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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가 뜸해져서 대화하고 그러다가 서로 노력하기로 했는데

 

남편이 왠일인지 갑자기 몸에 문제가 있더라고요. 처음 한두번은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서로 그냥 별일 아닌듯 넘어갔는데, 또 그런 일이 몇 번 더 반복되었습니다.

 

저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내색하면 남편이 맘이 상할까봐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굴었는데요.

 

남편은 스스로 굉장히 놀란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또 대화를 해보니 병원을 가야하는건가 하고 본인도 느끼고 있지만 가기가 그렇다는 거에요.

 

막말로 x 팔리다고...

 

저는 여자가 산부인과 가는 거나 똑같다고 생각하는데..그게 아닌가요?

 

남편은 결혼 초보다 지금 살이 3-5키로 정도 더 쪘고 운동은 전혀 안합니다. 주당 최소 2회 이상 음주를 하고요.

 

흡연도 하고 있습니다. 키 177에 몸무게 86 가량이고 허리둘레고 35-6인데..제가 볼때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런 생활 습관과 비만이 문제인것 같은데 본인도 약간은 인정하고 인식하면서도 개선의 노력은 없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부부관계에 소홀해지고 악순환인거죠. 남편이 먼저 시도해 오는데도 되지 않아서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병원을 가거나 생활습관 개선은 전혀 없습니다.

 

병원가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이해가 안갑니다.

엮인글 :

자연사랑74

2013.03.12 16:13:07
*.36.134.64

선입견이죠. ...정신과치료받음 주위에서 이상하게 보는경우와 비슷한거같은데...

심시티

2013.03.12 16:24:09
*.64.64.227

왜 이상한건지 잘 모르겟네요.. 설득잘 하셔서 데리고 가시는것이..

김밥떡볶이

2013.03.12 17:28:21
*.68.242.48

쪽팔리긴 하죠.. ㅋㅋ


근데 현명한 사람이라면 가는게 맞는거고,


병원에 가기 싫다면 생활습관, 식습관, 금주, 금연이 철저하게 지켜져야될 겁니다.

1년간 지켰는데도 영 시원치 않다면 비뇨기과나 성클리닉(되도록이면 성의학쪽 전문의가 낫다고 봅니다.)

을 가야겠죠.


근데 솔직히 불가능하죠.


평범한 사람이 그런거 지키는 건 불가능하니..

병원에 무조건 가셔야됩니다.



김여사

2013.03.12 17:29:20
*.229.81.10

남성은 신체 접촉이 없어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요.

여성은 특별히 신체적인 반응이 없고... 물론 가슴이 팽창하기는 하지만 남성의 반응과는 다르고...

 

남성의 발기 부진은 여성의 자궁적출 또는 유방적출과 같은 정도의 충격...

얼굴팔려 병원 안가는 것이 아니라... 남성으로서 자신감이 떨어졌기에 그것을 들추려 하지 않는 것 이겠지요.

 

 

....

2013.03.12 20:45:04
*.177.61.173

발기부전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본문에 언급된 당사자의 현 상황을 보니 "내분비내과"에 가서 검사(혈액검사 등)

 

를 해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아마 질병으로 인한 결과로 발기부전의 현상이 오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Passionist

2013.03.12 21:57:40
*.62.163.57

요즘 20대한테도 흔한병이 전립선염이랍니다..

보통 남편분과 같은이유로 병원 가길 꺼려하거나

인지를 못해서이지요

빨리병원을가보고 치료받고 개선을 해야하지않겠는지..

js_302

2013.03.12 23:29:58
*.62.164.88

지겨워서 귀찮죠 그냥냅두세요 싫다는데
아프면 알아서가겠죠
그게아닌거겠죠 여자가 무서울수도 ㅡㅡ

주술주니

2013.03.13 01:25:43
*.127.198.8

전 신장결석 때문에 하도 들락날락 거려서 이제는 좀 갠찬은데..처음에 갈때만 해도 쫌 그렇긴 하던데...

곽진호

2013.03.13 09:25:36
*.70.49.124

배기량 업그레이드면 즐거운 마음으로....
연비개선이면 부끄런 마음으로....

즈타

2013.03.13 11:28:21
*.107.92.11

별게다 창피하네 ㅡㅡ


....

2013.03.13 12:31:49
*.95.97.252

먼저 19금 언어 죄송합니다.

 

저랑 비슷한경운데요..

 

저는 발기는 가능합니다만.. 지속시간이 짧네요..30대 중반부터 입니다.

 

즉 중간에 죽는거죠. 근데 이게 와이프에게 그런게 문제네요..

 

바람을 피우는 건 아닙니다만 슬프게도 와이프에게서 성욕를 예전처럼 느끼질 못합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어떤 자극이 오면 성욕을 잘느끼는데 다른 자극에는(예를 들어 야동이라는지) 반응이 잘오는데.

 

유독 와이프에게만 반응이 덜오고 빨리 식어 버리네요. 너무 익숙해져서 그렇겠죠.

 

그런 가운데 관계 중 한번 실패를 했고(와이프에게 굉장히 미안했죠) 그 이후부터는

 

"또 그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관계가 두려워지고 피하게 되더군요.

 

이후 20년간 피우던 담배도 끊고 운동도 열심히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생각않으려해도 항상 관계중 떠오르죠 "또 그러면 어떡하지"라고..

 

병원에서 상담도 해봤는데 결국은 제 자신이 해결해야 겠더라구요.

 

제가 님께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1. 병원에 방문하셔서 기능상 문제가 있는지 검사받으시고

  (저처럼 성기능상에 문제는 없을 수도 있겠죠)

 

2. 관계시 평소 다른 특별한 자극을 줄수 있는 관계를 가지시면 좋을 듯 하구요

 

3. 약을 복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제가 쓰고있죠 ^^)

   요즘 약값(비아그라등..)이 많이 내렸습니다. 2500~3.000 정도 하면 한알 구입가능하니까.

   병원에서 처방받으셔서 관계시 복용하시고 그러다보니까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대화를 많이 하신다니 빨리 좋아질것 같습니다. 전 대화가 힘들어요 ㅠㅠ

 

아무쪼록 빨리 회복하셔서 평온한 가정 만드시길 바랍니다

빵먹고힘내요

2013.03.14 11:56:19
*.251.250.165

부끄러워서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발기부전 겪는 사람 상당히 많습니다 ㅋ

 

저도 비뇨기과 다니지만..

 

의사말이 30대 넘어가면 많아지고..

 

20대도 그런 경우 많다고 합니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저 같은 경우도 20대때만해도 손끝만 스쳐도 바로바로 반응(?)이 올 정도였는데..

 

30대 넘어가니..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현상이;;

 

병원가니깐 큰 문제는 없는거 같고..

 

운동 & 약 처방을 해주더군요...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니면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껌파리

2013.03.14 19:27:00
*.194.87.66

병원가는걸 챙피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담만으로도 해결되는 병도 있고요.  

껌파리

2013.03.14 19:30:17
*.194.87.66

참고로 운동, 의약품,야동?? 읭기타등등, 도움되는게....

부럽부럽

2013.04.25 16:53:05
*.125.244.169

어떤 품목인가에 따라 다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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