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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가 감자라면 추천해줘서 먹어봤는데
음........... 저한텐 이맛도 저맛도 아닌맛인거 같아요
전 시중라면은 농심의 채식주의 '순'만 먹습니다.
근데 좀 비싼게 함정...
간혹 집 바로 앞에 대형마트 가보면 몇 개월간 없었던 적도 있죠.
그래서 더 비싸고 먼 다른 대형마트에서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집 앞 대형마트에서 한 동안 안 나오다 다시 나오네요.
일단 나오면 거의 제가 다 사재기를 해버립니다.
(전 남 같은거 배려 안 함.. ㅋ)
박스채로 내 놓는 대형마트도 있지만 집 앞 대형마트는 그러질 않더군요.
근데 대량으로 배달주문(낱개로 100개정도)해도 왜 상자째로 안 보내주고 이중포장봉지로만 보내주는지 모르겠네요.
배달원한테 받는데 한참걸린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저처럼 이거 찾는 손님이 많지 않으니... ㅋ
박스로 내 놓으면 아무도 안 사기에 그런가..
원래는 '신라면'이랑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좋아라 했었더랬죠. 아, '짜파게티 컵라면'이랑....
근데, 미국 소고기 오픈하고 나서부턴... 소고기가 재료로 들어가는 일체의 음식을 끊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정부 주도하에 오픈하는 것이니 만큼... 국민이나 관련 국내업체의 반발을 줄이고자 할것이고...
원산지 단속이 상대적으로 적어질것이 보였기 때문이죠... 즉 ,업체가 원산지를 속이더라도...처벌은 미비하고 그 이익은 커진다...
그리고 특히, 대량으로 원료를 수입해서 쓰는 업체라면... 원료의 단가에 따라 회사의 이익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라면같은것 너무 중요하다 생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라면 회사들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본 결과...
'오징어 짬뽕' 이랑 '새우탕면' 정도 즐겨먹고 있습니다... 아, 희한하게도 '짜파게티 컵라면'에는 소고기가 들어가는데 봉지라면엔 소고기가 들어가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오징어 짬뽕'은 ...거의 신라면 급 또는 그 이상으로... 맛있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나카사기 짬뽕'과 '꼬꼬면'도 자주 먹었었는데... 의외로 빨리 질리더군요... 그래서 가끔 먹어요...
근데 솔직히 끓여 먹기 귀찮지 않나요..
전 끓여 먹은 라면 만큼이나 부숴먹은 라면이 훨씬 많다는,,
끓여먹는것보다 부숴먹는게 오히려 몸에도 덜 해롭습니다.
라면 스프를 덜 넣을 수 있으니깐요.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고 더 오래 꼭꼭 씹어야되고(아무래도 끓여 먹는 면에 비해선..)
위장도 튼튼해지고,(아무래도 익은 면에 비해 단단한 음식이니..)
끓인 면에 비해 소화흡수율도 떨어지고,
라면은 끓여먹는것보단 부숴먹는게 별미고 몸에도 더 좋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백개 가까이 되는 라면 스프는 어떻게 처리할지 대략 난감한게 함정이지만.. ㅋ
그래도 나름, 요리 같은 거 해먹을 때 스프 1개씩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떡볶이 해 먹을 때도 넣으면 조미료 대용으로 좋고요.
제가 식성은 까다롭지만 입맛은 까다롭지 않네요.
보통 남들은 식성은 안 까다로운데 입맛들이 까다롭죠. ㅋ
K대 비마관 라면 정말 맛있었는데 ㅠㅠ
군대에서 휴가 나올 때 먹고 싶은 음식 List 에도 있었죠 ㅋㅋㅋ
끓여먹는 라면은 신라면 / 너구리 / 사천짜파게티 좋아합니다.
안성탕면을 젤 좋아라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