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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재미가 붙어서 올해 학동을 가서 장비를 샀습니다
캐피타(나스)+치프+말라뮤트 ......
나름 초보한테 좋다는? 정캠에 라이딩용으로 샀는데 문제는 제 실력이였습니다...
지금 제 상태가 업다운 하면서 베이직턴하는 단계인데요... 그것도 잘되는것도 아니고 제법 넘어집니다...;;
근데 우연히 한2달전에 지인분하고 스키장에 갔는데 데크를 바꿔서 탔는데요.... 와..... 신세계였습니다...
알아보니 시그날 이란 정캠 모델인데... 나스에 비해 턴이 너무너무 부드럽게 잘되는 거지 몹니까!!!! 너무 잘되더군요..ㄷㄷㄷ
같이간 동생도 나스인데 동생도 바꿔서 타봤는데 턴은 훨잘되는데 카빙할때 불안하다고 지한텐 나스가훨좋다군요...동생은 잘타거든요
여기서 고민이 있는데... 현재 데크를 팔고 지금 제실력에그나마 맞는 데크를 재구매해야할까요...아님 나스를 계속 탈까요...
제가 나중에 잘타지더라도 무족건 라이딩으로만 탈꺼거든요... 나중에 생각하면 나스가 맞는데... 실력은 늘지안고 제자리니 원...ㅡㅡ;
너무너무 고민됩니다..ㅠ.ㅠ
뽐뿌를 좀 넣어드린다면;; 시즌에 보딩을 좀 많이 하신다던가, 아님 보딩을 아주 오래 하실 계획이라면 데크 두장정도야 기본 아니겠습니다 ㅎ;
괜찮습니다. 조금만 열씨미 타시면 금방 적응됩니다. 당연히 소프트하고 짧은 덱이 턴이 쉽습니다. 하지만 한시즌만 열심히 타도 라이딩에는 좀 더 딱딱하고 긴 덱이 좋습니다. 걱정 마시고 열심히 타시면 됩니다. NAS 가성비 굉장히 좋은 덱입니다.
처음 배우실땐 데크가 좀 말랑하고 짧은게 유리하긴 합니다만, 단단하고 길다고 안되는 건 아니에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릴뿐. 그 시간을 줄이시고 싶으시면 올라운드 급으로 하나 더 지르시던가 아님 바꾸시던가 하시면 되고, 그정도는 참을 수 있다 하면 쭉 가시면 되죠. 각 브랜드에서 라이딩 덱이라 나오는 상급 덱으로 카빙할 때 불안하다하시면 그건 (죄송하지만) 실력탓이죠;
저도 나스 타지만 상급에서 카빙할 때 데크때문에 못하겠다 싶은 건 전혀 없던데요. 잘 안되는 건 제 실력이 문제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