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좀전에 헝글 원로 형님과 대화를 통해 뭔가를

 

 깨닫고 고민을 잠깐 했지만 빠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보드가 너무 좋고, 보드 타는 사람들이 좋고, 그 문화가 좋고,

 

 제 열정을 10년간 쏟았던 헝그리보더였지만 다른 원로 회원 분들이

 

그러하였듯이 저도 헝글을 떠나겠습니다.

 

처음 가입했을때는 창창한 20대라, 정치에 관심없고

 

여당야당도 구분하질 못했는데,

 

30대가 되고, 나랏님의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애들을 키우는 가장의 입장에 서고

 

회사일도 더욱 바빠지고,

 

더이상 그 열정과 시간을 헝그리보더에 할애할 자신도 없습니다.

 

 

오늘의 논란은...

 

5개월만에 쓴 정치색이 드러난 글이었지만,  다시는 그러한 글을 쓰지 않을 거라는 자신도 없구요.

 

비로긴 문제로 비로거 여러분들과 더이상의 마찰 구도를 이루고 싶지 않습니다.

 

10년간 헝그리보더에서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게된것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네이버 블로그의 Gatsby 로 활동 하면서,

 

스노보드에 관련된 지식 저장고를 오픈하여 여러분들이 보드 타시는데

 

즐겁고 유익할만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싶을 뿐입니다.

 

헝그리보더는 종종 눈팅은 하겠지만,

 

개츠비라는 닉넴의 글이 올라와서 눈살을 찌뿌리는 일은

 

앞으로는영원히 없을 겁니다.

 

....

 

......그동안 헝그리보더 감사했습니다.

 

아무쪼록 비시즌에도 더욱 활성화 되어, SKY 님의 뜻을 이어가는

 

스노보드에 관련되어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주 토요일 겨가파때,  마지막으로 오프라인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방가운 얼굴들 많이 뵈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닉네임 개츠비를 좋아해주시던 분들 감사했습니다.

 

 

엮인글 :

보더동동

2013.04.10 20:02:13
*.113.117.31

헉 개츠비님 이게 먼가요 ㅠㅠ

에어울프

2013.04.10 20:02:21
*.180.115.33

자중하시고...그러시질 마세요..

쏘마

2013.04.10 20:10:39
*.36.139.196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ㅠㅠ 가지마세요....

쏘마

2013.04.10 20:26:55
*.36.139.196

밑에 글을 이제 봤네요 ㅠㅠ
그냥 가시는건 옳은 방법이 아닌듯시 네요.

쌉싸름

2013.04.10 20:12:36
*.142.180.204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폭주케이

2013.04.10 20:17:13
*.236.108.30

탈퇴안탈퇴를 논할만한 문제인가싶네요ㅠ

말그대로 여기는 자유계시판인데..
좋은정보도 주시고 유쾌하시고 좋았는데..

Ricky!

2013.04.10 20:23:13
*.192.224.205

탈퇴하시면 좋아할사람들 생각해서라도 가지마세요~!

이건 아닌듯요... 에효....;;;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서울시민

2013.04.10 20:31:03
*.243.5.20

이미 탈퇴는 하셨지만...
그래도 헝글에서 계속 뵐 수 있으면...합니다.

DandyKim

2013.04.10 20:33:41
*.218.32.218

대체 뭔 일이 있었기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첫 글이.... 덜덜덜

토끼삼촌

2013.04.10 20:36:47
*.149.164.169

쩝 헝글의 비로거 시스템이 또 한 분을 보내는 군요...

다시 돌아올 자리는 항상 있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44BPro

2013.04.10 20:37:38
*.38.41.67

어허.. 뭐지..ㅡㅡ;;

히구리

2013.04.10 20:40:07
*.68.9.237

무슨일인지 알지는 못합니다만,. 짐작은 됩니다.
헝글에서 활발히 활동하시고 주장이 뚜렸하셔서 그만큼 공인이라고 할만큼의 영향력과 책임이 생겼으리라 생각됩니다.

결심을 굳히신듯 하니 너무 미련갖지 말고 편히 생각하세요.
눈팅만 하더라도 헝글인은 헝글인입니다.
비로거로라도 자주뵙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林보더

2013.04.10 20:40:47
*.237.237.104

탈퇴는 아닌 듯 합니다...

張君™

2013.04.10 20:41:50
*.32.235.163

갯츠비님 글에 항상 재밌었고 글도 정말 감칠맛 나게 쓰셨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악플성 댓글에 마음 푸시고 소주한잔으로 털어버리세요.

이런 글은 정말 갯츠비님과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갱군님

2013.04.10 20:44:30
*.140.43.202

보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분으로 알고 있는데.. 아쉽군요.. 무슨일이 있으신지는 모르지만
커뮤니티에서 이정도 까지 글을 쓰시는것 보면 중대한 결심이 서신듯합니다...

leeho730

2013.04.10 20:57:37
*.62.204.77

가지 마세용... ㅠ.ㅜ;;;

물러서지마

2013.04.10 21:36:44
*.40.137.244

개인적으로 정말 팬인분들을 헝글에서 떠나보내게 되네요.
개념없는 비로거들에게 악감정이 생기네요...

