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다들 슬프시군요.


저도 오늘 새벽같이 일어나서 휘팍에 다녀오려고 했습니다. 만!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못갔네요.  ㅠㅠ


갔으면 오전에 약간 보딩좀 하고 장비 빼고, 센터플라자에서 팔던 멋진 장갑도 사고 그러고 오려고 했는데..

다행이죠 뭐... 기름값 굳고 돈 굳고...  게다가 오늘 아침에 우유사러 나갔다가... 사람들이 어딘가로 향하길래 보니까...

아.... 9시에 성당에서 미사가 있어서 사람들이 다들 그쪽으로.....  


6학년때 성당에서 영세를 받고, 지금은 친구랑 후배들이 주변 본당에서 이미 신부의 삶을 살고 있을만큼 짬밥을 먹었지만...

미사는 일년에 서너 번 가면 많이 갔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미사를 하고 싶더라구요. ㅋ  그래서 

우유사러 나왔다가 성당에 들어가 앉아서 미사하고 나왔네요.  

게다가 오늘의 말씀은 '돌아온 탕자의 비유' ㄷㄷㄷ뭐지...  ㅡㅡ;;;

어쨌든...제가 오늘 오랜만에 성당에 가서 미사도 하고 강원권 스키장에 폭설좀 내려달라고 기도했으니까

아마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지..... 살짝 기대좀 해보려구요.  안들어주시면 쳐들어갈....  ㅡㅡ;;;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짜장면 만들고 저녁에는 냉이 다듬어서 무쳐먹었어요. 향긋하네요. ㅎㅎㅎ

봄이 오는건 막지 못하나봐요. 냉이랑 달래가 들어간 된장찌개도 맛이 좋군요. 


re-20130206_143014은채윤재.mp4_20130310_224949.546.jpg



그래도 눈이 아쉬워서 이렇게 작업한 영상으로나마 위로를 삼아보렵니다. 폭설때의 휘팍입니다.

근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BGM은 꽤 유명하지만....노인네들만 알것같은....  ㅡㅡ;;;;


12-13 snow frolic from clous on Vimeo.


은채와 그녀석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aAgata

2013.03.10 22:59:26
*.35.32.203

제 글에 달린 댓글보고 매일미사책을 보니..
오늘의 복음 말씀이 마니 와닿았을꺼란 생각이..ㅎㅎ

clous

2013.03.10 23:28:48
*.64.75.85

아가타님한테요? ㅎ 사실 오늘 미사 나가서 소름돋았다는.... 하필 복음 말씀이... ㅡㅡ;;;

aAgata

2013.03.10 23:35:28
*.35.32.203

보아하니 아버지가 잔치할 날이 멀지 않은듯 하네요..

근데 전 동영상 플레이가 안될뿐이고..;;;;

林보더

2013.03.10 23:00:11
*.237.232.83

영화보다 더 짠하네요~*^^*

clous

2013.03.10 23:29:29
*.64.75.85

웃겨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안 웃겼다면 필르머의 자질이 없는겁니다. ㅠㅠ

林보더

2013.03.10 23:35:01
*.237.232.83

아이들의 사랑에 웃음이라니요...흐믓한 미소지요~
아직도 은채양의 눈밭에서의 수영이 눈에 선합니다~

clous

2013.03.11 00:14:54
*.64.75.85

앗 고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영상 코드는 우선 코미디 쪽에 가깝거든요. ㅎ

한채영

2013.03.10 23:00:39
*.61.10.118

은채와 '나머지들'같은데요..?ㅋㅋㅋ

껌파리

2013.03.10 23:03:07
*.194.87.66

출연: 은채,그녀석
까메오:은성,은성맘

clous

2013.03.11 00:15:30
*.64.75.85

결론은 아빠가 없다. ㅠㅠ

껌파리

2013.03.10 23:01:42
*.194.87.66

마지막 구절은 전업주부????

clous

2013.03.10 23:29:56
*.64.75.85

냉이 다듬는게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ㅠㅠ

막대기

2013.03.10 23:06:51
*.39.73.136

므흣하네요 ^^

clous

2013.03.10 23:30:24
*.64.75.85

베가스에 자막 넣는거 공부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음악만 깔아요. ㅜㅜ

냐옹아어흥해봐

2013.03.10 23:16:48
*.88.113.94

헐....전 노인네...인듯..하네요..ㅠㅠ 딸가진 아빠로서 정말 딸밖에 안보이나봐요..ㅎㅎ

clous

2013.03.10 23:30:54
*.64.75.85

꽤 유명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사실 저도 봤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요. ㅋ

자빠진팬더

2013.03.10 23:30:44
*.62.173.251

저도 므훗한ㅋㅋㅋ전냉담자라,언제간지생각도안나요

clous

2013.03.10 23:32:52
*.64.75.85

빼먹지 않고 성당만 다닌다고 열심한 신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

달다구리

2013.03.10 23:43:52
*.253.66.112

ㅋㅋ 냉담자 여기 추가....
근데 왜 은채 혼자 놀고 있는 ㅠㅠㅠㅠ

은채의 그녀석은 역시나 은성이를 더 좋아하는군요 ㅋ

clous

2013.03.10 23:50:11
*.64.75.85

앗! 그러셨군요. 교우시라니... ㅋㅋㅋ

달다구리

2013.03.10 23:55:08
*.253.66.112

본명이 가밀라 입니다 ㅎㅎ

5:19

2013.03.10 23:44:59
*.227.252.115

요즘 여친이 감수성이 부족하다 해서 좀전 은채영상을 같이 보았네요. 은성은채 아버지께 감사드려요.

