이딩 방식이 한정적이라 3점)

 

3. 내구성이 참 좋습니다.

제가 타는 슬로프에 있는 아무데나 올라타는 것도 좋아하고,  슬로프니 랜딩존이 없는 데서 뛰는 것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러니 보드도 자주 망가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성능중의 하나가 이 내구성입니다.

시즌 끝까지 성능저하없이 잘 버텨주었고 탑시트도 멀쩡 베이스도 멀쩡합니다.

짧게 타는 편이고 강설에서도 많이 타는 편이라 단차현상도 많이 일어나서 심하면 몇일만 타도 확 느껴지도록

단차가 많이 생기는 편인데요.

두주전 바람많이 부는 초강설 레인보우1234에서 2일간 빡시게 타고 좀 걱정이되서 만져봤더니 아주 살짝 생겼더라고요.

시즌동안 베이스그라인드 한번도 안했는 데 이 정도면 매우매우매우 양호하다 하겠습니다.

원래 탑시트는 티끌없이 깨끗이 타는 편인데.

대회구경하는 데를 지나가다가  옆을 지나가던 분이 갑자기 트릭을 시전하시면서 제 노즈를 보드엣지로 탁!

쳤습니다. 이때 생긴 상처가 거의 유일한 상처인데요.

부딫힌 부분만 칼로잘린듯 툭 떨어져 나가고 벌어지거나 하는 것 없이 본딩된 그대로 였습니다.

지금 찬찬히 봐도 아직도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카보니움 탑시트라 잔기스같은 것도 안보이고요.

(제가 타본 보드중 내구성 최고!! 5점)

 

4.모글에서 좀 이상합니다.

원래 모글을 좋아하고 많이 타서,

정캠버로도 모글을 타고, 역캠버로도 모글을 타는 데요.

M캠버라 그런지 왠지 좀 이상하게 잘 안됩니다. 일단 저는요.

탄성주는 타이밍도 애매하고 이상하게 테일이 잘걸립니다.

다음턴 넘어가야 하는 데 테일이 걸리면 발란스가 깨지기 쉽고,

심하면 걸려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트라우마 같은 것이 생기려고 할 지경입니다.

이걸 적응해서 내년에 또 타야하는 지, 다른 보드로 바꿔야 하는 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이상한 것이 다른 어떤 지형에서도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해주는 데요.

자연모글이 아닌 스키모글에서는 굴욕을 안겨주는 지..

(모글에서 이상해서 저는 2점)

 

5. 전중후를 강하게 주면 턴이 빨리 끝납니다.

원체 레디오스가 짧은 보드기는 하지만 

탄성때문에 같은 사이즈의 다른보드에 비해 더 빨리 턴이 끝나서 가로 넓은 롱턴으로 끌고 갈때는

중후로만 눌러주거나 중후쪽으로 한번에 눌러줘야 합니다. 밋밋하죠. ^^

그런데 숏턴은 잘 띄워주면서 재밌게 되니 쎔쎔(?)이랄까요?

제가 짧은 보드를 짧게 타는 것은 짧게 짧게 다른 다양한 턴을 제가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타는 것이니.

(롱턴2점 숏턴5점이니 3.5점쯤)

 

6 .파이프 딱 2회 타봤는 데.(월턴만)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줄서는 것도 싫고 걷는 것도 하이크업도 싫어서 파크나 파이프쪽은 잘 안가게 되는 데요.

지인이 가서 따라 가보았는 데.

희미한 기억속에 다른 보드 탈때보다 더 안정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좀 더 잘타면 점수를 잘주고 싶지만 제가 잘 못타니 4점만)

 

7. 엣지그립

엣지그립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특히 거의 얼음덩이급 초강설에서요. 베이스라이딩으로 탄다는 느낌으로 타주어야 합니다.

짧고 부드러운 문제도 있고해서 몸을 바깥쪽으로 완전히 주어선 안됩니다. 되도록 보드 안쪽에서 해결해야합니다. 

(엣지그립점수 2점)

 

8. 발란스

극한의 상황에서도 잘 버텨줍니다. 보드가 말랑하고 짧아서 털리고 터지고 난리가 나도 믿고 타면 됩니다.

