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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하면

 

초보때는  발은 악셀,브레이트, 눈은  전방, 후방, 백미러

 

손은 핸들 방향등  

 

이렇게 정신이없는데

 

어느시점에서

 

손과발이  자기네가 알아서 다 움직인다는건  무슨 뜻인가요?

엮인글 :

CarreraGT

2013.03.22 16:15:27
*.12.68.29

말 그대로요. ~

 

뇌는 다른 생각을 하는데, 앞차가 정차하면 발은 자연스레 브레이크에

옆사람과 얘기중인데, 2차로 주행 중 앞차가 깔짝깔짝대면, 손은 자연스레 좌측 방향지시등에, 발은 악셀링을..

누가 똥침 놓으면 난 전화하며 통화하는데, 풀악셀을. ~ ㅋㅋ

 

운전 쉽고, 몸에 금방 익으니 걱정마시고, 안전 운전 하세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3.22 16:21:31
*.184.130.178

뇌에서 정보를 수집해서 분석하고 명령을 내려서 수행하기까지가

그 시간이,,

(어떤 분야에서건)익숙해지면, 반사적으로 빨라진다는 거죠

다혈질인 사람이 욱하면 반사적으로 손이 올라가는 것 처럼요 ㅋㅋ

2013.03.22 16:33:12
*.68.242.188

그래도 간혹 한눈팔다가 뇌에 오류가 생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운전할 땐 약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항상 초심자의 마음자세를 갖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제는 나만 조심해선 안되는 시대... 항시 방어운전할 태세가 갖춰줘야되죠.

 

가끔 미친놈이 자기 혼자 죽지 않고 함께 죽으려고 역주행하는 경우도 있을테니...

 

 

porpoly

2013.03.22 16:41:51
*.121.113.111

특히 수동매니아분들은 더 잘아실겁니다. 언제 변속해야지 이런생각을 굳이 하지도 않는데 손이 지맘대로 속도에 맞춰서 5단 6단까지 알아서 넣고 왼발이 클러치를 밟고 있습니다.  

aAgata

2013.03.22 17:01:58
*.183.135.176

전 예전에 시골 다리에서

빗길에 미끌려 운전석쪽 들이 받힐뻔한걸 급 핸들을 돌려서 반대편 난간쪽 앞에서 가까스레 브레이크 밟고 멈췄었는데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이드브레이크까지 올려져 있더라구요..

너무 순간적 일이라 핸들 돌린 이후론 기억이 없다눙...

이런걸 두고 손발이 알아서 움직인다고 하지 않을까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3.23 07:00:45
*.184.130.178

큰일 날 뻔 하셨네요,,

근데 있잖아요, 차가 미끄러지고 있을 때는 (급핸들조작,) 브레이크가 더 위험합니다

그나마 빗길이었으니까 제동이 된 거지요

(특히 눈길에서,) 미끄러울 수 있겠다 생각되는 구간에서는 특히 커브구간에서는 미리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진입해야하며

만약 뒷바퀴가 미끄러지고 있다면, 그쪽으로 핸들을 돌려서

앞바퀴를 그 쪽으로 보내야 핸들조작으로 제어가 가능한, 앞바퀴가 선행하는 상태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돌리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돌아가는 방향으로 계속 돌아가 버리지요

보드에서도 테일이 필요 이상으로 돌아가면 역로테이션을 해주는 거랑 비슷한 이치겠네요

aAgata

2013.03.24 14:31:46
*.50.119.73

내리막길에서 순간 휘청거린거라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반사신경으로 인해
알아서 돼드라구요..
머리로 움직이기엔 넘 짧은 시간였거든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3.24 19:39:58
*.184.130.178

네,, 어느정도 노면과 타이어의 마찰력(저항)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에서는 그렇게 멈추는 게 유리할 수 있지요

눈길에서라면 더 위험하다는,,, ^^

연쨩

2013.03.22 17:08:56
*.166.204.2

시야가 트였다는 소리아닐까요 ㅎㅎ

냐옹아어흥해봐

2013.03.22 18:04:50
*.88.113.94

수동을 하면 그런 행동은 극을 달하죠..한순엔 담배 한손은 스틱과 핸들 들다 커버가 되면서...ㄷㄷㄷ

Forever♡

2013.03.22 18:11:27
*.98.233.6

한손 문자나 음료수,한손 운전대 눈과 귀는 DMB, 입은 과자나 음료수 와이프가 운전하면서 몇가지를 하냐고...;;;

농담반이고요..

 

가끔 사고나면... 운전하고 시야를 앞으로 하고있었는데도 왜 사고가 났는지...

