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퇴근길 풍경

조회 수 244 추천 수 0 2013.04.01 21:53:35

전철역으로 걸어가는데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네요.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 다섯살 가량 되는 여자아이가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떼를 쓰면서 옆에서 애처롭게 따라갑니다.

엄마는 힘들다며 걸어오라고 딸에게 단호합니다.

뒤에서 따라오는 아빠는 이미 동생을 안고 있네요.

울면서 따라가는 아빠의 표정이 무척이나 안쓰럽습니다.


갑자기 은채가 보고싶어지네요.

이녀석도 힘들면 저한테 안아달라고 칭얼대는데.....

빨리 집에 들어가서 안아줘야겠어요.


자고 있으면 깨울까.....    ㅡ.ㅡ;;;

엮인글 :

몸에좋은유산균

2013.04.01 22:06:35
*.120.97.67

아빠가 울면서 따라가요..??

동생을 안고 가는게 정말 힘들었나봅니다...ㄷㄷㄷ

미스유곧뻗어

2013.04.01 22:07:51
*.70.44.114

ㅋㅋㅋ저도 그게 이상하다했어요

林보더

2013.04.01 22:09:53
*.62.164.98

엥?첫 댓글이 이러면 전 뭐가되나요...ㅡㅡㅋ

林보더

2013.04.01 22:09:09
*.62.164.98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낳아준 절 닮은 아이가 저에게 안기는 상상을 요즘 참 많이 합니다~^_^

clous

2013.04.01 22:12:21
*.36.133.181

추천
1
비추천
0
어머니께라도 안겨보시면.... 그럼 어머니께서 분명 아들이 미친줄 아실..... ㅡ.ㅡ;;

林보더

2013.04.01 22:15:27
*.62.164.98

이곳에서 이런글을 쓴 제가 정말 미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앞으로 꽃보더 할래요~^_^

clous

2013.04.01 22:20:06
*.36.133.181

빨리 만우절이 끝나기 전에 핵폭탄급 뻥을 날려보아요~~~

SoulB

2013.04.01 22:09:23
*.169.236.197

이상황에 봉천동 귀신이 생각나는 이유는.....

clous

2013.04.01 22:21:28
*.36.133.181

그거 뭐더라... 여학생이 걸어가는건가.... ㄷㄷㄷ

덴드

2013.04.01 22:35:12
*.197.75.53

저 봉천동사는데 그런 얘기 하지말아요!!!

clous

2013.04.01 22:09:32
*.36.133.181

울면서 따라가는 딸을 바라보는 아빠... 이런..,... ㅡ.ㅡ;;;

윤쟈

2013.04.01 22:36:21
*.7.20.199

ㅋㅋㅋㄲㅋㅋ아버지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울지마세요. 아들에게 양보하세요.

clous

2013.04.01 22:53:16
*.36.133.181

훌쩍~ 아... 콧물이....... ㅡ.ㅡ;;;

탁탁탁탁

2013.04.02 09:56:24
*.161.212.151

아빠가 울면서 따라가면 저 같은데...
애들 나이가 틀리니 아닌듯.....
아무도 없는곳에 가서
한시간만 울다 오고 싶어요.....

clous

2013.04.02 10:06:24
*.140.59.3

여보~ 나에게 낚시는..... 징징징....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3976
72051 꽃보더에 대한 환상이 깨졌어요.... [20] 홍제동주민 2013-04-03   357
72050 ddong... [40] 병아리삐약♥ 2013-04-03 4 227
72049 드디어 겨가파가 옵니다. [32] clous 2013-04-03   267
72048 야구 잼있네요..~~ [18] 토끼삼촌 2013-04-03   290
72047 눼에~ 레벨 사네요. [13] 윤쟈 2013-04-03   331
72046 당했네요 ㅠ [9] 세르난데 2013-04-03   179
72045 치킨에 맥주는? [15] 메잇카 2013-04-03   309
72044 여기는 웅플입니다... [24] 몸에좋은유산균 2013-04-03   264
72043 장이 안 좋은 똥보더들에게 드립니다~ file [16] 林보더 2013-04-03   282
72042 하루에 세 번이나 글을 쓰다니요. [25] 윤쟈 2013-04-03   273
72041 퇴근들 하셔야죠? [19] 권이옵하 2013-04-03 1 247
72040 퇴 to the 근 [16] 내꺼영 2013-04-03   257
72039 일기장 [18] 세르난데 2013-04-03   155
72038 경리직원 여자사람 두명이 새로왔습니다. [14] 세르난데 2013-04-03   261
72037 무사 출근 인증(?) 글 [24] 윤쟈 2013-04-03 2 303
72036 알아도 클릭해서 봐야 하는 고통..... [19] 소년왕 2013-04-03 2 188
72035 정말 심심해요!!!! [18] 자연사랑74 2013-04-03   329
72034 아 깜짝이야...=ㅂ=;;(모자이크의 위력 클릭금지;;) [29] 몸에좋은유산균 2013-04-03   254
72033 와~ 꽁돈이다~~ [10] 세르난데 2013-04-03   260
72032 여기는 송파 까페베네....... [11] 에어울프 2013-04-03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