(발란스로 먹어주는 보드입니다. 5점)

 

코브라153은 소위 주류에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라이딩보다는

자신의 라인과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보더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눈도 비교적 풍성하고 사람들과 놀면서 타는 꿀빠는 휘팍챔피언시리즈나 파라다이스에서는

라이딩에서 부족함을 많이 못 느꼈습니다. 보드가 가진 장점들이 더 부각이 됩니다.

그러나 초강설에서 고속으로 질러대는 용평에서는 약간 긴 보드를 타고 싶어집니다. ^^

용평에서 같이 타는 사람들은 레인보우 2분 저스트 근방에 끊는 사람들이라 (대략 평균입니다. 더 빠른 사람도 많고요.) 

벽타고 트릭하고 버터에 스위치 어쩌고 깔짝하면 빽점이 되므로, 그냥 같이 달리기만 해야해서요.

다양한 재미를 주는 기능들은 거의 필요가 없다고 봐야하는 거니까요. ^^

 

상단이나 고속에서는 나름의 재미를, 낮은 지형에서도 트릭도 하면서 재밌게 타고 싶으신분들께 권합니다.

올마운틴 프리스타일 펀보드로써 제가 타본 것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구성이 일단 갑!!!

 

저는 실력이 줄고 있는 보더입니다.

타는 횟수도 지산휘팍 끊어서 주 5회 타던 시절에 비하면 2주에 3일정도 타고 있고. 

작은 넘어짐에도 더 많이 아픈 보더입니다.

파라다이스의 범프를 뛰다가 슬립식으로 살짝 넘어졌는 데. 2주간 앓아누웠지요. 

그래서 보드도 못타고..ㅜㅜ

(보드도 못타는 게 나불댄다고 하시는 거에 쉴드 좀 치겠습니다)

주변에 날고 기는 형님들 많으신데. 어린게 죄송합니다. 형님들 짜응~~!!

 

 

사진1 2주전 용평 레인보우3메인(배경은 바론님)

사진2 시즌초 휘팍 밸리

사진3 시즌초 휘팍 챔피언

IMG_0730.jpg IMG_2454.jpg IMG_2389.jpg


댓글 '12'

올인79

2013.03.07 23:13:09
*.107.1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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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잘쓰셧네요,, 전 보드나 글실력도 안되는지라,,ㅜㅜ

다읽어보니 공감 가는부분이 많네요~^^

170-70인데 전 155 타고 있습니다,,  라이딩 위주라 좀길게삿고요 유명 올라운드 덱 정캠은 다타봐서,,

m캠 은 어떨까 호기심에 시즌말 할인도 많이되서 딱~~ 질럿는데,,,,

2번 항목때문에 라이딩엔 역시 정캠이다 싶어  담시즌엔 좀타다 장터로 보낼라고 하네요,,ㅜㅜ

디자인으로 보나 내구성 이것저것 따져보면 충분히 소장가치있는 데크라고 생각됩니당,,

모르는 사람들도 립트 타면 물어봅니다,, 데크 멋잇네요 타보시니 어떠세요?,,^^;;

 

 

phoenix.

2013.03.07 23:29:23
*.93.186.222

어떻습니까? ㅎㅎ

 

내구성도 짱짱하고 매력이 많은 보드라 매시즌 새 보드를 사는 저로서도 바꿀까 말까 많은 고민이  됩니다.. ^^

보통 한시즌에 두세번을 바꿔서 두시즌 탄 보드는 거의 없는 데 얘는 좀 다른 듯합니다.

여긴 안썼지만 이번시즌 유일하게 타본 다른 보드인 YONEX REV153보다 들고 다닐때도 가벼운 느낌입니다. 

 

올인79

2013.03.08 00:45:33
*.107.1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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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없이 장비병만 든 환자임니당,,ㅋㅋ

12/13 시즌 전까지는 데크 몃장 돌려가며 탓는데요,, 관리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다팔아버리고 올라운드 덱 한장만 가지고 탈려고 산놈이 코브라엿네요

사실 디자인에 뻑가서,,ㅎㅎ 헝글에선 사람들이 네썸네썸 하니 한번 타보고 싶기도 했고요

나이도 있고 해서 할줄아는 그트는 알리널리 f,b원에리이고요  역캠의장점인 비비고 돌리고

까지는 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순수 라이딩위주라보니

그동안 정캠에 길들여져 그런지 아직도 카빙 라이딩시 뭔가 허전함이,,,,,내공부족일확율 100% 이겟죠ㅜㅜ

최근에 타본 에이전트 엔섬 오피셜 그런거 에 비하면 많이 묵직한 느낌이 들던데요,,

그동안 타본것들이 주로 151-3 정도라 그런거도 있겟지만 개인적으론 제일 무거운 데크임..