clous

2013.03.10 23:50:56
*.64.75.85

아.... 보잘것 없는 영상으로 힐링을....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덴드

2013.03.10 23:48:02
*.197.75.53

맨마지막의 우~~학학학학 웃음소리가 계속 맴돌아요....

clous

2013.03.10 23:52:30
*.64.75.85

목소리 주인공은 그녀석을 가르친 선생님입니다. 제 친한 동생녀석이죠. 카시레벨2라는. (으쓱으쓱) 다음 시즌에 소개해 드릴게요~ ㅎ

달다구리

2013.03.10 23:54:21
*.253.66.112

시즌도 끝낫으니 샘이랑도 한잔해야 하는데요 ㅋㅋㅋ

clous

2013.03.11 00:09:34
*.64.75.85

한잔만 하시려구요? ㅋ

soulnation

2013.03.11 02:34:20
*.96.237.221

갑자기 각개전투 낮은 포복이 생각나는 ;ㅂ; /// ㅅ/

clous

2013.03.11 07:08:11
*.64.75.85

그럼 배경음악을 다시 한번.... ㅡㅡ:;;;

앙큼한여우냥

2013.03.11 08:20:09
*.175.37.136

아....이런게 딸 키우는 재미인가요..은채 너무 귀여워요.
짧똥한 팔다리로 파닥 거리는건 완전 깜찍~

clous

2013.03.11 09:23:24
*.64.75.85

딸 키우는 애환이랄까요... 아빠는 안중에도 없.... ㅡㅡ;;;

크발칸B.D

2013.03.11 08:24:06
*.70.30.115

학생때는 성당 참 열심히 다녔었는데...
고딩시절에는 신부님이 찍어논 신학생 1순위 -_-;;
교사도 잠시 하고 결혼식도 성당에서 하고..

근데 둘째 낳고는 1년 넘게 못 가고 있네요 ㅠㅠ


결론;; 나도 딸 키우고 싶다 ㅠㅠ

clous

2013.03.11 09:24:07
*.64.75.85

저도 이성교제를 빌미로 참 열심히 다녔... 아 아닙니다. ㅋ
수녀님한테 찍혀서 수도원도 자주 들락거렸는데 말이죠. ㅎㅎㅎ

™판때기보더

2013.03.11 11:47:02
*.205.202.23

넘 부럽습니다.

clous

2013.03.11 11:55:43
*.64.75.85

저도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ㅠㅠ

토끼삼촌

2013.03.11 11:57:06
*.149.164.169

흐뭇한 미소만이.. ^^

clous

2013.03.11 11:59:06
*.64.75.85

저는 만들면서 계속 킥킥킥킥킥 ㅋ

그래이젠

2013.03.11 12:47:59
*.111.135.254

마지막 fade out때 아이들 까르륵 소리가 참 즐겁습니다~ 아아~ 저런 폭설... 이젠 꿈이겠죠 ㅠㅠ

clous

2013.03.11 15:04:43
*.64.75.85

폭설은 반드시 내릴겁니다. 언젠가는 내리겠죠. 안되면 다음 겨울에라도...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09738
70854 작년 오늘 용평에는..... [12] clous 2013-03-10   246
70853 중고로 팔려하는데 감정좀,,,^^ file [17] 아앙우잉 2013-03-10   256
70852 오늘 용평 느낌 [8] 라리라 2013-03-10   300
70851 저.....어제~~~학동 댕겨왔어요~~~ ^^ [23] 플라이Bee 2013-03-10 2 242
70850 휘팍인데... [4] 바람켄타 2013-03-10   331
70849 용평입니다~~ [10] 스닉커즈 2013-03-10   315
70848 장가 갈수 있을까.. [15] 나이키고무신 2013-03-10 2 264
70847 소소한 행복.. [22] aAgata 2013-03-10 2 250
70846 또 보드타러 가고싶은데!! [7] 심시티 2013-03-10   259
70845 이번이 부도(셔틀)2회째네요. file [6] 히구리 2013-03-10   328
70844 피조개회를 처음 먹어봤네요 file [18] 고풍스런낙엽 2013-03-10   955
70843 시즌 접고 허전한 마음에 헝글만 들락날락.... [6] 보딩이좋아... 2013-03-10   245
70842 보드복 사이트 추천좀 해주세여 [3] 막강자금 2013-03-10   304
70841 3사 방송사 나뻐!! [13] 막대기 2013-03-10   240
70840 장사를 하면서 만나는 기분나쁜 방문객... -_-;;; file [16] 드리프트턴 2013-03-10   349
70839 오늘 헤어졌습니다. [29] nansn 2013-03-10 9 247
70838 오분전 [2] 껌파리 2013-03-09   321
70837 보드타고 괴생명체의 추격을 따돌리는 악몽..... [6] 아르르륵 2013-03-09 1 272
70836 현재 주문진항구~! [5] 스닉커즈 2013-03-09   247
70835 온라인샵을 구경하다 발견한 게츠비님... -_-;;; file [7] 드리프트턴 2013-03-09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