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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암,
주말이니 다들 용평이시려나요?
다른분들의 성공적인 버즈런 물류센터 방문 후기를 보면서..
나님도 성공적인 보드용품 구매를 기대하고 붕붕붕~ 씽씽씽~ 달리는게 너무 조… (아 이건 아니지)
오늘 아침 9시 집에서 출발, 10시 10분경 화성 물류센터 도착했숨당.
10시가 오픈시간인데도, 이미 저말고도 손님이 다섯 분 이상 와서 쇼핑중이셨어요.
(이후에도 많이 오셨고요.)
일단 들어가자마자 인사를 하고, 자유롭게 구경을 했지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파격할인중인 바인딩과 부츠들. 그리고 리퍼 데크와 중고 데크들이었어요.
하지만.. 성에 차는 놈은 없더군요.ㅠ
원하던게 말랑한 가지고놀기 좋은 세컨덱이었는데요.
현장에 남아있던 리퍼인지 중고인지 스네이크 데크가 있었지만, 9만원에 154cm... 상태를 보니, 창고에서 좀 뒹군 듯 하여 그냥 상태좋은 중고나, 담시즌에 다른데크들 이월로 나오면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패스.
3만, 5만원짜리 싼 부츠들은 이너가 너무 말랑해서 발 뒷꿈치랑 같이 말려들어갈정도;;
신상 부츠들을 신어봤지만.. 저랑은 안맞았어요. 그나마 헤르메스가 편했슴돠.
헬멧은 29000원, 저렴한 맛에 하나 업어올까 했지만... 같이있던 10만원짜리 살로몬 브리게이드 헬멧을 써본 후라 착용감이 너무 달라서 이역시 패스.^^;;
옷은 생각보다 종류가 너무 없더라구요.
결론... 기름값이랑 톨비만 날렸습니다.ㅠ
좋은 구경 하고 왔어요.. 흙,
P.S : 첫 장비 장만하실분들께는 초초 강추! 나에게 맞는 새 제품을 저렴히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다만.. 저는 목표한 바가 있어서 허탕을 치고 왔슴돵....
9만원짜리 11/12 스네이크가 살짝 눈에 밟히기는 하지만. 저는 더 좋은 데크 구할거에요...
출근만 아니면 첫 날 가는건데... 아쉽슴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