하지만 그만큼 묵직해서 고속 쏠때나 급사에서도 불안함은 없엇던듯하네요~

저도 뭐이든 잘 질려하는 성격이라 오래 가지고 있는게 없는데~

151~2 사이즈 코브라 엿다면 디자인때문에라도 소장하고 싶은 데크네요,,^^

레드미라지

2013.03.08 01:20:07
*.62.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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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닉스님 코브라 사용기네요 잘봤습니다. 데크 느낌이 확 살아나는 사용기네요. 아무래도 헝글 캠프때 제가 프로토를 타고 있어서 여쭤봤었는데.. 프로토랑 거의 비슷하네요..
그런데 엣지그립력은 아이스에서 훅 달려본적은 없지만 플렉스가 조금 무뎌서 그렇지, 그렇게 밀린다는 생각은 안둘었어요. 그외에 제가가진 짧은 내공으론 전반적으로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프로토가 트루트윈이다 보니 데크가 확확 돌아서 조언받은데로 디렉으로 좀더 놓고 무게중심이 빠지니까 좀더 나아지긴 했습니다. 이걸로 박스도 밀어봤는데 내구성 하나는 확실히 좋은거 같지만... 엣지는 기존에 쓰던 데크보다 무른거 같습니다. 그외엔 올라운드 역캠으론 정말 좋은거 같아요.
아직 네버섬머 RC 캠버 도저히 적응이 안되지만 적응되면 내구성이 받쳐주는 데크라 오래 가지고 있을만한 데크 같아요.
내년엔 다시 일제데크로 바꾸시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ㅋ

phoenix.

2013.03.08 12:34:44
*.93.186.222

감사합니다.^^ 더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내년엔 모르겠어요. 마음이 가는 대로. 재밌고 생각보다 잘버텨주는 보드라 한시즌 더 탈 생각도 상당부분 있어요. ^^

mscott글쓴이

2013.03.08 05:56:04
*.17.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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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는 proto ct와 함께 넵섬머 top of the line 보드 입니다. proto ct는 all mountain freestyle 보드이고

코브라는 sl- heritagy 중간 정도 freeride  가볍고  한번 길들어 지면 다른 보드로 바꿔 타기 싫어 집니다.

처음 익숙해 지기 까지 시간이 좀 가지만 5년째  넵 섬머 만 타고 있읍니다. 에보에서 sl로 그전에는 립텍  지금의

립텍 t rice는 never summer rocker camber를 본떠서 만든 것입니다.  록커와 캠버 이것이 리듬 감각만 생기면

다른 사람이 내가 타는걸 보고 춤추는것 같다고 합니다. 좋은 보드이니 잘 길드려 보세요 모글은 리듬이 없으면 튕겨져

나옵니다. 153은 사용기 쓰신 분 스펙에 맞지 않은 보드 입니다. 캠버가 항상 눌려져 있는 상태라고 볼수 있읍니다.

그래서 그 성능을 느끼수 없기에 그렇읍니다. rocker camber style은 바인딩을 어디에 장착 했느냐에 따라 큰 성능의 차이를

느낍니다.제일 좋은 스탠스는 캠버가 시작하는 부분에 바인딩을 장착하고 자기 자신의 편한 스탠스가 나오는 덱크 길이가

최상의 덱크 사이즈 입니다.  아마도 157이 적당한 사이즈 이지않나 시도를 해보세여. 바경이 작은 것을 원하시면 proto ct를

반경이 작고 말랑해서 사용기 쓰신 분 취향에 더 맞을듯 합니다.

삼^^녕

2013.03.08 11:47:47
*.159.20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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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 이시면 157타보세요
153이면 거의 플랫...

phoenix.

