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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시작한 늦깍이 보더입니다.
흠뻑 빠지다 보니. 3월 초 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갔었네요. (지산, 강촌,대명, 베어스타운)
생각을 해보니 매번 렌탈을 하다보니 폐장일 가까이 왔을 때는 싸게 탔는데
성수기 때는 차라리 장비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게 좋겠다 싶어서. 입문용 보드와 장비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항상 혼자 타더 다니고 동영상을 보면서 집에서 연습하고 이런 상황이다보니,
장비에 대해 세세한 것 까지는 무지하더군요.
그래도 헝그리보더 사이트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장비를 구입 하기 위해 온라인 매장도 좋지만. 제가 집적 입어보고 상담도 하고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을 희망하는데요. 지금 이 시기에 장비를 구입하는게 좋을 지..
아니면 조금 더 여름이나 기다려서 구입하는지 잘 몰라서요. 아무리도 비수기에 구입하면 싸겠지만
마음 같아서는 4월초 중으로 구입해서 부천에 있는 실내보드 장이나 가끔씩 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부천사람 이라능 ^-^)
장비도 문외한이라. 입문용으로는 어느정도 모델에 한해서 또 한 가격대에 한해서 고르는 것도 참 난감하더군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__) 꾸벅.
- 요약!
1.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훌륭한 모델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2. 장비를 구입하기 적당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3. 오프라인매장에서 집적 입어보고 상담도 하면서 구입을 희망합니다. 좋은 오프라인 매장 추천 좀 해주세요!!(온라인매장도 콜!)
- 감사합니다.
초보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입문용 보드란게 있을까 싶어요.
어차피 1,2년 타고 바꿔타면 비용만 더 비싸게 드는데... 차라리 중급 이상 좋은것을 지르셔서 오래 타시고... 그렇게 짬밥 쌓이다보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스타일이 생기게 되고...
세컨 데크를 장만하시던지... '데크는 거들 뿐' 정신으로... 계속 타던것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시든지... 눈에 보이실겁니다.
아무래도 저가의 싼것은 품질이 떨어지게 마련이죠. (너무 당연한건가?)
근데, 이걸 따로 떼서 바꾸기가 애매합니다. 그간 쌓아온 정도 있고... 처음 살때 비용만큼 또 넣어야 하는 단점이 있죠.
차라리 처음부터 중급 이상으로 장만했으면... 이중으로 돈 들어갈 일 없고... 그냥 편하게 타면 되는건데...
결론 말씀드리자면...
1. 유명한 국민데크 조합이면 무조건 좋다... 대부분 가격대비 품질을 따지기 때문에... 국민데크는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지금, 시즌 끝나기 전에... (사실, 지금도 좀 늦은감이 있어요. 좋은것들은 세일 40%때부터 막 빠져나가니까요) 그래도 잘 찾아보면 남아있을거에요.
중고를 사도 되지만, 지금 막바지 세일이 큰 편이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본다면 새것이 좋을거 같네요.
3. 부츠는 무조건 신어보고 편한것 사시구요... 그곳에서 데크와 바인딩 기본 정보를 가지고 가셔서...매장 직원과 의논해 보세요. (서울엔 학동쪽의 샵들이 유명하다더군요)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국민셋에 불만인 분들도 있고, 또 나름대로 발품 팔아서 자신에게 맞는 데크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예 처음부터 고가의 데크를 질러서... 실력이나 설질과 관계없이 ... 편하게 보드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죠...
음... 데크는 편한게 좋은거 같아요...
그렇게 기술 익힌 후에... 개성이 강한 데크를 즐기는게 좋은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개성 강한 데크에 대한 정보없이...그냥 타다가 실력 늘지않는 사람들도 봤어요. 정보를 많이 찾아보지도 않고 자기가 골라놓구선 무조건 데크탓만 하죠.
말랑한 트릭용 데크를 라이딩용으로 착각한다든지, 레귤러와 구피에 대한 정보조차 몰라서 거꾸로 타는 사람이라든지...
