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3133&s_no=103133&page=1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부럽나요? 부러우세요???

 

이거 스노보더들 사이에선 엄청 빈번한데 뭐가 부러우세요????

 

휘팍 보더와 초보 꽃보더 제자.

 

 

 

중간 부분을 휘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바꿔보겠습니다.....^^.

 

 

 

휘팍보더 : 너 이쁘고 충분히 매력있어...근데 그러니까, 너구리들이 줄을 설거라고...진심으로..

                   너무 부정적으로 듣지마...ㅜ.ㅜ

 

초보꽃보더 : 딴 너구리 말고.

     

                             너말야~! 너.... 내가 좋아하는 건 너라고...

 

휘팍보더 : 아니 잠깐만...

 

초보꽃보더 : 쌤~~아니 오빠.....나 진짜 죽을힘 다해...라이딩 했어....

                      오빠한테 강습받고, 적어도 세시간은 팬듈럼 하고, 그러다 자빠링하고...

                       업다운 하고,  헝글 동영상 보고, 개츠비 아저씨 블로그 보고,

                        물론 나를 위해서 그렇게 했지만...

                        오빠가 나한테 약속했자나...나 꽃카빙 되면, (나랑 사귀는거)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내가 오빠 좋아해서, 헝글 오빠들이 다른 프로 오빠들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내가 얼마나 울면서 싸운지 알아?

                        너구리들에게 오는 쪽지함 확인도 안하면서, 얼마나 열심히 땡보딩 했는데...

                        오빠랑 휘팍 호크 슬로프에서 같이 커플 보딩 할려고, 오빠가 진짜 생각해 본다고 해서..

                        그말 믿고.....오빠가 처음 강습해 준날부터, 지금까지 변한거 없어.....

                        내가 발렌타인 데이날 초코렛 주면서 오빠 좋아한다고 장난스레 물어봤는데,

                       오빠가 기다리라고 했지?

                          이럴꺼면 그때 왜 그렇게 말했어?

                         딱 자르지 않았잔아.....나 지금까지 참아왔고, 정말 열심히 웰팍 전투 꽃보더 처럼

                         미친 듯이 보드만 탔어.

                          나 어리다고 하는데도 이젠 못참겠어.

                         내가 강습 받을 때도 어떻게 하면 이쁜 꽃카빙 할까....자세 잡아보고, 넘어지고....다치고...

                         정말 힘들었어.....오빠가 나 생각해 본다고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고 했을때만 생각하면

                         정말 행복해져서 다친것도 다 나았어.

                          오빠 나 더이상 못참겠어....나 꽃카빙 완성하고 약속 지켰어요.

                         오빠도 약속 지켜요. 나 지금 진짜 진지해요.

 

휘팍 보더 : 후회 안해? 진짜?

 

초보 꽃보더 : 나...지금....정말 눈물나....

 

휘팍 보더 : 으이구 울지마....ㅜ.ㅜ

                     나도 마니 힘들었어...내가 이나이 먹고 미쳤지..라는 생각도 마니 하고,

                     근데 그런 내가 정말 미안하다...용기 내줘서 고마워~~~^^

 

초보 꽃보더 : 오빠 ~ 한시간 후에 오면 안돼???

 

휘팍 보더 : 웅? ㅋㅋㅋㅋ

 

초보 꽃보더 : 나 꽃단장좀 하게....

                         세상에서 제일 이쁘게 하고 나타날게.....한시간만 줘.

 

                         라면도 끓여 놓을게.....

 

휘팍 보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엮인글 :

노아군

2013.03.19 13:32:09
*.52.119.158

우왕ㅋ굳ㅋ

clous

2013.03.19 13:33:40
*.140.59.3

그런건 asky에게 있을수가 엄따~~~~!!

께옹께옹

2013.03.19 13:33:56
*.192.246.220

우워~~ 대단하십니다~~ ㅋㅋ

탁탁탁탁

2013.03.19 13:34:56
*.161.212.151

라면이라니
...
게츠비님
정말 바쁘신게 맞는거죠??
고소고발에 바이어 응대 헝글링에 슈퍼보드 개발까지

Gatsby

2013.03.19 13:42:12
*.145.232.193

즘심시간중에 작성한 글 입니다...^^
잠시후 변호사와 변리사 분들 오기로 되어있어요..^^

정이지

2013.03.19 13:35:06
*.94.44.1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ㅋㅋㅋ

깝쑝

2013.03.19 13:37:15
*.153.117.194

배역을 바꿔서 꽃보더가 초보거지보더와의 러브스토리로 다시 각색해주심 안될까여/?ㅋㅋㅋ

서울시민

2013.03.19 13:38:52
*.243.5.20

.... 제자를 들일 수 있는 휘팍보더가 된다고 해도...
그건 몇년 뒤에나..흙흙 ㅠ.ㅠ

탁탁탁탁

2013.03.19 13:39:17
*.161.212.151

일단 누굴 가르칠 실력이 없다요....