2013.03.08 12:52:24
*.93.186.222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바꿔타기 싫어서 시승회가 있어도 요넥스때 말고는 다른 걸 타보지도 않았었어요. ^^

모글은 다른 보드들은 그런 현상이 없었는 데 이 보드에서만 있는 일이라 좀 당황스러운 거고요.

적응을 한다면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전에 다치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153이 짧다는 거는 아는 데요. COBRA 155와 158은 허리가 확! 두꺼워져서 제 취향에 맞지 않습니다.

libtech,gnu 보드는 감성적으로는 좋아하고 여러장 타봤는 데요.

실제로 강설에서 타면 좀 둔하고 습설에서는 베이스가 느리더라고요.

그리고 역시 152이상은 허리가 확 두꺼워져서 패쓰하게 되더군요.

허리가 두꺼운 보드는 널판지 타는 느낌이 들고 강설에서 엣지 체인징이 좀 둔한 것 같아서요.

155, 이나 158을 타야한다면 허리가 좀 얇은 다른 보드를 탈것 같습니다. ^^

내년 코브라는 155나 158도 허리를 얇게 만들어달라고 졸라보긴 했는 데 들어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드를 길게도 타봤는 데 저는 짧은 게 좋더라고요. 장난치면서 타기좋은 사이즈라서요. 

그리고 몸무게만 많지 키는 170이에요.ㅜㅜ

 

민스™

2013.03.09 18:17:16
*.155.2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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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넵썹 프리미어(정캠) 타다가 코어사망으로 넵썹 랩터(라커)로 바꿨는데요
저같은 헝그리보더에 관리를 아주 잘하지 못하는 보더(왁싱은 5회에 한번정도)에게
넵썹 보드의 내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정캠의 타이탄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넵썹은 전부 라커캠이라
랩터를 구매했는데요(길이 159 키/몸무게 180/80)
처음 탔을때 황당한 느낌은 잊을수가 없네요 데크가 계속 슬롶에 붙어서 가는 느낌?
암튼 처음에는 좀 새로운 느낌이었는데 타면 탈수록(적응이 되면서) 맘에 드는 데크네요
특히 숏턴을 칠때 정캠 보드는 역엣지 공포가 있었는데 라커캠이라 그런지 역엣지에 불안감이 없으니 더 공격적인 라이딩이 가능하고 엣지그립도 오히려 이전 프리미어 보다 더 좋은 느낌입니다
전 안전보딩을 추구해서 급사카빙은 잘 하지도 시도도 안하고 슬라이딩턴 위주로 타는데 슬라이딩턴시 선회력도 좋았고요 또 제 나름의 급사카빙은 용평 레드에서 카빙인데 엣지만 확실히 박고 누르면 설면 움켜지는게 느껴질정도로 전 좋았습니다
아직 일본제 데크들(테크니컬용, 보드크로스,햄머덱)은 안 타봤지만 저한테는 상당히 만족을 주는 데크네요(모스니 데스니 저도 타고 싶네요 ㅡㅡ;;;)
그리고 제가 아는 트릭은 알리,널리 밖에 없는데 나름 고속에서 라이딩하다 시도해도 이전에는 랜딩이 불안해서 잘 시도도 하지도 않았는데 랩터 타면서 자주 하게 되는데도 불안한 느낌없이 시도하게 되네요
댓글이 사용기가 되버렸네요 ㅡㅡ;;; 같은 넵썹 유저라 반가워서요
피닉스님이랑 비슷하게 저도 요놈을 내년에도 타야하나 다른 정캠데크로 가봐야하나 고민중인데 아직까지는 계속 타려고 합니다

phoenix.

2013.03.09 22:25:29
*.93.186.222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저도 랩터 156과 바꿔타볼까도 생각해봤었습니다.

좀 더 깔짝대고 타는 걸 좋아해서 코브라로 남았습니다. ^^

써티

2013.03.11 10:44:25
*.99.8.28

전 프로토지만 정말 많은 부분 공감 합니다 ^^ 어쩜 이리 느낌을 잘살리시는지..

메인덱 데스페라도 보다 많이 타는거 같아요 솔직히 더 편하고요

그런데도 다음시즌엔 또다시 데페 선주문 했어요

phoenix.

2013.03.11 22:32:55
*.93.186.222

그쵸 ^^ 재밌어요. 다른 요인들 보다. ^^ 보드는 어차피 재미를 느끼려고 타는 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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