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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카메라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야시카 필름카메라.
SLR은 아니었고 파인더가 옆에 따로 붙어있는...
중2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면서 가져가게 된 것이
저를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45분 인화 익스프레스 무슨 사진관이 많았고
저는 사진을 찍자마자 그날로 달려가서 인화를 해왔죠.
친구들에게 사진도 많이 나눠주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사진반에 가입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게 됩니다.
당시 유명했던 "하이틴"이라는 잡지에서 해마다 열었던
고교사진촬영대회에도 참가해서 입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이지연, 가나초코렛의 이미연, 이상아, 장덕, 등등 연예인이 모델로 나왔었습니다.
학교 축제때도 사진전을 열면 여학생들이 꽃을 제 작품 아래에 마구마구 붙여놓고 가곤 했.... ㅡ.ㅡ;;;;
아... 암튼 그래서 지금까지도 사진 찍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사실 장비는 별거 없습니다.
은성이 태어나고 구입한 DSLR을 아직도 쓰고 있는데 이녀석도 이젠 상태가 별로 좋지 않네요.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니 필름은 다시 CD로 구워서 저장해 놓았고
디카로 찍은 사진들도 연도별 월별 일별로 정리해서 저장을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본론이네요. ㄷㄷㄷㄷㄷ
2013년 폴더에 저장된 사진 폴더가 날짜별로 25개가 있는데
설날폴더를 제외하면 전부 스키장 폴더라는겁니다. ㅎㄷㄷㄷㄷㄷ
나름 많이 찍고 운 좋게 한 두 장 건지는 실력이라서 쌓인 사진이 많기는 하네요.
그래도 이번 시즌에 맘에 드는 사진이 여럿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 인화권도 선물 받았는데
오랜만에 사진 인화를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이제 동영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ㅡㅡ;;;;
잘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