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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무의미한 후기. ㅋ)
*. 날씨.
12시경 베이스 +9도. 햇빛이 너무 야속합니다. ㅠ.ㅠ
그나마 바람이 제법 있어서 더위(ㅋ)를 식혀 주는군요.
*. 설질.
간단히 말하면 "어제와 동일". ㅋ 굳이 길게 표현하면..
바인딩 묶으며 "탈 수 있음에 감사하자~!" 3회 복창하고
출발하면, 탈 수 있음에 감사 할 수 있슴. ㅋ
그린 한번 뒤 골드로. 제일 먼저 닫게 될 환타 집중 공략.
물 웅덩이도 탄력으로 처리했었으나... 2시반에 드디어
마지막 완경사에 스케이팅... 어쩔수 없이 밸리로 이동.
넘어 올때 골드 파라 완경사 부분을 멈추지 않으려고
안간힘으로 움직이는 속도는, 면허 취득 3주차 김여사가
평행주차 하려고 후진하는 속도. ㅋ
*. 인파.
대기줄이라고 부를 것도 없지만, 귀신 나올 정도는 아님.
의지의 한국인들.. ㅋ
1시 넘어 타는 분들은 집념, 3시 넘어서 타는 건 오기. ㅋ
*. 기타.
-. 인터넷 사각 지대라서 곽진호 님이 이름까지 거론해준
번개에 살짝 늦게 도착. 그나마 다른 분들 보다는 먼저.
곽진호 님이 음료수 많이 쏘셨네요. 친하게 지내야지~. ㅋ
기대하고 기다려도 아놀드는 오지 않음. 처제랑 바쁜듯...
-. 어제 정상에서, 폐장날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 하신 분.
제가 쪽지 기능이 말썽이에요. 연락처 문자 부탁드려요.
내 번호는 [같이가요]에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 다님. ㅋ
-. 날씨 봐 가면서 진행 중인 "폐장 연기 요구 프로젝트."
다음주 주중에 눈 오면 본격으로 가동해야. (하는거야~!)
상황이 되지 않으면, 실버 눈 끌어 모아서 주말에 한번쯤
그린 반쪽이라도 덮어 줘야, 예년 대비 조기 폐장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상당히 호전시키며 끝낼수 있을 듯.
-. 마지막을 장식하러 올라간 정상에서 4시 10분의 상황.
레인보우 메인 입구에 그물을 설치하던 패트롤이 바닥에
쓰러져 있네요.@.@ 다쳤나.. 걱정되어 옆에 가서 '아프냐,
많이 피곤하겠다...' 몇마디 하니,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정중한 인사.
만날일이 없으면 좋은 존재.. 패트롤.
신세지지 말아야 할 존재.. 패트롤.
그러나 필요할 때, 꼭 있어야 할 존재.. 패트롤.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의 무의미한 후기를 마칩니다.
패트롤 여러분~,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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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육-289-9사사오를 저장해 놓고 오늘 문자하고,연락이 없어 전화하니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켁...
여하튼 12시부터 1시 좀 넘어까지 골드밸리와 환타스틱을 훑고
2시 40분 넘어 레인보우 메인을 들어 갔는데 좋은 점은 진입부에 아이스반이 사라졌다는 것과 (녹아서)
사람이 없어 정말 한적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실망스러운 점은 이미 많이 녹아서 타기 힘들다는 것과 레인보우1(마지막 급사면 아래)이 벌써 바닥을 드러내 흙을 보여준다는
현실입니다.한 시즌동안 추운날씨에 수고한 리프트요원들도 사람이 없으니 기념사진 찍고 시간을 보냅디다.
여하간에 이번 시즌은 다시 달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오후 3시경 정상 7.5도,베이스 12도(오후4시경)
"덜"님의 열정적인 후기는 찬사를 받을 만 합니다. 짝짝짝...
....
"덜" 님!
전적으로 제탓입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레인보우 4의 마지막 급사면을 내려가서 오른족으로 턴하면 리프트장이 나옵니다.
그 장소(턴하는 부분)에서 장비해체하고 덜님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저장된 번호를 슬로프에 이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난 겁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저장된 번호는 맞습디다.
연락이 없어도 혹시나 하고 곤돌라탑승장에 가 봤더니 없습디다.
그제야 뭐가 잘못된 거 아닌가 하고 문자한 번호로 톻화를 시도하니 이니 언급된 멘트가 흘러나온 겁니다.
이미 시간은 4시20분이라 다른 시도를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된 겁니다.
결과론적으로 스마트폰에 아직 익숙하지(최근에 바꿨다죠^^) 않은 제탓임을 말씀드립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 음료수 쏘는 남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