자기가 차선을 변경했는지.. 깜빡이를 넣었는지.. 등등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즉 눈앞에 보이는 정보들이 뇌로 안오고 알아서 손발들이 움직이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다는...;;;

The One 0.5

2013.03.22 20:01:47
*.200.180.212

보행하실때 이번엔 우측고관절을 내딛으면서 발뒤꿈치를 땅에딛고바로 압꿈치를 젶으면서 왼쪽고관절을 내딛고 뒷꿈츠에서 앞꿈치로 가면서 팔음 오른발나갈때 왼팔 왼발나갈때 오른발나가고 뭐 이런걸 다생각하시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운전도 익숙해지시면 아무생각없이 가는데도 정신차리면 목적지에 도착해있을겁니다

노출광

2013.03.22 20:21:16
*.156.92.49

가끔 정신차려보면...여기가 어딘지...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나요...  

그냥 손과 발이 알아서 움직여요... 일일이 의식하지 않아도... 

 

누군가 그런 얘기 하더군요...

100개의 발이 되는 지네가... 일일이 1개씩의 발의 움직임을 의심하기 시작하면...  아마도 미쳐버릴거라고...  

앙큼한여우냥

2013.03.23 08:15:07
*.175.37.136

언제쯤 그런 경지에 오르나요.

운전 연습한지 이제 한달 정도 되었는데 운전 할때마다 자꾸 유체이탈을 경험하네요.

한번에 두가지는 무리라 스틱은 꿈도 못꾸는 오토 운전자인데

운전 하다보면 도로를 보고 있는 내 눈은 마치 약이라도 한듯 멍해지고 앞차 뒤꽁무니만 뚫어지게 쳐다보다 80도 훌쩍 넘어서고

그러다 저 앞에 신호등은 있었나 없었나 기억도 안나고...

혼이 빠져나가고 있는거 같아요..

노출광

2013.03.23 14:02:23
*.156.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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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름대로 운전을 쉽게 하는 요령은...  멀리 보는거에요.   

바로 앞 차선 보다는 먼 차선을 바라보고 그 속으로 지나가는거죠... 그러면 핸들을 자주 움직일 필요없이 부드럽게 한 방에 길게 지나갈 수 있어서 훨씬 여유롭게 느껴져요. 

 

그리고 익숙해지면 좀 더 멀리 보는거죠...  앞 차들의 상황을 보고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이 되기 시작하고...

미리 뒤쪽과 옆쪽 차들의 상황을 파악한 후...  가장 효율적인 차선으로 변경 또는 유지하며 가는거죠.

그래서 앞차들이 허둥지둥 엉키고 급브레이크 밟는 상황이 와도... 대비가 되어 있으니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더 안전해 집니다.   

 

차선 변경할때는 뒷차가 놀라지 않게 깜박이 켜서 경고해주고...  더 가속하면서 부드럽게 지나가구요...

앞 차와의 거리는 너무 벌어지지 않게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어 두면 ... 점점 뇌의 사용이 줄어듭니다. 

 

앞차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면...  일단, 엑셀에서 발을 떼면서 엔진브레이크 걸어주고... 여차하면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아줍니다.   

 

뭐, 이 정도만 반복해주면...  금방 운전실력 늘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가끔 수동도 몰지만... 기본은 오토에 양발운전자인데....

이건 논란이 많으니 장,단점에 대해선 패스할게요...  

심시티

2013.03.23 12:38:24
*.64.64.227

그만큼 손에 익는다는 뜻이겟지요 ㅋㅋㅋ

Ara

2013.03.23 13:24:01
*.139.207.2

운전 계속 하시다보면 아마 아!! 하는 순간이 오실껍니다;;ㅎㅎㅎ

덜 잊혀진

2013.03.23 15:19:12
*.32.66.156

운전 계속 하시다보면 아마 아!! 하는 순간이 오실껍니다;;ㅎㅎㅎ (2)

 

그리고 그때 부터가, 더욱 더 조심하기 시작해야 할 시기입니다~. !!

덜 잊혀진

2013.03.23 15:21:41
*.32.66.156

핸들 잡기전에 두가지를 항상 머릿속에 새깁니다.

 

-. 나는 오늘도 초보 운전자이다. 조심 해야 한다.

 

-. 남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닐수 있다. 언제 미친짓 할지 모른다.

덜렁이

2013.03.23 16:23:46
*.80.245.210

보드 가장 빨리 느는 방법은 1박 2일 연속으로 타시는 거구요.

첫날 타서 익힌 자세랑 감각을 둘째날 체력만 회복 한채로 한번 더 하는 거죠.

 

운전은 편도 4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하루에 왕복하는 겁니다.

하루 8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차가 몸에 확 붙는 걸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하루 30분 ~ 1시간 찔끔찔끔 하시면 맨날 그 수준임.

 

앞만 보고 가시지 말고요 앞쪽 80% 룸미러 10% 양쪽 사이드 미러 10%의 비율로 전후 좌우를 다 살펴서

내 뒤차와 옆차가 어디쯤에서 어느 정도의 속도로 오고 있다는 걸 끊임 없이 체크 하시면서 가시는 거예요.

Darkness8310

2013.03.23 16:43:11
*.70.45.159

보드랑 같아요....ㅎㅎ어때돌리고 에스자하다 어스샌가 모든프로세스가 자연스럽게 익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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