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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개월 정도 사귄 여친을 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제목에서와 같이 반대는.....저의쪽 어머님이 강력히 반대를 하고 계십니다...
둘의 궁합을 보니...서로 너무 않좋코..
여친의 직업, 외모, 집안환경....모두 맘에 안든다고....
아주 강력히 이야기 하시네요.........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네가 정령 하겠다면....허락하지만
나는 싫타!!!! 이렇케 표현하고 계십니다.......
제 고민은.........
결혼은 제가 강력히 몰아붙이면....가능할 것 같지만
그 이후입니다..
어머님 성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뭐 하나 맘에 안드시면...시집살이가 장난 아닐꺼 같은데.......
이걸 푸는 방법은...
살면서......잘사는거 보여드리고 푸는 방법 밖에 없는지요??
이런 사항을 여친에게도 알려야 하는지요??
이런 상황의 결혼은 반대 혹은 찬성 하시는지요??
아주 머리가 복잡합니다...
유부 헝글 회원님 조언 좀 부탁드려요.......
중간역할이 무쟈게 중요합니다. .필터링 잘하셔야합니다.
어머님 성격을 아들이 인정 할 정도면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더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개인생각)
궁합보다 여친의 장점을 부각시켜보심이 어떠실지요...
제 처남도 결혼생각한 여친이 있었는데...장모님의 무쟈게 반대...(궁합문제)
남자답게 결혼한다고 여친에게 믿음..근데.....처남이 맘을 못잡고 우유부단하다.. 결국은 헤어졌죠...
그뒤로... 쏠로부대 입대해서...집에서 빈둥빈둥.. 그 뒤로다 소개팅하던 뭘하다 계속 궁합 궁합..
처남 요즘 주말은 산 다니더라고요... 장모님 입장에서는 후회하는 눈치..
30대중반이시라면... 혹시 이전에도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이 성사안된적 있지않으신가요?
그렇다면 평생 솔로로 지내심이... ^^
제 친구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다 헤어지고
결국 궁합이 아주 잘 맞다는 여자분과 결혼을 했는데(궁합도 선보기전에 미리 봤다는...)
지금 바람피며 아주 잘 살고 있다는 후문이... 차라리 혼자살고싶다 노래를 부르네요...^^
지금 여자친구분이 궁합뿐만아니라 어머니 말대로 직업 외모 환경 다 안좋나요?
다른분들 댓글처럼 여자분 놓치기 싫으시다면 현명하게 본인의 판단을 잘 세우셔야할듯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누가 대신 살아주진않죠.. 평생 함께할 동반잔데 자기가 선택해야죠.
여자친구한테는 말하지않는게 나을듯해요... 괜히 알면 더 기분나쁠듯...
But 제가 그 여자분 부모라면 절대 안시킬 것 같네요... 내 자식도 소중하니까요... ^^
점쟁이 말 듣고 결혼해서 궁합 잘 맞는다고 했던 모든 사람이 잘 살까요?
작명소 가서 이 이름으로 하면 성공한다...라고 했던 이름들 다 성공했을까요?
그런 믿음으로 일을 한다면 울 나라 분들 모두다 성공하고 잘 살듯 합니다...ㄷㄷ
여튼 제 생각에는 그래도 여친분께 어느정도의 얘기는 물론 필터링은 좀 하셔서 해놓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느정도 필터링인지는 상황과 여친분의 성향을 잘 보시고 하시면 될 듯 하구요..
참고로 제 여동생 결혼할때 저희 집에서 절대 절대 반대 했었습니다. 집안 학벌 직장....다 차이가 있었구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 정말 반대 심하셨고..저역시도 반대 했었죠....
지금요? 저희 부모님 정말 사위 좋아하십니다. 저보고 맨날 처가에 잘하라면서...물론 그 중간에 제 동생이 중간역할을
잘 한것도 있었던듯...암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밀어붙여야죠...부모님이랑 평생 살꺼아니고...지금 만나는 분이랑
평생 살꺼잖아요...시집살이...해봐야 몇년이겠습니까? 힘내세요...^^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 남녀사이에 궁합이 맞는 다는건 어떻게 보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죠.
일단 성별이 다릅니다.
완전히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죠. 절대 맞지가 않습니다.
또한 생육환경이 완전 다르죠.
같은 부모밑에서 큰 형제사이나 자매, 남매사이도 서로 안 맞을 경우가 태반인데,
완전히 다른 부모 밑에서 그것도 다른 학교에서 컸을 텐데.. 어찌 궁합이 맞을 수 있는건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보통 남녀가 만나면 금방 이혼하는게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다 그렇지 않죠. 원래 다 그러는 거기때문에 참고 살고, 맞춰살고 그러는 겁니다. ㅋ
궁합이 맞을 확률은 1/70억이라 봅니다.(동성 포함... ㅋ)
30대중반인데 반대라~~
님 결혼은 언제 한다고 나오는지 함 물어보세요
저런거 믿음이 두터우신분들은 이혼까지 시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