보관 방법조차 몰라서... 데크를 엉망으로 만드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기본... 일단, 기본만큼 알고 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데크,,
본인의 실력과 추구하는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길이는
키에서 15~20 cm 를 빼고(노즈 테일이 둥근 데크), 평균체중 이상이면 조금 더 길게, 실력이 받쳐주면 길게, 트릭 비중 크면 짧게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플렉스는
실력이 받쳐주면 하드하게, 비기너는 소프트한 게 유리하다 그러구요
스탠스 셰이프는
라이딩 위주라면 디렉셔널, 올라운드라면 디렉트윈, 트릭위주?라면 트윈이 유리하다 그러구요
구입 시기는,, 이러한 조건에 맞는 데크를 골라서
어느 쇼핑몰, 샾에 재고가 남아있는지, 또 가격 비교해서, 품절 되기 전 최대할인폭일거란 판단이 서면 ,,,
특히, 파우더, 습설, 슬러시에서 활주성을 좋게 하고, 또 베이스 손상을 줄이려면 왁싱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다그러구요
강설 아이스반에서의 엣지그립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엣징도 필요하다더라구요
1. 비용이 부담만 안된다면 장비는 한번에 중급 이상으로 오는게 중복투자를 막을수 있습니다.
검색을 하셔서 아는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라이딩 성향을 파악한 후
부츠 -> 바인딩 -> 데크 순으로 선택하시는게 좋고, 부츠는 기왕이면 한번에 좋은걸로 올라오세요.
[라이딩 위주라면 비싸지만 한번에 말라뮤트/칼리버/xlt 로 맞추는게 가장좋을듯...
저는 첫장비라 말라뮤트/칼리버/ 얼마전 창고개방에서 싸게 사온 버즈런 스타 데크 조합입니다.]
비용부담이 있다면 상태좋은 중고로 오시는것도 좋습니다.
부츠는 신어보고 구입하는게 좋고, 시간여유가 있다면, 다음시즌때 렌탈샵에서 한번씩 신어보는것도 좋습니다.
윗분들 처럼 국민 아이템이 좋고, 가성비로는 버즈런장비가 있겠네요.[중복투자가 있겠지만요.]
2. 시기는 지금 사시는게 가장쌀꺼 같네요. 하지만 원하는 모델이 유명한거면 재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3.매장은 다음분이...
1.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훌륭한 모델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버튼 커스텀, 매트릭스 바이브, 살로몬 드리프트, 살로몬 오피셜, 디씨 플라이, K2 www, 포럼 영블러드, 롬 에이전트...
제가 타본건 바이브랑 오피셜 정도네요... 위에 나열된 데크들 정도면 지금 할인율 정도면 비싸지않게 구입가능할겁니다.
근데 사이즈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많이 초보시면 저도 중고장비 구입하시고 내년에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 장비를 구입하기 적당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 지금이 젤 낫습니다. 지금도 장비는 거의 50% 들어가고, 이미 인기모델은 사이즈가 없어요...
여름에 더 싸질수 있다해도, 제대로된 조합으로 구입은 힘드실거라 생각됩니다.
3. 오프라인매장에서 집적 입어보고 상담도 하면서 구입을 희망합니다. 좋은 오프라인 매장 추천 좀 해주세요!!(온라인매장도 콜!)
- 묻답에서 가게이름 얘기해도 되나요? 제가 괜찮았던 곳은 보드라인, 프라임스노우보드, 엑스게임스노우, 다우리 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천시민 방가방가..
저도 초보라 답달기는 안타까운 수준이지만,
1. 은 잘 모르겠네요 2. 지금 이라고 생각됩니다 50% 에서 쪼금더 하는데도 있고요.. 더 기다리면 물건이 없다는..
3. 오프매장 꼭 가시는게 좋습니다. 전 1년전에 입문장비 온라인 구매했는데 부츠사이즈랑 데크사이즈 모두 실패해서 다 새장비 샀습니다.[첫장비여기서 구매] 보드코리아가 품목은 많은데 초보 눈탱이 맞기 좋습니다. 일단 여기저기 온라인 탐색하고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 추천은 보드라인 이지만 학동샾들과 한정거장 떨어져있다는게 단점.
1. 개인적으론 헝그리보더 중고장터에 많이 올라오는 품목으로 구입하시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훗날 본인 라이딩의 방향성을 잡고 장비를 바꾸더라도 제 값 받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팔 수 있을테니까요.
2. 지금이 가장 적절합니다. 인기 품목들은 여름이 돼도 지금 보다 할인을 더 하고 그런건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본인 사이즈가 한개라도 남아있는 지금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3. 보x라인 여기가 친절하고 괜찮다고 헝그리보더에서 많이 나왔고, 개인적으론 보x코리아가 품목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본인이 여러 매장 둘러보면서 최대 할인에 최대 서비스 주는 곳을 찾아서 구입하시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