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아...징챠!!!!!

조회 수 289 추천 수 3 2013.04.10 01:13:51



즐거웠던 하루였는데ㅡㅡ


간만에 또 열폭합니다.


아 


도대체가  왜 !!!!!!!!!



너무 답답해여


정신 못차리고... 동생이라는게... 제 삶의 오만 걱정과 힘듦을 안겨주네요.



별게 진짜....



전 이별의 아픔이나 힘들때 술을 찾지 않는데


양껏 술을 마시고 취하는 모습을 보면..꼴 사납더라구요.


갈지자 그려가며 걷고 토하고.


그런 것도 싫고 마셔봤자 ( 저한테) 좋은거 없으니 전 안마십니다.


술이 잘 받지도 않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 할 정도로 마시고는 저보고 참견하지 말라고. 명령 좀 그만하래서 안했더니 또 말썽.


다 큰 기집애 언제까지 뒤치다꺼리 해야하는거죠....


아 넘 답답해여.


진심 대나무 숲에다 대고 욕하고 싶어요.



오늘은 내 편 한 명 붙들고 다다다다 다 토해놓고 싶어요.


아 힘드러..




제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 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다 꼴사납다는 건 아닙니다. 적절한 술이 아닌 술이 사람을 이길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혹시나 애주가분들이 기분상해하실까해서..

그런의도는 아니고 저의 친동생의 도피성 음주에 짜증이나서..



어차피 헤어지자고 말해야할거 왜 술을 마시고 하는건지

전 이해 할 수 없어요.


이럴땐 진심 혼자서 살고 싶어요. 스트뤠쓰 만땅 오늘. 


암만 일이 재밌어도 스트레스가 없는 건 아닌데.


자기만 힘들다고 생각하는게 싫네요. 하..


진차 대학ㅡ때 학교다니면서 알바도 두개하고.. 

365. 일 중 365일을 일했던지라. 토요일은 새벽 여섯시에 나가서자정넘어서나 새벽에 집에 들어오고..  그랬지요.

그래서 그런지 동생의 징징거림이 먹히지 않네요.

게다가 사근사근하게 받아주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ㅜ


아.이런글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붙잡고 쏠 내 편이 없는걸요.


이거 받아주삼~~~(요)


철없는 첫째의 투덜거림




아. 또 젤 시른거. 제 옷 입고 나갔긔


맨날 말해도 입고나가는거 스트레스


사이즈도 달라서 옷 늘어나고 망가지고


지금도 연락도 없이 안들어오는게 근처 친구네 간 듯


챙기지 말래서 안챙기면 늘 이런식


하..



굿나잇.... 하세요





엮인글 :

...

2013.04.10 01:36:09
*.47.119.236

토닥토닥~
한숨 푹~ 자고나면 좋아 질거에요 ^^

자빠진팬더

2013.04.10 01:58:09
*.62.173.170

열나서잠도안오실듯?해요. 그래도가족이니ㅠㅠ 힘내세요!

냐옹아어흥해봐

2013.04.10 01:58:29
*.88.118.7

그럴땐 암 생각 말구 푹 주무세요...어짜피 짜증나는거 잠시라도 잊고 기분좋게 자는게 답이라는...힘내세요..ㅠㅠ

쏘마

2013.04.10 02:02:15
*.111.4.226

헝글 함 보고 자려는데 이런글이... ㅠㅠ

제가 아는 여자동생도 이기지도 못할 술을 그렇게 마셔댑니다. 같이 마시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죠. ㅠㅠ

주위사람들과 같이 동요되어 그렇게 마시는게 더 큰 문제죠.

습관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결국은 그런 모습들도 습관에서 나오는거죠.

여동생분 나이를 모르지만 더 성숙해져야 할 계기를 찾아야 고칠듯 싶습니다.

전 3형제라 싸우기도 엄청 싸우며 자랐죠 윤쟈님처럼 옷문제도 상당히 스트레스가,......

전 둘째라 형이 뭐라뭐라하면 잔소리로 밖에 안들리고 짜증나서 그냥 흘려 들었죠 (자주 그러면 나중엔 들리지도 않아요!!!)

결국 나이 더 들고 떨어져 지내다보면 가족이란게 어떤건지 더 느끼게됩니다.

