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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해우소를 다녀왔는데

불현듯

예전  고향 경상도 골짜기 퍼세식 화장실이 떠올라서

식전에 써봅니다

 

경북의성 무슨리....

과수원옆 화장실에는

일보고 쓰라는 신문지가 사각형으로 알맞게 잘려져 있고

여름이면 꼬물대는 구더기 구경하며 그놈들 위로 떨어뜨리는 맛에 

겨울에는 추운데서 고드름 처럼 위로 향해 얼어져 있는 거 위로 더 올리는 맛에..

 

향기로운 냄세나는 휴지가 걸려있는 수세식 화장실서 일보다가

참 격세 지감이 .....

우리 아이들은 비데에서 더 발전된

환경으로 지금을 추억하겠죠.....

 

시끄러운 계시판에서 환경에서

몇자 써봅니다

 

님들

식사 맛있게 하세요

 

세우는 탈피 탈피

4마리 생존 이상무....

엮인글 :

세르난데

2013.04.11 11:01:14
*.183.209.38

밥맛이 아주 찰지겠군요.
잠시 이리좀 와보세요.

철썩철썩

와르 

2013.04.11 11:03:39
*.112.8.105

츄릅츄릅 촵촵 하아~

탁탁탁탁

2013.04.11 11:08:03
*.161.212.151

전 속이 별로 안좋와서
철썩철썩 좋와라 합니다

clous

2013.04.11 11:04:06
*.140.59.3

그나저나 낚시에 쓰는 구더기가 그녀석들 맞죠? 그놈들 양식을 퍼세식에서? ㄷㄷㄷㄷ

탁탁탁탁

2013.04.11 11:07:27
*.161.212.151

냅... 빙어 낚시에 쓰는 미끼죠.......
빙어회 잡아서 바로 먹을때 주둥이에 흔적 잘 확인하고 드셔야 회충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알흠이

2013.04.11 11:27:06
*.170.247.173

학교다닐대 푸세식에 빠지는 애들 몇명 있었음....

탁탁탁탁

2013.04.11 11:28:23
*.161.212.151

똥독 올라요....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3.04.11 13:11:33
*.7.21.225

푸세식의 맛은 떨어질때 들리는 맑고 고운 퐁당 소리 아닐까요. 그때 마다 즐거워서 엉덩이를 들썩 들썩 ㅋㅋㅋㅋㅋ. 경북의성 지방에서 전해내려오는 똥떨어지는 소리는 어떤지 궁금 하네요.

blossom_

2013.04.11 16:43:47
*.12.196.10

고향이 시골인데 글도 못읽던 꼬맹이시절에 거기 화장실에 빠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엄마가 마당에서 발씻겨주던게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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