에비로드

2013.03.19 13:42:04
*.94.41.89

라면도 끓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어요 ㅋㅋ 업무시간에 살짝 웃고갑니다!!

보더동동

2013.03.19 13:56:34
*.113.117.31

자이제 웰팍 보더 시리즈도 보여주세요~ㅋㅋ

덴드

2013.03.19 13:59:57
*.241.54.5

나 꽃단장좀 하게.... 를

나 왁싱 좀 하게...

로 바꿔야 되지 않을까요?ㅋㅋ

와르 

2013.03.19 14:01:29
*.112.8.105

라면 끓여 놓는다는 뜻을 모르는 1인입니다 ㅠㅠ

무한낙엽2년차

2013.03.19 14:04:02
*.62.163.147

카빙을 못하니
난 안될거야 ㅜ.ㅜ

temptation

2013.03.19 14:12:32
*.91.137.52

10년전에 딱 제 경우랑 똑같네여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까인게 함정 ㅋㅋㅋ

6년째 ASKY로 있는게 두번째 함정 ㅠㅠ

달다구리

2013.03.19 14:13:06
*.150.214.26

ㅋㅋㅋ 으악 ㅋㅋㅋ 저도 오유에서 이거 보고 선덕선덕 하고 왔는데 ㅋㅋㅋㅋ 이게 뭐에요 ㅋㅋㅋ

그나저나...............저도 대학때 과외 엄청했는데........... 왜 이런 일이 없었을까요 ㅠㅠ

민턴보더

2013.03.19 14:51:25
*.17.37.208

이래서 꽃보더(?) 바닥강습이 필요하다능... ㅎㅎㅎㅎ

ㅇㄷㅍㅅ

2013.03.19 15:01:41
*.192.146.206

결국은... ㅇㄷㅍㅅ

냐옹아어흥해봐

2013.03.19 15:49:26
*.88.113.9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잼나네요...ㅎㅎㅎ

대팔이o

2013.03.19 15:50:02
*.130.17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랏미

2013.03.19 16:57:57
*.211.175.135

저 는왜 화가날까요.......ㅋㅋ ㅠ

옥수수빵파랑

2013.03.20 01:01:01
*.251.227.66

잠시 빙의되서 감정이입해서 읽었어요. . 막 설레어요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4315
71559 어제 스윙댄스동호회를 처음 갔는데요. [18] 신대방불쇼 2013-03-24 1 260
71558 슬픈 이야기.. [26] 홍제동주민 2013-03-24 1 202
71557 우울증 오나봐요... [16] 레드미라지 2013-03-24   242
71556 청소하다가 발견한 유물? file [22] clous 2013-03-24   253
71555 바인딩 분리하려 했는데 또 눈소식 ㄷㄷ [10] 럼블포인트 2013-03-24   385
71554 영화 '지슬' 보고 왔습니다. [6] 토끼삼촌 2013-03-24   386
71553 토요일 용평 후기! [1] BackThree 2013-03-24   277
71552 이번달은.. [8] 코피한잔 2013-03-24   173
71551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에!! [6] 껌파리 2013-03-24 1 206
71550 양지 시즌권을 3년째 구매 하고 있네요~ [33] 고풍스런낙엽 2013-03-24   257
71549 저번주 소개링 후기(부제 : 여자는 첫만남에 항상 '갑'이다!) [33] 張君™ 2013-03-24 2 512
71548 자켓을 사려는데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5] rrryyy3 2013-03-24   238
71547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6] 시즌 온 2013-03-24   258
71546 12시10분에 장평터미널에 도착합니다 [1] 돈좀있냐? 2013-03-24   413
71545 주인을 애타게 찾고있대요 [19] 한채영 2013-03-24 3 354
71544 레이보우 차도 내려오다가 부상자 발견했네요. [11] AZZURRA 2013-03-24 1 259
71543 하이원 왔또요^^ [10] 아폴로6 2013-03-24   244
71542 땡보딩하려고 일어났어요~~ [7] 스닉커즈 2013-03-24   375
71541 이 퀵실버 자켓이 이쁘지 말입니다. file [7] rrryyy3 2013-03-24   323
71540 역시 집이 최고!!ㅎㅎ [15] 자연사랑74 2013-03-24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