제가 늘 입버릇처럼 얘기하는거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되죠. 마음도 가라앉고... 큰힘이 못되어드려 죄송해요

동생분의 입장을 좀 더 생각해주고 인정해주시고 덜 신경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힘내세요. 토닥!토닥!~~~~~

쏘마

2013.04.10 02:08:15
*.222.131.175

쓰다보니 이렇게 길게 쓴줄 몰랐네요 헉!! 암튼 힘내시길 ...

보더동동

2013.04.10 02:06:17
*.140.166.187

힘내세요 ㅠㅠ

clous

2013.04.10 02:55:03
*.140.59.3

어린왕자에서도 그러잖아요. 뭐라그러지? ㅡ.ㅡ;;;

안습곰ㅜ.ㅠ

2013.04.10 06:44:59
*.226.218.98

자매의 싸움은 역시 옷이 많네요 ㅎㅎ 동생이 빨리 철이 들어야 해결될것 같네요 토닥토닥

윤쟈

2013.04.10 06:50:09
*.7.19.4

밤에 열내서 쓰고 나니 창피해서 지우려는데...댓글이ㅜㅜ 헝...ㅜㅜ 화가 나기도 하는데 그것보단 속상하죠. 안타깝고. ㅜ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샤오사랑

2013.04.10 07:42:57
*.152.254.113

힘내세요 ㅜㅜ
마지막에 동생이 옷입고 나간 대목에선
황현희의 "이거 왜이러는걸까요"
가 자동재생됐다는 ㅋ

SoulB

2013.04.10 07:55:46
*.169.236.197

동생을 위해 계속 뻗고있던 손을.. 내리시면 편할거에요.
차마 내릴 수 없다면, 잠시라도 쉬어가시길...

병아리삐약♥

2013.04.10 08:01:36
*.223.49.42

동생이 아직 어려서 언니맘을 몰라주는듯 ㅠ
여튼 고생 많았네요...토닥토닥...
옷장에 좌물쇠 채워놓긔...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3.04.10 08:33:40
*.118.86.75

동생분 사이즈가 궁금하네요..

몸에좋은유산균

2013.04.10 08:57:38
*.120.97.67

전에는 똥에 이번엔 토를 하겠다구요...?

=ㅂ=;;

껌파리

2013.04.10 09:17:09
*.194.87.66

시집가더니 철들던데요,
제 여동생경우지만..

달다구리

2013.04.10 09:37:02
*.150.214.26

토닥토닥... 동생이 아직 어려서 그래요.. 제동생도 어디가서는 어른인척 하면서 유독 저한테만은 어리광 쩔어요-_-

RockQ

2013.04.10 13:48:52
*.226.222.106

동생 사랑이 느껴지네요^^
좋아질꺼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17543
72269 일베 하는 친구 이야기. [81] Gatsby 2013-04-10 7 1059
72268 뉴발란스 마라톤 신청했어요 ~ [5] 김찰랑 2013-04-10   103
72267 인터넷에서 전쟁전쟁 거리는 것들 file [32] Gatsby 2013-04-10 4 268
72266 다 알고있습니다 [34] YapsBoy 2013-04-10   198
72265 어제도 그이가.... [5] 곽진호 2013-04-10   208
72264 출근땐 기분이 좋았는데.... [8] 미쓰별 2013-04-10   277
72263 눈.... [7] 파이다 2013-04-10   186
72262 야근 싫다 file [31] 빨뚜 2013-04-10   204
72261 스포츠프로토 [6] YapsBoy 2013-04-10   204
72260 자꾸....... 전쟁나냐고..... 비상안걸렸냐고 물어보네요.ㅠㅠ [13] 세르난데 2013-04-10   303
72259 B급 회사에서 자기자랑 해봐야 누워 침뱉기 [22] 듣다못해 2013-04-10   211
72258 쟌차타구 첫 출근.... [30] 자연사랑74 2013-04-10   192
72257 출근길~~ [27] 병아리삐약♥ 2013-04-10   218
72256 결국... [17] 林보더 2013-04-10   265
72255 왕창 껴입었더니ㅜㅜ [17] 윤쟈 2013-04-10   215
72254 수요일 출석부 엽니다~ㅎㅎ [50] 미쓰별 2013-04-10   230
72253 추...추으다~ [11] 내꺼영 2013-04-10   204
72252 부가티가 추천하는 비시즌 스노우보드 집에서 연습하기!! [15] BUGATTI 2013-04-10   908
» 아...징챠!!!!! [17] 윤쟈 2013-04-10 3 289
72250 비시즌을 게임과 함께 하게 될 줄이야... [5] 꼬부랑털_후... 2013-04-09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