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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프리만 타다가 알파인 한번 타보고 싶어져서 그런데요...
일단 장비는 중고로 갈까합니다.
프리탈때 스타일은 롱턴과 슬라이딩턴을 모두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알파인을 타게 된다면 슬라이딩턴을 더 즐길까 합니다.
(롱턴시 후달리는건 프리탈때처럼 힘으로 못누르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라이더 스펙은
키 174cmm
몸무게 83kg
데크 : 평소 151(장난용), 라이딩(158)
데크 길이를 158로 하자니 프리때와 같아도 되는지 걱정도 되구요
바인딩과 어댑터? 라는게 있던데 각각 무슨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알파인에 대해서 지식좀 공유해주시거나 참조할만한 사이트 알고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카빙과 슬라이딩이라면 모를까,
롱턴과 슬라이딩을 대비시킬 일은 아닙니다.
슬라이딩으로도 롱-미들-숏 턴할 수 있습니다.
체력소모율은 라이더에 따라 다르지만
프리스타일에 비해 많게는 2~3배 정도입니다.
롱턴시에 힘으로 못 누른다는 것이 어떤 것을 두고
말씀하시는 지 잘 모르겠으나, 힘만으로 제어하기는
어렵습니다.
데크는 시작할 때는 SL을 권합니다.
같은 길이더라도 알파인데크는 유효엣지 길이가 프리데크
보다는 깁니다. 158 ~163 사이에서 골라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바인딩과 어댑터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적어주셨고....
스텝인은 편리하긴 하지만, 버클식에 비해서 좀 더 단단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버클식을 선호하시는데, 비기너에게는 스텝인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인텍 어댑터 가격을 더 치르셔야죠.
처음에 부츠 때문에 많이들 고생합니다.
가급적이면 신품을 사서 열성형 해서 타시기를 권합니다만, 중고
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데크는 제일 만만한게 F2 입니다.
한동안 맛이 갔다는 평도 들었지만, 한 때는 알파인보드 시장을 석권
했던 메이커입니다.
알파인은 두개로 나누어집니다 SL(회전), GS(대회전)
SL = 남자는 161~163, 여자는 156~158 정도로 보통 쓰입니다.
GS = 남자는 180~185, 여자는 170~175정도로 보통 쓰입니다.
프리라이딩용으로 올라운드용? 170정도 타시는 남자분들도 있습니다.
151의 경우는 쥬니어 용으로 보통나옵니다.
바인딩은 두가지 타입으로 버클타입과 스텝인 타입입니다.
버클타입은 부츠에 앞에 버클로 채우는 방식이며
스텝인은 부츠 뒷굽에 아답타를 달어 채우고 부츠에 끈을 달어 땡겨서 풀어버리는 타입입니다.
여타 알파인 동호회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한번 찾아 보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너무 방대한 양이라 댓글로 쓰기에 벅차네요 ㅎㅎ 이상 요점만 댓글 달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