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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외근을 끝내고 오후에 회사에 도착하니.....
아버지께서 일본에서 손님왔다고 오라고 하시네요.
동압연제 전문 생산 업체에서 거래 트자고 찾아온거였습니다.
이리저리 제품에 대해 회의를 하고,
회사규모 관람시켜 주고.....
근데 한명이 아무리 봐도,
나이는 30대 초반,
턱수염 간쥐나게 있고......
정장을 입고 있지만
"아노~ 와따시와~ 니혼징 스노보더 데스~"
라는 아우라와 네덜란드의 개간지를 폴폴 풍기고 있네요.....
현장 구경 시켜주고.....잠깐 짬이나서...
스노보드 타냐고 물어보니....
역시....매니아라고 하더군요.
6-7년 정도 타오고 있답니다.
제 블로그에서 추출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주니,
스고이라고 표현해 줬네요....
스노보드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짧은 순간에 좀더 친해져서,
저기 구석에서 담배를 바꿔 피고.......
저처럼 보드와 술을 좋아한답니다.
이메일 종종 주고 받기로 했고,
일본 오면 꼭 연락하라고 하던데........
참.....스노보더들의 아우라는 감출 수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