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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몇년 만에 다시 탁구를 치려고 준비를 하다보니 눈이 팽팽도네요....
80년대에 까까머리 중학생때 동네 탁구장 회원가입해서 친구들이랑 열심히 칠때는 대부분
펜홀더 라켓이 대세였는데 이제는 양면라켓(쉐이크)가 대부분이더군요
어릴때 그토록 바랬던 국산 수제라켓들도 보이고요.... 가격은 그나마 대부분 착해서
우왕 갖고싶다!!!! *.*
목판 나무는 대부분 고소? 히노끼(편백나무)로 250년 이상 된 일본산 나무지만 뽑기운이 무지 좋아야 하므로 불안감 증폭 ㄷㄷㄷ
국산 압축합판 라켓의 성능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 가격도 많이 착해서 손맛한번 봤으면 좋겠는데^^
라켓에 붙이는 고무를 라바라고 하는데 이것도 종류가 많아서 사용기 읽다보면 머리가 어질어질 읽을수록 오리무중 ㄷㄷㄷ
제일로 억울한 것은....
초창기 김택수 버전 라켓 친구놈한테 헐값에 팔았던거... 김택수 특주라고 하죠^^
지금 다시 사려니 웬만한 데크 한장 값이더군요 ㅠㅠ
그냥 박스채 소장만 하고 있었어도ㅠㅠ
스노보드 데크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격이 올라가는 데크는 없나!^^
검색해 보니 전국몇부 지역몇부 등 승강제로 탁구계가 운영되는 것 같더군요 저 칠땐 그런거 없고 그냥 무슨 시장배 구청장배
대회가 많았는데....저는 제 스스로 생각해 보니 지역8부 사파하수 정도 되는 것 같군요 ㅋㅋ
전체적으로 총체적 난국이라 다시 교육을 받아야겠습니다.
워낙 근본없는 탁구라^^ 사파라고 하더군요 흐흐
저의 레전드 김택수 선수도 머리가 더 빠져서 감독님 하고 있고 저도 쿨럭거리는 젖은 낙엽이 되었고.... ㅠㅠ
제가 비시즌에 탁구를 치는 이유는.....
탁구의 화스윙과 스노보드의 슬라이딩 턴의 리듬이 묘하게 닮아있어서 입니다. ㅋ
저만의 느낌이라^^
특히 11/12 날아라가스님의 지산스키장 슬턴 영상과 화스윙 동영상을 보면 리듬이 아주 흡사합니다.
상체로테이션 하체로테이션도 그렇고 엣지주는거 빼면 거의 비슷합니다. ㅋ
하여간 모든 헝글 회원님들 비시즌에 운동 열심히 하셔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슬로프를 찢어발기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