사과하나

2013.04.10 21:38:40
*.196.191.161

사실 보드모임이라고 건전한정치얘기도 못하면 좀 그렇죠..우리모두 정치와 연관됨 삶을 살고있잔아요..너무 회피하진 말아주세요..잘하는지 못하는지 우리가 감시하고 투표로 말해야합니다.. 어떤 내용인진 몰라도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YapsBoy

2013.04.10 21:38:50
*.234.220.143

아이고...;;
토요일에 뵈요

와르 

2013.04.10 22:40:03
*.236.93.130

에고;;;;

RockQ

2013.04.10 23:17:27
*.155.47.71

아니 이렇게 탈퇴를...ㅠㅠ

지ㅁ스ㅇ

2013.04.10 23:26:09
*.35.48.33

사진 사이트에서 특히 아주 폐쇠적인 편인 장비를 쓰는데요.. 음.. 거기도 비슷해요... 좀...날을 세우는 편이라던지 아니면
정치색의 글을 올리면 꼭 시끄러워지고 탈퇴 테크를 타시더라고요 음....
우리 블로그에서 만나요~ 잘사세요~~~
그게 정신건강상 이로우실꺼에요~

배춘사미

2013.04.10 23:59:51
*.62.172.125

헐 이게뭔일인가요..접속했더니 탈퇴글이..가지마세요 개츠비님!!ㅠㅜ

홍박202

2013.04.11 00:21:06
*.67.111.153

일련의 사태를 눈팅하면서 지켜봤는데 개츠비님의 글을 즐겨 보고, 열정을
멋지게 생각했던 1人으로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그 열정 이어가시고, 블로그로 찾아갈게요..

디카프리오~!

2013.04.11 01:31:50
*.62.173.222

정치색글이 문제가되고 다투고 이슈가되는건 여기 자게에서 당연한건데 꼭 그렇게 쓰는건 무슨생각인지?
이해를할수가 없네...회사일 가정일 등등 모두 바쁘고 힘든사람도 많은데...
저역시도 그렇고...그런데 여기 헝글에서까지 이사람저사람 말장난 하고싶나?
도드가좋아서 오는사람들이90프로이상일텐데...ㅉㅉ

차니미니뿡

2013.04.11 01:34:49
*.152.27.66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나보네요. 그 관심이 주로 까는거라 눈쌀만 찌푸려져서 문제죠
블로그로 놀러가면 되니 굳이 여기 아니여도 상관없잖아요
이름값한다고도 하니 신경쓰지마세요

BIEN

2013.04.11 03:06:51
*.234.199.6

이렇게 (내게는) 좋은 인연을 함께한 개츠비님이 떠난다니...
정치 얘기가 우리내 사는 얘기인것을...
자게에서 자기주관이 뚜렷하게 나타냄을 뭐라하는게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나눔이 바로 자게 아닌가요....
비로거가 상처를 준들... 떳떳하게 자기주관을 나타내는 개츠비님이 근사했는데...
또한 보드사랑은 누가뭐래도 뒤지지 않을 사람이며 자게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그런글까지 썼을 터...
내 의견과 다르다고 서로를 헐뜯는 무리들이 있다하여 봉황의 날개짓 한번이면 천리를 날아가거늘...
아무리 짖어대는 참새때에 상처를 받으시어 헝글을 떠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제가 아는 개츠비님은 서글서글한 미소에 보쌈을 드시며 재미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상남자 이거늘...
아끼는 사람의 글을 헝글 자게나 펀글... 그리고 누칼에서 또는 묻답에서 등등 뵈올 수 없다는 사실이 매우 개탄스러울 뿐...
개츠비님의 안타까운 마음 알겠으나...
님은 헝글의 간판인데...
개츠비님의 글은 언제나 읽고 즐거워하는 한 사람으로 너무 아까운 인재가 떠남을 슬퍼하게 되네요.
정치라는 건 우리 모두 살아감에 있어서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아주 기초적이면서 필요한 일상인데...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글을 다는 무리에게서 떠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추천을 해야할지...
비추를 해야할지...
전 모르겠네요.
다만, 개츠비님의 의견은 개인적 의견이고 그 의견을 높이사고 그 글 또한 깊이 상념하여 적은 글이라 아직 내 소견을 밝히진 못했으나...
그 뜻은 좋게 생각하고 있는 헝글러로서 떠남을 매우 안타까워합니다.
두서 없는 댓글이지만, 아무쪼록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어디선가 스키장에서 다시뵐 인연인 개츠비님 즐겁게 담소 나누고 싶네요.
성우너구리의 큰 기둥이신 개츠비님의 탈퇴가 슬픈 유저로 부터...

LakeTahoe

2013.04.11 04:00:54
*.198.131.90

아............가지마세요.......ㅠㅠ
die-hard 팬은아니지만... 그래도 빅팬입니다.ㅜ

스닉

2013.04.11 08:14:00
*.209.129.30

*맹군*

2013.04.11 08:18:05
*.212.249.20

안됩니다. ㅜㅜ 떠나시지말라고 비추 드립니다. ㅜㅜ ㅜㅜ

9

2013.04.11 09:45:21
*.246.187.134

잘가세요

張君™

2013.04.12 08:28:42
*.32.235.163

밥은 쳐 먹고 사냐? 이런 십장생 같은 놈아~

6

2013.04.12 09:14:19
*.246.187.134

네 잘먹고 삽니다~
후련하네요 몇년을 기다려왔거든요. 이순간을.

SoulB

2013.04.11 09:51:40
*.9.228.12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현 고위직이 물의를 일으켰을 때,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라는 발언보다는 "책임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라는 발언이 훨씬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블로그에서 좋은 글들 많이 보겠지만.. 리뷰어 개츠비가 아닌 헝글러 개츠비님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금할 방법이 없네요.....

스키와보드사이

2013.04.13 06:52:53
*.178.200.57

가끔 블로그 구경 갈게요..^^

근데 아쉽네요.. 정말로요. 곧 컴백하시면 좋겠습니다.

광주인

2015.03.09 20:33:48
*.187.5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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