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3도 정도 되는거 같았네요. 후드 입고 가만히 있음 조금 춥고, 타면 약간 덥고 그런 수준입니다.

* 설질은 웅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상의 설질이네요. 영상에서 만들어내는 눈에 더 이상 바랄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ㅎ 이정도만 유지되면 정말 좋겠네요. 물론 날이 더워지면 어렵겠지만요. 그런데도 오랫만에 들어가보니 설질 적응하느라 한참 헤멨네요.

* 평일 야간 답게 상하단 모두 대기 없었습니다. 작년 평일보다 아주 조금 더 인원이 늘었던 거 같아요. 상단엔 10~15명, 하단에도 그정도, 파크엔 20여명 좀 안되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 모글은 조성 전입니다 공간 확보는 해놓았으니 곧 만들어 질거 같네요.

* 상단 오른쪽 끝엔 웨이브, 상단 슬롭 아래쪽엔 레일 있었네요.

* 하단 파크는 위에서 봤을때 왼쪽에 와이드박스, 오른쪽에 킨크 박스(?, 파크 안들어가서 이름도 잘 모릅니다.) 있었고, 그 아래 킥 있습니다. 지금까지 웅플에서 본 킥 중에 제일 킥다운 모습이네요. 첨 뛰어보려고 하는 저같은 사람은 그냥 들이대기 조금 부담스럽고 고수님들한테는 사이즈가 너무나 아쉬운 그런 킥이라고 하네요 ㅎ. 들리는 말로는 점점더 커진다고 하니 지켜봐야하겟어요. 저는 그말 듣고 올해도 글렀구나 했네요 ㅋ;;

* 박스 입문해 보려고 했으나 킥라인이 너무 길어 대기시간좀 되고, 다들 킥 뛰시는데 혼자 박스밀자니 그림이 웃길거 같아서 걍 조용히 허우적대며 상단만 탓네요 -.-;; 구조상 어쩔수 없겠지만 입문자용 박스만 좀 어디 짱박힌데 따로 있었음 했네요. 아 멀고먼 파크. 걍 하단에서 트릭입문이나 해야겠어요 ㅋㅋ;

* 기타 :

1) 멜빵바지 끈 늘어뜨리고 숏카빙 하신 분이 빨간개부리님 맞으신가요? 확신이 없어서 인사를 못드렸네요. 맞으면 담에 인사드릴께요.

2) 작년보다 운영시간이 줄어드니 엄청 타이트해진 거 같은 느낌이네요. 파크 이용시간은 10시에서 9시반으로 줄었는데 그나마 20분 좀 넘으니 닫아버리더군요. 킥은 9시 전에 닫은 듯 했습니다. 슬롭 이용시간은 11시에서 10시로 줄었는데 상단 9시 40분이면 무빙벨트 막아 버리고, 하단도 50분쯤 막더군요. 이해는 하지만 아쉽습니다.

3) 회색후드에 검정바지 입고 허우적대는 사람보면 끌고가서 기본 트릭 좀 갈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