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꿈이 인간의 내면세계를 외면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를 ‘투사(投射,projection)’라고 하는데, 우리는 꿈속에서 평소에는 억누르고 있던 내적 욕구나 콤플렉스(강박관념)를 민감하게 느끼고, 투사를 통해 그것을 외적인 형태로 구체화한다.
예를 들어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이 몇 달 동안 계속해서 죽은 동료의 꿈을 꾸는 경우, 이는 그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그러나 깨어 있을 때는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죄책감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에게 꿈이 중요한 까닭은 이처럼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어서 보여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꿈을 통해 그 사람의 잠을 방해할 정도의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일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까지도 알게 된다.
나와서 머 하는데요???
나와서 멀 하는지가 중요한듯.....
디텔하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