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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하면
초보때는 발은 악셀,브레이트, 눈은 전방, 후방, 백미러
손은 핸들 방향등
이렇게 정신이없는데
어느시점에서
손과발이 자기네가 알아서 다 움직인다는건 무슨 뜻인가요?
큰일 날 뻔 하셨네요,,
근데 있잖아요, 차가 미끄러지고 있을 때는 (급핸들조작,) 브레이크가 더 위험합니다
그나마 빗길이었으니까 제동이 된 거지요
(특히 눈길에서,) 미끄러울 수 있겠다 생각되는 구간에서는 특히 커브구간에서는 미리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진입해야하며
만약 뒷바퀴가 미끄러지고 있다면, 그쪽으로 핸들을 돌려서
앞바퀴를 그 쪽으로 보내야 핸들조작으로 제어가 가능한, 앞바퀴가 선행하는 상태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돌리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돌아가는 방향으로 계속 돌아가 버리지요
보드에서도 테일이 필요 이상으로 돌아가면 역로테이션을 해주는 거랑 비슷한 이치겠네요
제 나름대로 운전을 쉽게 하는 요령은... 멀리 보는거에요.
바로 앞 차선 보다는 먼 차선을 바라보고 그 속으로 지나가는거죠... 그러면 핸들을 자주 움직일 필요없이 부드럽게 한 방에 길게 지나갈 수 있어서 훨씬 여유롭게 느껴져요.
그리고 익숙해지면 좀 더 멀리 보는거죠... 앞 차들의 상황을 보고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이 되기 시작하고...
미리 뒤쪽과 옆쪽 차들의 상황을 파악한 후... 가장 효율적인 차선으로 변경 또는 유지하며 가는거죠.
그래서 앞차들이 허둥지둥 엉키고 급브레이크 밟는 상황이 와도... 대비가 되어 있으니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더 안전해 집니다.
차선 변경할때는 뒷차가 놀라지 않게 깜박이 켜서 경고해주고... 더 가속하면서 부드럽게 지나가구요...
앞 차와의 거리는 너무 벌어지지 않게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어 두면 ... 점점 뇌의 사용이 줄어듭니다.
앞차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면... 일단, 엑셀에서 발을 떼면서 엔진브레이크 걸어주고... 여차하면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아줍니다.
뭐, 이 정도만 반복해주면... 금방 운전실력 늘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가끔 수동도 몰지만... 기본은 오토에 양발운전자인데....
이건 논란이 많으니 장,단점에 대해선 패스할게요...
보드 가장 빨리 느는 방법은 1박 2일 연속으로 타시는 거구요.
첫날 타서 익힌 자세랑 감각을 둘째날 체력만 회복 한채로 한번 더 하는 거죠.
운전은 편도 4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하루에 왕복하는 겁니다.
하루 8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차가 몸에 확 붙는 걸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하루 30분 ~ 1시간 찔끔찔끔 하시면 맨날 그 수준임.
앞만 보고 가시지 말고요 앞쪽 80% 룸미러 10% 양쪽 사이드 미러 10%의 비율로 전후 좌우를 다 살펴서
내 뒤차와 옆차가 어디쯤에서 어느 정도의 속도로 오고 있다는 걸 끊임 없이 체크 하시면서 가시는 거예요.
말 그대로요. ~
뇌는 다른 생각을 하는데, 앞차가 정차하면 발은 자연스레 브레이크에
옆사람과 얘기중인데, 2차로 주행 중 앞차가 깔짝깔짝대면, 손은 자연스레 좌측 방향지시등에, 발은 악셀링을..
누가 똥침 놓으면 난 전화하며 통화하는데, 풀악셀을. ~ ㅋㅋ
운전 쉽고, 몸에 금방 익으니 걱정마시고, 안전 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