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막보딩 인줄 알았던 몇 주전 용평에서 데크를 제대로 까였다죠....

(그사람이 와서 부딪혔는데 저는 제 데크가 까인줄도 모르고 괜찮냐며 사과를.....ㅠ)

여튼 그렇게..제 돈으로산 첫 데크는 그렇게 상판이 들렸습니다....ㅠㅠㅠ

(이 데크를 사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귀찮게 했는지..ㅠ)

그리고 데크는 소모품이라는 말이 떠오르며.......ㅠ_ㅜ 저는 눈물을 흘렸죠....

집에와서... 데크를 수리해야하는데.... 집 바로 근처에 있는 살로몬 서비스센터는 6시에 문을 닫고...

학동에 가자니 데크들고 출근했다가 들리는것도 어려운데다가 야근때메 시간맞추기도 어렵고

그래서 미루고 미루고... 용평 눈 소식에 테이프 붙이고 정말 막보딩을 했다죠...ㅠ

시즌은 끝났는데 역시나 센터에 맞기러 갈 시간은 없고..... ㅜㅠ

결국 자가수리를 하기로 결심...!! ㅋㅋ(원래 이런거 하는거 좋아해서...ㅋㅋㅋ)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본 후 마트에서 바이스와 에폭시본드를 구입한 후 바로 작업 궈궈!

준비물입니다...ㅋㅋㅋ

제 데크의 환부입니다...ㅠㅠㅠ

에폭시를 열심히 섞어서 안쓰는 칼로 사이사이 발라주고 꾹꾹 눌러가면서 삐져 나오는 에폭시는 안경닦는천으로 깔끔하게 닦아가면서 작업했습니다.

천을 대서 바이스를 적당하게 물려주고 24시간 동안 그대로 두었어요 (범위가 넓어서 절연테이프를 사용!! ㅋㅋ)

짠!! 작업 결과입니다... 사진 너무 밝게 찍혔네여......ㅋ

여튼 생각보다 잘 되서 저도 제가 기특하답니다...^^ ㅋㅋ토닥토닥

열심히 찍어서 누구나칼럼에 올리려했으나... 허접이라 그냥 자게에 ㅋㅋㅋㅋ

이제 왁싱을 해볼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핫왁싱해본 후기도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