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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앞 계단있는데에 자전거를 자물쇠로 묶어놨습니다.
물론 집안까지 들여놓지 않은 제 부주의도 큰거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근했을때 있던게 점심시간에 보니 없다니...
1층이나 다른데 사는사람이 와서 떼갈리는없고,
같은 라인쪽 사람이 절도했을 가능성이 높은것같아요,
위아래층 다 보아도, 다른자전거는 멀쩡하고
제 쏘울 자전거만 쏙.
(물론 비싸지 않아도, 선물받은 자전거이고..
저한테는 소중한 물건인데..하루아침에 사라지니 ..황당하네요.-_-)
CCTV돌려봐도 자전거 끌고 아파트 현관나가는게 없네요,
아마 훔쳐서 집안으로 고대로 들고 간것이라 예상되는데...
6층인데, 거기 자전거 묶여있는거 유심히 봐둔걸 보면..
위아래 층일확률이 높죠 담배피며 오다가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어차피 못찾는다는 마음으로 있는데,
만약 이웃이라면, 그리고 그 자전거 가져가서
얼마나 잘먹고 잘살겠다고 훔쳐간 그 심보가 고약해서 찾고 싶습니다.
발뻗고 잠은 못자게 하려구요~
아쉬운대로 엘레베이터에 전단지 하나 붙이려고하는데.
어떻게 작성해야 겁먹고 다시 갖다놓을까요..
cctv확인했고,이웃주민인거 알고있으니 이번주내로 갖다놓으면 조용히 넘어간다고.
안가져다놓으면 ...어떻게 하겠다고 해야 겁좀 먹으려나요~
도움좀 주세요~헝글님들 ㅠㅠ
정말 이웃집에서 가지고 갔다면 타려는 용도는 아닐 듯 사료됩니다.
가끔 독거노인들(?)중 용돈벌이로 자전거 훔쳐다 분해해 부품별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던데,
(물론 저만의 상상이지만 불가능하진 않을 듯..)
물론 가장 큰 프레임은 좀 티가 나겠지만, (그래봤자 제사상이라 하고 보내면 걸릴 이유도 없겠지만요.)
그게 아니면 훔쳐다 뭐좀 확인만 하고 다시 돌려놓을 생각으로 가져갔을 수도.. ㅡ.ㅡ;
마침 필요한 부품이 있어 그것만 살짝 바꾸거나 아니면 백업용으로 쓰려는건지...
결국 가택수색이 필요한 시점이라 봅니다.
어느지역에선 강간사건 터져서 거기 마을 남자들 전부 정액뽑아 갔었다던데..(물론 동의를 구하고 그랬다지만..)
이런 사건은 왜 경찰이 제대로 안 해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상 고객은 결국 경찰도 나서줄지도...)
범죄의 경중 떠나 엄연한 범죄인데 ...
물론 결국 수사인력과 비용의 문제겠지만요.
솔직히 살인사건 해결하기에도 벅찬데.. 그깟 자전거.. 라고 생각할 지도.. ㅡ.ㅡ;
제 친구도 항상 현관에다가 자전거 묶어뒀다가 5대정도 잃어버리더니 자전거 타는거 포기했습니다.
저한테 CCTV좀 구할 수 없을까 말할 정도였다는..
제 아들녀석은 초딩2학년 부터 작년말 중딩2학년까지 무려 다섯대!!
돌아버림니다...
작정하고 가져가면 못찾아요.. 그냥 포기 하시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